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에 대해서 하나님은 사단에게까지 자랑하시기를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자로 이런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하셨다. 그러나 남 잘되는 꼴을 못 보는 사단은 하나님께 아니란다 하나님이 그에게 많은 소유를 주셔서 그렇지 그 소유모두를 거둬버린다면 틀림없이 주를 욕할 것이라고 자신의 믿음을 고했다. 하나님은 욥의 몸에 손을 대지 마라는 엄명 하에 사단이 욥의 모든 소유를 거둬가 버렸다. 그러나 욥은 오직 하나님 신앙인지라 사단은 자신의 믿음이 보기좋게 빗나가고 마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이번에 재차 하나님께 그 몸을 상하게 하신다면 틀림없이 하나님 욕하리라는 믿음을 또 보였으나 욥은 사단의 믿음이 보기 좋게 헛것이었다는 것을 보였다. 그러나 욥은 이런 고난의 과정 중에서 자신은 결백한데 하나님이 무고한 자신을 어렵게 하셨다 하면서 하나님을 트집 잡는 자 또는 탓하는 자였다는 것이 욥40:2절의 말씀이다. 잘 믿는 사람도 남의 탓으로 돌리는 행위는 흔하기만 하다. 아담이 하와에게 하와는 뱀에게 모든 탓을 돌렸듯이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아담의 후손이어서 그럴 것인데 가인 또한 이런 인간의 모습에서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자신의 믿음 없는 행동을 탓하지 않고 동생 아벨의 탓으로 돌리게 됨으로 결국 동생을 크게 해롭게 하고 말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떠셨는가? 모든 인류의 죄를 자기가 다 지셨다. 다 담당을 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다 맡으셨다. 그래서 예수님에게는 자꾸만 다가가고 싶은 모양이다. 허나 허물을 자꾸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에겐 자연스럽게 멀리하게만 된다. 우리는 예수님에게서 너는 내게 배우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럼으로 다른 이들이 내게 다가오기를 주저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