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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김진수 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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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파송 선교사 강연희선교사님의 편지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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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09-01-08 00:00    조회 1,522    댓글 0  
 
인도에서의 첫 번째 편지

1월 2일 오전10시에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떠나 인도 뭄바이를 거쳐서
제가 사역할 지역인 꼴라푸르에 1월 3일 새벽5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상추씨 등 몇가지 씨, 새우젓, 한국반찬과 뭄바이테러로 인해  
뭄바이공항에서의 출입국검색을 조금은 염려하며 기도했는데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짐 검색 요원이 한가지 질문을 하고는
그 복잡한 짐검색과 엑스레이검색 하나 하지 않고 가라고 허락하였습니다.  

한국공항에서의 짐검색과 비행기를 갈아타는 홍콩에서의 짐검색으로
이미 지쳐 있었던 나에게 하나님은 무사통과의 은혜를 주셨으며
인도가 나를 환영하고 하나님께서 인도로 온 나를 기뻐하시며 주시는
인도에서의 첫 번째 선물이였습니다.  
나에게 행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금은 김의국선교사님댁에 머무르며 레베카(선교사님의 딸)과 한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사모님과 함께 과일시장에 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좋아하셨다는 무화과, 파파야, 사과, 수박과 석류등을 사서 대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먹고 여정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일 새벽5시에 주님께서 깨우셔서 기도의 시간과 말씀앞에 머무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보하는 시간을 주셨는데
먼저는 공항에서 만난 여자, 즉 명상하기 위해 인도에 10번째 오고 있다는
한국 여자분을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그 자매로부터 명상하며 상처도 치유한다는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주님의 그 자매를 향한 불쌍한 마음을 부어주셔서 위하여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그 눈물은 주님의 눈물이였습니다.
그 자매의 구원을 위해 또한 그 자매를 통해 가족 모두가 주님께 돌아오는 일이 일어나도록
기도했는데 이것은 주님이 주시는 기도였습니다.

두 번째는 필리핀과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간다는 형제,
성품은 아름답지만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그 형제를 위해서 기도하였습니다.

세 번째는 꼴라푸르가운데 부흥을 주시도록 기도하였습니다.
메리 완너스 병원이 실로암같은 곳이 되어 하나님의 치유가 꼴라푸르 전체에 흘러가서
꼴라푸르가 부흥의 역사책에 쓰여지도록, 그 하나님의 일에 저를 헌신하여 드리며
사용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네 번째는 저를 파송해 주신 선유중앙교회의 부흥과 모든 성도님들 특별히 김진수목사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하였습니다.

저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저는 갚을 길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영, 혼, 육, 정서적 모든 영역가운데 100배로 갚아주시도록 한분 한분을 위해서 기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저의 언니의 가정과 가족 모두를 위해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주님의 일을 할 때 저보다 저의 가족들을 더 잘 돌보시고 붙들어 주실 것을 믿고 확신합니다.
주님을 알고 주님의 성품을 알기 때문입니다.
나의 신랑되신 주님은 그러한 분이십니다.
나의 최고의 자랑되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동안 시간과 여러 가지 여건이 안되어서 못하다가 주님의 은혜로 떠나기 4일전에 수술을 하였습니다.  인도에서의 삶을 적응하는 시간을 갖으며 건강을 회복해 가고 있으니 염려하지 마시고 기도부탁드립니다.

인도에 와서 많은 문화충격을 느낍니다.
언어도 날씨도 땅에서 나는 과일, 채소, 쌀의 모양도,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건들도 한국과는 너무 달라서
한국에는 마땅히 당연하게 살 수 있는 물건이 없는 것에
그럼으로 생각하는 방식도 다름에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거의 컴맹인 저에게 인도는 인터넷 상황도 좋지 않아 저의 마음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인터넷이 느려서 성령의 열매인 오래참음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
이렇게 소식을 보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할렐루야

여기에 저를 위해 기도하며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을 언급하지 못했지만
이해해 주시고 함께 기도하며 성령안에서 성도간의 교통이 계속되어지도록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기쁨이 넘치는 한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모두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하나님과 결혼한 바 된 쁄라의 땅 꼴라푸르에서
하나님의 기쁨 헵시바 강연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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