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이야기 중 심지가 견고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찰리는 고등학교시절 좋은 차와 여자 친구라는 눈앞의 욕구 때문에 공부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했습니다. 그러자 좋은 차와 여자도 사라지고 낡은 차 한대 없이 지금까지 운전기사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입니까? 눈부신 유혹을 이기면 눈부신 성공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나단 역시 고등학생 때 찰리처럼 좋은 차와 여자 친구를 가진 친구들을 부러워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가장 싼 고물차를 타고 다니며 대학 진학을 위해 돈과 시간을 저축하였습니다. 그 결과 대학 졸업 후 조건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자동차와 사랑하는 사람 모두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심지가 견고하다는 것은 당장의 어떤 성과를 위해 유혹되지 않고 지금은 좀 힘이 들고 어렵지만 먼 내일의 영광을 바라보며 준비하고 인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당장 어떤 성과를 기대한 나머지 이스라엘을 낳아야할 아브라함과 사라가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이스라엘과 이스마엘은 글자 하나 차이입니다. 그러나 그 삶의 차이는 실로 엄청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그 야곱의 또 다른 이름이 이스라엘입니다. 놀라운 삶을 약속 받은 이름입니다. “하나님과 겨뤄서 이겼다.” 그러나 반대로 이스마엘은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이름의 뜻이지만 어떻게 이스마엘을 들으셨습니까? 갈4:24절에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당장의 성과를 바라는 유혹을 가지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들으셨지만 ‘종’이 나온 겁니다. 지금은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먼 장래를 보면서 2013 오늘의 시작을 오직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흔들리지 말고 한걸음씩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