하나님은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렘17:10) 심장이란 마음 心이요 창자 腸입니다. 즉 마음의 속내라는 의미입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 속내를 훤히 살피시는 분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폐부란 허파 肺요 인간의 오장육부를 나타내는 장부 腑입니다. 즉 인간 내면의 깊은 곳이란 의미입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 하나님은 인간 내면의 깊은 곳까지도 시험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시란 시험할 試요 험이란 증험할 驗입니다. 수준이나 정도가 어떠한지 그 증표를 찾으신다는 말씀입니다. 누굴 만날 때나 무슨 일을 할 때나 모임을 가질 때나 아니면 혼자 있을 때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살피고 계신다는 것이요 우리 내면의 깊은 곳까지도 시험하신다는 겁니다. 하루하루를 그리고 그때마다 내 마음 속내를 살피시는 분이 계시고 나의 깊은 내면의 세계가 어떠한지에 항상 관심을 가지신 분이 계신다 라는 인식 속에 산다면 결코 범죄할 수 없을 겁니다. 요셉이 그랬습니다. 힘들고 고된 종의 삶에서 얼마든지 편하게 살 수 있는 유혹이 그에게 손을 뻗었을 때 요셉은 무엇을 알고 있었습니까? 하나님은 자신의 심장과 폐부를 시험하고 계시는 것을 분이다 그래서 유혹하는 여주인에게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짓겠습니까?”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민현이가 말합니다. “할아버지 저기 반짝이는 것이 뭐예요.” 백 원짜리 동전 같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할아버지! 돈을 주우면 주인을 찾아 주어야 해요.” 네 살짜리의 입에서 버려진 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아주 올바르게 말하는 것을 듣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진현이와 민현이가 함께 있을 때 아이들의 엄마가 묻기를 우리 가정의 어른은 누구니? 그러니까 민현이가 아빠야, 아빠가 우리 가정의 어른이야 하는 이 대답에 큰 아이 진현이가 아니야 할 때 저는 할아버지야 라고 할 줄 알았습니다. 너무나 귀한 대답을 하는 겁니다. 우리가정의 최고 어른은 예수님이야 섭섭함도 잠시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마 이 아이들의 마음도 입술의 말도 다 아시고 크게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오늘도 부끄럽지 않은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신앙인들의 삶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