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9:30~33절 “행위구원과 유대인의 실족”  2022.8.17.
선지자 이사야가 이스라엘민족이 모래알처럼 많아도 소수의 남은 자만 구원 받는다고 외쳤다했습니다. 여기 ‘외치되’ 헬라어 ‘크라제이’는 공개적으로 안타까움으로 외쳤다고 했거든요 그만큼 유대인들 주에 소수의 남은 자만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이사야선지자의 이 예언의 말씀을 바울당시 유대인들이라면 수도 없이 읽었을 거라는 거지요 그렇다면 뭡니까? 이스라엘민족 대부분 이렇듯 버림을 받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하나님의 구원은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에 얻는 것이 아니라는 거지요 하나님이 사람으로 이 세상 자기 땅에 오셨을 때 요1:11절에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백성이 영접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백성이 아니라는 거지요 요1: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민족적으로가 아닌 믿는 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말씀하고 있음을 봅니다. 요1:13절에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절대 혈통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절대주권 제한되지 않은 권한으로 부르심에 의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아들로 상속자로 삼으신 거지요 롬11:14절에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이를 29절에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여기에서 남은자 사상이 나온 거지요 노아 홍수 때 노아가족을 남겨두시고 소돔과 고모라가 모두 멸망되는데서 롯의 가정을 남겨두시고 그리고 주님 다시 오실 때 유대인들 중에 남은 자들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그제서야 깨닫고 구원 받을 것이라는 겁니다.

오늘은 율법을 지키므로 즉 행위로 구원을 받는다는 유대인들 그래서 저들이 겪게 되는 실족에 대해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30절을 보시지요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의가 뭡니까? 하나님이 하신 일을 믿는 것이 의지요 그래서 의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느냐 롬3:22절에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를 얻는다는 겁니다. 롬3:25절에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인간의 죄를 간과 뭡니까? 예수그리스도의 보혈 때문에 죄를 문제 삼지 않고 지나치시겠다는 겁니다. 보혈이 죄를 없이하는 자기의 의를 나타내시는 것뿐만 아니라 그 다음 절 26절에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율법을 지킴으로 의를 이룬다고 유대인들은 생각하고 있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31절에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뭡니까? 율법도 다 지킨다면 사람을 의롭게 해주지만 이스라엘백성들이 율법에 이르지를 못했답니다. 법에 못 미쳤다는 것은 법을 모두 지키지 못했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 의롭다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롬3:21절에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그런데 그리스도의 의는 어떻게 인간에게 이루어졌나요? 롬3: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러니 30절에 우리가 무슨 한 말이 있느냐는 거지요 율법을 지킴으로 의를 이루겠다는 이스라엘은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니 의를 이루지 못하고 의를 이루지 못하니 구원이 없고 모래알처럼 많아도 소수의 남은 자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거지요 반면에 이방인들은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심으로 의를 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함을 얻는 백성이 되었다는 겁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뭐라고 말한다고요? ‘칭의’ 뭡니까? 의롭다 여겨주심이지요 절대로 인간의 행위에서 얻은 것이 아니지요 롬3:27절에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단지 믿은 때문에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한다는 거지요
의를 따르지 않은 이방인들이란 율법을 따르지 않은 이방인들이라는 말이고 이방인들이 의를 얻은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믿음에서 난 의라는 거 아닙니까? 이방인들이 믿음으로 의를 <얻었다> 헬라어 <카탈람보노>는 <결정적으로 얻었다>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아 이루는 구원을 이미 확실하게 자기의 것으로 삼았다는 거지요 유대인들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는 의를 얻기 위해서 율법을 준수하기 위해 엄격했지만 얻지 못했는데 이방인들은 아무 노력도 율법을 지키려고 하지 않았다는 거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이방인들이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것은 뭘 의미한다는 겁니까? 인간의 구원이 행위에 의존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한다는 겁니다. 롬3:20절에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그리고 엡2:8~9절에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그러나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킴으로 의를 이루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다는 건데 노력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이루는 의를 이룰 수가 없었다는 거지요

32절에 뭐랍니까?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유대인들의 허물이 뭡니까? 믿음을 의지하기보다는 행위를 의지함으로 믿음으로 의롭함을 얻게 하시는 주체 예수그리스도가 저들 유대인들에게 걸림돌이 되어 넘어서지를 못하고 부딪히고 말았다는 겁니다. 의의 수여자가 하나님이시잖아요. 의의 자체도 하나님이시고요 그래서 하박국선지자가 깨달은 것은 합2:4절에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의인이란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라는 거 아닙니까? 오늘 본문 ‘믿음에’ 헬라어 ‘피스테오스’는 단수거든요 그러나 ‘행위’ 헬라어 ‘에르곤’은 복수를 나타내는 단어니까 행위들이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유대인들은 율법의 여러 행위들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인 의를 추구했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의에 도달할 수 없었고 오히려 죄만 드러났다는 거거든요 이것이 유대인들의 실족의 원인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유대인들과 달리 율법을 지켜 의를 이루려는 노력이 없었지만 오직 하나님이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이룰 수 있는 죄를 없이 하는 보혈의 씻음을 받게 하시려 보내신 자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를 이룰 수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33절을 보시지요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행위구원을 굳게 믿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예수그리스도는 걸림돌이 되고 거치는 바위가 되더라는 거고 그러나 그 유대인들 중에서도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거지요 우리가 누굽니까? 이방인들이지만 예수를 믿어 장차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 죄로 인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구원이 임하게 됨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