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회는 교회기관들의 부속실이 너무나 필요하다는 비전센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사택을 허물고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물을 짓자는 결의가 이루어졌고 2012년 초에 제직회에서도 선유중앙교회 비전센터를 건립하기로 결의가 되어졌기에 건축위원회가 조직이 되었다 그리고 건축헌금작정까지 시작이 되었다. 건축위원회에선 건축사를 선정하고 비전센터 설계도를 완성하여 시청 건축과에 제출을 마쳤다. 3월이 되자 사택을 비웠고 이사를 했다. 곧 공사가 시작되기 위해서한 조치였다. 그런데 온 성도들이 건축과 허가가 빨리 나오기를 기도하고 있었는데 10월달이 가까워오도록 허가가 떨어지지를 않았다. 시청에서의 기별은 건축할 센터로 진입하는 입구가 좁아서 허가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건축사에선 한층을 포기하는 설계도면을 다시 제출하여 마침내 그렇게도 기다리던 허가가 나오게 되었다. 건축위원회에서 논의 결과 아무리 빨라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러면 어쩔 수 없이 겨울공사를 하게 되는 부담을 가지게 된다하여 2013년도 2월에 가서 공사를 시작하자고 정하였습니다. 아쉽지만 건축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겨울을 보내면서 기다리는 중에 장로님 가정이 세들어 살고 계시는 건물을 사면 좋겠다는 기별이 왔다. 우리가 짓고자 하는 비전센터와 크게 다르지 않는 건물이어서 참으로 좋은 기회다 싶었다. 그 건물을 사게 되면 교회 입구를 넓힐 수도 있었기 때문에 더 좋은 조건이었다. 거기다가 교회 앞 마당에 세워지는 비전센터보다 바로 교회입구 맞은 편 230평의 대지에 지어진 건물이었으니 주차장이 그만큼 넓어지는 것이었다. 제직회를 통해서 구입하는 것을 결의를 하였고 곧 실행에 옮겨져 구입하게 되었다. 여기서 깨닫는바가 크다 늦어지는 것도 은혜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고 기도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훨씬 좋고 아름답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삶에도 왜 이렇게 늦어지는지 이해가 안 되는 때가 있다 그러나 기억하자 늦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