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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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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이가 나서 처음으로 감기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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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09-07-07 00:00    조회 1,589    댓글 0  
 
딸 정은이가 둘째 아들을 낳았다.
이제 백일이 지나서 갖 낳았을 때 보다 사람 티가 조금 나는 듯싶다.
정은이가 여름 감기로 한 며칠 고생을 하면서 어린애 젖을 먹였다. 옆에서 보면서 젖 먹는 어린아이가
혹시라도 감기 옮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다.
걱정이 사실로 나타났다. 젖먹이가 기침을 하기 시작하더니 콧물도 흐른다.
젖먹이 이름이 민현인데 민현이가 태어나서 감기란 것을 최초로 만난 것이다.
기도해 달라는 정은이의 말에 민현이를 안고 간절하게 하나님께 부탁했다.
얼마 있자니 민현이에게서 기침도 멎고 콧물도 흐르지 않는다. 감사했다. 그런데 온 식구가
대구 계명대학교에 박사논문 도장을 교수님들로부터 받아야 하고 대학원 사무실에 내야하고 여섯권은 학교 도서관에 내야 하기에 긴 장도에 올랐다.
마치고 돌아왔을 때 민현이가 무리가 되었던지 다시 열이 오르고 기침을 하고 콧물도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이제는 병원에 가서 약을 지어왔고 아이에게 약을 먹이는데 민현이가 젖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맛을 보지 않았던 터라 막무가내 혀를 내민다. 꺄르르 숨이 넘어가게 울어댄다.
민현이는 생각하기를 자기를 어떻게 하는 줄 아는 모양이다. 반은 흘리고 반은 그래도 먹었다
여기서 한 가지 깨닫는 바가 있다.
우리도 병이 나면 즉 기도할 사람이 기도하지 않고 봉사하고 섬기며 직분을 감당해야 함에도 무기력해 있고 영 우울하게 된다.
이 때 하나님은 병이 난 우리에게 약을 주신다. 질병이나 환난이나 여러 문제라는 약을 주신다.
야고보기자는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하셨다.
그 시험은 약이니까 약 먹고 나면 좋아진다. 기도하지 않던 이가 기도하게 된다.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기 위해 하나님을 향하여 바싹 나아가게 된다.
약은 이렇게 좋은 것인데 우리도 진현이 처럼 무조건 자신을 해하는 것처럼 생각해서 먹지 않으려고
자지러진다. 그렇다 시험이나 환난 그리고 여러 문제의 어려움들 모두 우리에게는 아주 좋은 약들이다.
그럼에도 진현이처럼 실망부터 하지 않는가
하나님이 병든 나를 위해 쓴 약을 준비하셨구나 생각하고 우리 마음과 생각을 바꾼다면
우리의 믿음이 적중된 것을 나중에 알게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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