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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6:11~16절 “내 무가치함속에서 내 가치를 내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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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3-09-14 21:05    조회 395    댓글 0  
 
사사기6:11~16절  “내 무가치함속에서 내 가치를 보시는 하나님”  2023.9.17
피에르 쌍소의 하루의 위대한 탄생이라는 글에서 <그 어떤 사건들보다 가장 나를 흥분케 하는 것은 하루의 탄생이다 하루의 탄생을 지켜볼 때마다 나는 충만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하루는 24시간동안 매 순간 깨어나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하루를 맞은 사람이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내는 것을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1절을 볼까요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여기 <여호와의 사자>가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았답니다. <사자> <말르아크>는 <대리로 파견된 자> 또는 <심부름꾼>이란 의미지만 오늘 본문의 여호와의 사자는 누굴 말하는 걸까요? 14절에 여호와의 사자 대신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라고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신 이는 사람의 몸으로 현현하신 여호와 자신이셨다는 걸 깨닫습니다. 이 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이 어디랍니까? 오브라랍니다. <오브라>는 <새끼사슴>이라는 뜻의 지명임을 볼 때 사슴들이 많이 출몰하는 지역이었으리라는 거지요 이 오브라는 <아비에셀> <나의 아버지는 도움이시다>라고 부르는 사람들 중에 요아스의 소유이며 이들은 15절에 므낫세지파 사람들이라는 거고 그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다는 것이 본절의 내용입니다.
여기 <타작하다> 히브리어 <호베트>는 <막대기나 채로 밀 이삭을 떨어내다>는 의미로 밀 타작을 넓은 마당에서 할 텐데 기드온은 집 안에 있는 포도주 틀에서 밀 낟알을 떨어내고 있었다는 겁니다. 왜 그랬습니까? 미디안사람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몰래하는 타작하고 있었다는 거지요 기드온이란 인물이 대단한 사람이었습니까? 아닙니다. 화를 당할까봐 대적을 맞선다는 것은 꿈도 못 꾸는 사람이요 그렇기 때문에 살기위해 궁여지책으로 미디안사람의 눈을 피해서 집 안의 포도주 틀에서 작은 막대기 하나 들고 낟알을 떨어내고 있는 보잘 것 없는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기 전에 기드온은 그저 평범했던 미미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었다는 겁니다.
12절을 보시지요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말르아크 예흐와>, <여호와의 사자>가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았었던 이유가 뭡니까? 바로 기드온에게 용무가 있어서 였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막대기로 낟알을 떨어내고 있는 기드온에게 나타나셔서 이 졸장부 소심한 겁쟁이라고 하셔야 하는데 큰 용사여 라고 부르신 겁니다. 여기 <큰 용사> 히브리어 <낍보르, 용사/ 헤 하일, 큰>은 <강한 용사>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뭘 아십니까? 비록 지금은 겁쟁이지만 하나님이 부르시고 세우셔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낍보르 헤 하일> <강한 용사>가 된다는 거잖아요. 여기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비참하고 힘든 환경이란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는 시간이라는 것과 주님 예수를 바라보라는 신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큰 용사> <낍로르 헤 하일>이라고 부르심은 비록 우리의 무가치함 속에서 우리의 가치를 높이실 수 있는 하나님이시라는 거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절망적 상황에서 희망을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번 주 기독신문 23쪽 김관선목사의 크리스천 렙소디에 <20년 전 아들과 함께 음악선생님을 찾아간 기억이 떠오른다. 중학교 1학년이던 아들이 작곡을 공부하겠다고 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반짝거리는 눈을 보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이리 저리 알아보다가 좋은 선생님을 찾았다 모 대학교 교수인 그분을 만나 30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결론이 나왔다 <내 말만 잘 들으면 너 반드시 서울대 합격할거야> 그 학교를 원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말해줌으로써 목표가 생겼고 결국 그것을 이뤘다 그래서 그 글의 제목이 희망을 말하자였습니다. 교수도 30분도 안 되어 자기 말만 잘 들으면 돼, 라고 희망을 말하잖아요. 렘29:11절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우리 하나님 먼저 우리를 아시고 부르시고 능력을 주셔서 미래와 희망을 거두게 하시는 것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3절을 보시자구요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여기서 기드온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지금의 이 형편없는 삶이 생길 수가 없다는 거잖아요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가나안에 들인 것이 이렇게 살라고 하신 거냐 그 많았던 이적들이 도대체 어디 갔느냐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게 맞다 그렇지 않고서야 우리가 미디안에게 이렇게 굴욕을 당하며 살지는 않을 거라는 거지요
잘못된 원인이 뭔지를 찾지는 않고 하나님 탓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빙점을 쓴 미우라아야코는 폐결핵과 척추질환으로 13년 넘게 병원에서 누워 지내는 삶을 살았는데 이후에도 대상포진, 심장발작, 직장암, 파킨슨병까지 그녀를 괴롭혔지만 그녀가 희망을 갖고 다시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실실한 크리스천인 남편의 헌신과 사랑 때문이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헌신과 사랑이 어느 덧 미우라아야코는 당연한 것처럼 느끼기를 시작했다는 거고 어느 날은 싫증도 나고 짜증을 냈다는 겁니다. 남편의 큰 사랑과 헌신을 당연한 것처럼 여겼던 자신을 깨달으면서 회개하였다는 거지요 <익숙해진다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하나님이 저를 구원해 주신 놀라운 은혜에 당연한 것처럼 익숙해지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이스라엘백성들이 잘못된 것이 바로 이 부분이라는 거잖아요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한 것처럼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구원하신 하나님을 향해 탓하고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우리가 예전에 어떻게 살았습니까? 엡2:2절에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이런 삶에 대한 결국은 뭡니까? 3절에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5절에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은혜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익숙해지는 것에 대한 경계지요 익숙해지니까 하나님께 짜증내고 있잖아요. 은혜를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감사를 잃어버릴 때 이스라엘의 형편은 다른 민족 우위에서 아래로 굴욕을 당하게 되었다는 거거든요 시107:10~11절에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다시 사는 길은 뭡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익숙해지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항시 기억하고 그 감사함을 잊지 않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4절을 볼까요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말르아크 예흐와>는 어느새 그냥 <예흐와>로 불러집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떠나고 여호와가 오신 것이 아니잖아요. 여호와의 사자로 나타난 이는 성육신하시기 전 하나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자신을 보이신 성자 하나님이셨다는 거 아닙니까?
여호와께서 <너는 가서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여기 <너의 힘>은 기드온 자신의 힘이 아니지요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나타나는 힘을 말하잖아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을 때 기드온의 힘은 뭘까요? 15절입니다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여기 내가 무엇으로, 나의 집은 극히 약한 집안, 나는 막내인데 그러니까 기드온은 자신과 자신의 주변환경만 보며 부정적인 생각과 불신앙에 고정되어있다는 거잖아요 이런 기드온에게 하나님 여호와께서 <낍보르 헤 하일> 큰 용사, 강한 용사라고 부르며 너와 함께 할게 내가 너를 보낸다고 하셨다는 거거든요 모세도 여러 핑계로 여호와의 부르심을 거절했었지만 하나님은 그런 모세를 훌륭한 지도자로 만드셨고 기드온은 낍보르 헤 하일, 큰 용사, 강한 용사로 세우셨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므로 슥4:6절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나 주변환경보다 하나님을 의지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세상의 영웅들은 선천적으로 탁월하고 육체적으로 큰 힘을 가진 자들이고 그러므로 자신들의 힘을 의지하지만 사사기에 나오는 사사들은 지극히 평범하다 못해 허물과 부족한 결점들이 많은 이들이었다는 거고 그렇지만 이들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릴 때는 세상의 영웅들을 뛰어넘는 능력을 나타내더라는 거거든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사명을 주실 때는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 기드온의 300 용사를 들어서 8:10절에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이만 명이 죽었고 그 남은 만 오천 명 가량은 그들을 따라와서 거기에 있더라> 그 남은 만 오천 명까지 12절에 <그 온 진영을 격파하니라> 이것은 본문 16절에 대한 응답이잖아요.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이 많은 사람을 한 사람 치듯 한 힘이 어디에서 왔답니까?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실 때> 그 하나님이 누구십니까? 우주만물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지구는 태양계의 중심에 있는 태양 주위를 365일 6시간만에 한 번 돌지요 이를 1년이라고 부르는데 수천 년이 지나도록 일 초의 오차도 없다는 거잖아요 우리가 매일처럼 보는 태양도 사실은 은하계의 중심을 축으로 은하계를 공전하는데 그 공전주기가 2억 년이 걸린다는 거지요 그리고 지구가 도는 속도는 무려 시속 10만 킬로미터로 돈다는 겁니다. 그렇게 빨리 달리고 있지만 놀랍게도 지구에 있는 어떤 물체도 대기권 밖으로 튀어나가는 일이 없다는 거 아닙니까? 이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붙들어 사용하시는 이도 하나님, 그 하나님이 이 세상 점보다도 작은 우리를 들어서 사용하시면 못하실 것이 없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보자,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음을 알고 감사하자, 전능하신 이에게 맡기자 그러므로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우리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을 경험하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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