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전염병이란다. 나도 전염병 맞는가? 전염병에는 법정전염병이 있는데 이는 나라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더 이상 전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가 관리하는 전염병을 법정전염병이라고 말한다. 초대교회 당시 예루살렘 유대인들이 내세운 변호사 더둘로에 의해서 유대를 다스리는 유대총독 벨릭스에게 바울이 기소되었을 때 그 기소 이유가 성전을 더럽게 하는 나사렛이단의 괴수 바울은 전염병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전염병을 애당초 잡지 못한다면 유대인 사회가 몹시 시끄러워질 것이니 바울을 법정전염병으로 나라에서 관리하여 그 싹을 없애달라는 것이었다. 바울은 무엇을 전염시키고 있습니까? 많은 생명을 한꺼번에 죽음에 몰아넣는 구제역 같은 전염병이 아니다. 반대로 사람을 살리는 전염병이다. 네 명의 친구에 의해 들려온 중풍병자도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죄에서 벗어나고 육체의 질병에서 벗어났고 베데스다의 연못에 38년이나 된 병자도 더 이상 안 된다 하는 깊은 마음에 상처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새로운 인생으로 태어날 수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진짜 죽음의 전염병을 가졌던 나병환자가 예수님을 만날 때 죽음의 전염병에서 떨쳐 일어났고 전혀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죽었던 나사로도 나인성 과부의 아들로 다시 살아났다. 간음을 일삼던 사마리아성의 여인도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마다 생명이 전염되었고 다시 일어섰다. 바울은 이 생명을 전염시키는 전염병이 되었다. 옳지 않은데서 옳은 데로 사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악한 행실에 빠진 자가 회개 하여 선한 사람으로 병든 자가 건강한 자로 나쁜 마음을 가진 자가 좋은 마음을 가진 자로 심령이 상한 자가 심령이 복이 있는 자로 바울 그가 가는 곳마다 마치 전염병처럼 과거와 현재가 전혀 다른 새로운 사람으로 변해져 갔다. 고후5:17절 말씀처럼 “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 것이 되었다.”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무엇을 전염시키는 전염병이라고 사람들이 보고 있는가? 너는 전염병이 아니다 라는 말도 들어서는 안 되고 더더욱 너는 오염시키고 죽게하는 나쁜 전염병이라는 말도 들어서는 안 되고 너는 예수 생명을 전염시키는 바울 같은 전염병이구나 네가 접한 곳에 생명처럼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면 알겠구나 말해 줄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