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 말씀은 민14:28절에 기록된 말씀인데 여호와께서 자신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까지 하신 말씀으로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하신 말씀이다. 우리가 말한 것이 하나님의 귀에 들린다는 것과 우리가 내 보낸 말대로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겠다는 것이다. 12명이 중대한 사명을 띠고 가나안 정탐에 나섰다. 그들은 가나안의 모든 것을 샅샅이 살펴보았다. 거인들도 보았고 물론 포도와 석류와 무화과들이 풍성하게 열린 모습도 보았다. 그리고 그곳 가나안사람들이 얼마나 강한가도 보았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보았어야 할 것은 이런 것들을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주리라고 하신 능력의 하나님의 말씀이었고 이렇게 말씀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보았어야 했다. 사명을 마친 이들이 백성들 앞에서 보고를 한다. 둘 보다 다섯 배나 많은 열 명이 모두 부정적인 보고를 하고 있었다. 능력의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을 주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보면서 하는 보고가 결코 아니었다. 모두 그곳에 모습에 대해서만 보고하였다. 그러므로 결론은 안 된다는 거였다. 그러나 둘은 눈으로 본 것에 대한 솔직한 인정은 열 명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가나안의 강함 보다 더 능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고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보면서 말했다. 민14:8절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들이시고 주시리라”는 보고였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이 그랬다. 열 명의 부정적 보고를 더 신뢰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을 원망했다. 무엇인가? 하나님이 저희들끼리 하는 말들을 모두 빠짐없이 들으셨다는 것이고 저희들끼리 한 말대로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겠다고 말씀을 하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자식인 이스라엘백성을 위해서 젖과 꿀이 흐르는 이 좋은 땅을 주시겠다고 이미 말씀하셨다 우리 자식을 위해서 좋은 것을 준비하는 아버지처럼 그러나 두 사람만 믿었고 열 사람은 믿지 못했고 백성들 전체가 믿지 못했다. 그리고 그들이 말한 대로 되고 말았다. 둘과 열을 놓고 우리는 항상 갈리고 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열을 선호하기를 잘하는 것이 우리다. 그리고 우리의 말한 것을 생각해보자 성경은 성경이고 우리는 우리이고 현실은 현실이지 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말 그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대로 행하신다니 우리 생각 좀 하고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