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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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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2-04-26 00:00    조회 1,478    댓글 0  
 
우리교회엔 꽃꽂이를 아주 수준 높게 하시는 집사님이 계신다. 매주 꽃꽂이를 보는 즐거움이 크다 주일 1부 예배를 위해 성전을 들어가면서 이번 주엔 어떤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을까 하면서 강단의 꽃을 본다. 꽃꽂이에 대한 이론이 분분하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에 왜 죽은 꽃을 꽂아 놓느냐 부터 시작해서 꽃꽂이는 낭비고 꽃이 시든 모습을 강단에서 보는 것도 좀 그렇다 등등 그러나 저는 목회자로써 꽃꽂이에 대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죽음 그리고 거기서 이루어진 부활에서 저는 꽃꽂이에 대한 지론을 가지고 있다. 비록 죽었으나 거기서 희생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은 마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보는 듯하다.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 인류를 구원하시고 세상을 아름답게 하시는 예수님의 정신과 일치한다고 본다.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는 꽃으로만 있든지 꽃집에 꽃으로만 있다면 그 꽃의 아름다움을 누가 알겠는가? 그러나 자신을 희생해서 찾아가주는 더 큰 섬김으로 성전에 향과 아름다움을 더해준다면 강퍅한 세상을 살다가 지친 영혼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 받음과 동시에 꽃꽂이를 보면서 아름다움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보는 것이다. 다발로 보여줘도 예쁘다 할 텐데 집사님의 손길을 통해서 아름다운 형태로 변화되어 그 아름다움을 훨씬 더해 준다. 우리도 그럴 것이다. 성도들인 우리 모두는 한 송이의 꽃과 같다. 그러나 모여서 훌륭한 꽃꽂이 선생님이신 우리 주님의 손에 의해 교회라는 아름다움을 뽐내게 되지 않는가  교회인 우리를 보면서 꽃꽂이 선생님이 누구신가 하면서 예수님이 높여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느 날 아내가 여보 오늘 꽃꽂이 어땠어요? 하고 물었다. 왜? 이번 꽃꽂이는 우리 민현이 생일을 기념해서 꽂은 꽃이거든요. 내가 꽃꽂이에 관심이 있듯이 아내도 민현이의 생일을 기념한 꽃꽂이라 더욱 관심 있게 본 모양이다. 그런데 꽃을 꽂은 분들의 관심은 더 대단한 것을 알았다.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모두 기도하는 시간이 되면 꽃꽂이 집사님이나 그 집사님의 남편 집사님이 번갈아가며 꽃에 물을 주신다. 추운 때에도 더운 때에도 매일처럼 꽃에 물을 주시고 가신다. 무엇인가? 내가 꽂은 꽃에 대한 관심이 그 누구보다도 크기 때문이 아닌가? 아마 모르긴 몰라도 꽃꽂이를 하신 부부집사님들도보다 더 큰 관심을 가진 사람은 없으리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꽃보다 귀한 것이 인간이 아니겠나 하나님은 쓸모없는 우리를 자신의 피 값을 지불하고 우리를 사셨다. 그리고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마귀에게서 하나님에게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불의한 우리를 의롭게 완전히 바꾸어주셨다. 우리에 대한 관심은 어느 정도일까 자신의 생명을 주고 샀으니 오죽하시랴 자신의 꽃꽂이 작품에 물을 주시는 집사님을 통해서 우리 하나님이 계속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의 생명이 다 하는 순간까지 돌보실 것을 생각하니 큰 힘과 위로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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