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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수요예배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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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삼일 저녁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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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09-12-30 00:00    조회 1,470    댓글 0  
 
창45:14~15절           “사랑의 입맞춤”          2009. 12. 30
요셉은 14년 동안 종살이 옥살이를 지내고 7년의 풍년을 지나고 이제 흉년 2년이 지난 상태이기 때문에 나이가 어느 덧 40이 되었고 애굽의 총리가 된지는 약10년이 된 상태였습니다.
아마 종살이 옥살이 하던 히브리 청년이 총리가 되었다고 한다면 나라가 시끄러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요셉은 자신의 정체를 형제들에게 숨기기보다는 기꺼이 알리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요셉
이 우는 소리가 얼마나 컸으면 사람들의 귀에 들렸고 이 소식은 애굽의 왕에게까지 보고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면 요셉은 베냐민의 목을 끌어안고 형들과 입 맞추며 부등켜  안고 울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요셉의 응어리졌던 마음들이 한 순간에 모두 풀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한 아버지 밑에서 한 신앙을 가지고 살면서 하나 되지 못했던 과거의 아픔을 잊고 이제야 하나가 되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이민 간 분들 가운데 이민 생활이 너무나 외로워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딸이나 아들의 초청으로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말 서툴고 친구 없고 생활이 잘 적응이 되지를 않아서 우울증이 생기기까지 한 것입니다.
요셉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애굽의 총리라는 영광의 자리에 있지만 그런 것들로 외로움을 어찌 메꿀 수가 있었겠습니까?
17살에 노예로 팔려서 아무도 돌보는 이 의지하는 이 없는 중에 하루를 마치고 노예들이 기거하는 방으로 돌아와서 지친 몸으로 자리에 누울 때 그 설움과 아픔을 무엇으로 비교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더군다나 모함을 받고 옥에 갇혀버릴 때 그 억울함을 어찌 이해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나중에 총리가 되었어도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해결할 길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 그가 장가를 들고 아이들을 낳으므로 어느 정도 외로움이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첫 아들 므나셋라는 이름의 의미는 “하나님이 나로 나의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그 전까지는 어떠했다는 것입니까?
잊을 수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자신이 받는 고난도 잊을 수가 없었고 아비와 그 형제들도 잊을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정말이지 무척 외롭고 고독했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을 안고 나니까 조금은 잊을 수 있더라는 것입니다.
요셉이 총리가 되고 난 후 겉으로는 평안해 보였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아직도 시원하지 못했습니다. 이 시원함을 누가 풀어줄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만이 요셉의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주고 위로해 줄 수 있으셨습니다. 우연처럼 역사하셔서 이런 자리를 마련케 하시는 하나님만이 요셉의 마음을 치료해주실 수 있으셨습니다.
간음한 여인을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끌고 옵니다. 그 여인을 향한 모든 사람들이 돌을 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여인에게 도움을 줄 만한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버림받은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가 빠져나갈 구멍은 그 어느 곳에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 여인에게 예수님은 위로가 되셨고 구원자가 되셨고 치료자가 되셨습니다.
절망과 고독에 처한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30대 때인데 보증을 섰다가 재판정에 서는 기회가 있었는데 제 앞에 시아즈버님과 제수씨가 서로 재산 다툼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형제들끼리도 평생 원수로 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요셉도 형들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지게 한 장본인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겠습니다마는 요셉은 그 형들을 모두 용서하는 은혜를 베풀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용서를 할 수 있었을까요?
주변에 아무도 없습니다. 의지할 이라고는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종살이 할 때도 꿈을 주신 하나님께 기도의 시간을 가지고 하나님과 교제합니다. 옥살이 할 때도 기도의 시간으로 가지고 하나님과 교제합니다.
그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요셉아 이렇게 되게 한 것은 내가 네게 준 꿈을 이루어주려는 나의 계획의 일부란다 아무 염려하지 말고 믿음으로 기다려라 요셉아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나는 너를 더 사랑한단다.”
외로우니까 더 기도하게 되고 힘드니까 더 기도하게 되고 절망적이니까 더 하나님 아버지를 찾게 됩니다.
야곱이 얍복강변에 엎드려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절망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아들의 죽음 앞에서 금식하며 기도할 수 있었던 것도 아이가 아픈데 해 줄 수 있는 것이 자신에게는 아무 것도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는 성전에 올라가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의 힘으로는 도저히 앗수르의 군대를 물리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힘들고 아픔이 있을 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깊은 교제를 나누자는 하나님의 신호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는 자가 다른 이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자가 원수 같은 이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왜요? 기도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니까요?
모든 삶의 주권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요셉은 베냐민과 형들을 끌어안고 웁니다. 절대로 가식도 억지로도 아닙니다. 요셉은 충분히 베냐민만 골라서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모두를 끌어안았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용서하는데 누구는 절대로 사랑도 용서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를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요셉의 사랑에 드디어 형들이 비로소 입을 열었습니다. 그 전까지 만해도 요셉을 팔아버린 죄가 있었기 때문에 말할 게재가 되지 못했습니다. 무슨 염치로 말을 하겠습니까? 그런데 요셉이 자신들을 향한 응어리짐이 없이 진짜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요셉을 향하여 말하기를 시작한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디베랴 바닷가에서 고기잡고 있는 베드로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사랑을 확인시키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지금의 모습은 사랑하는 자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부활하신 예수님은 책망하기 보다는 네 마음에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사랑의 마음이 있으면 충분히 예수님의 양을 먹이고 칠 수 있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베드로는 그래도 자신에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아시는 대로입니다. 사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각이 옳으셨습니다. 책망보다는 사랑의 처방이 훌륭했습니다. 예수님은 상처 난 사람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의 아픔을 싸매주시고 용기를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요셉과 같이 외로울 때 힘들고 어려울 때 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서 하나님과 기도의 교제를 나누는 분들이 되시며 그 속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를 인도하심을 발견하면서 사람은 사랑으로 용서하고 주님처럼 싸매주고 위로를 주는 은혜 받은 이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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