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김진수 목사님 칼럼

bo_title_img1.png

우리도 주님의 마음을 알면 이렇듯 실망하지 않을텐데......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밴드 주소복사
   김진수 목사    작성일 07-03-02 00:00    조회 1,530    댓글 0  
 
이제 9개월 접어든 손주 진현이가 찬 바람에 콧물이 주루룩 흘러내립니다.
그러더니 열이 오르고 보채기를 시작합니다.
이제는 기침도 합니다. 옆에서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기침약을 먹여봅니다. 진현이는 입에 들어간 감기약을 삼키지 않으려고 입에서 가그린을 하는 것
처럼 합니다. 그러나 결국 침을 꼴깍 삼키면서 약은 목구멍을 타고 내려갑니다.
어느 새 열도 기침도 보채는 것도 눈에 띠게 좋아졌습니다.
모든 것이 다 진현이를 위해서 하는 것인데 진현이는 그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가슴에 꼭 끌어 안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그러면 울게 되고 그러면 자연이 입을 벌리고
벌어진 입으로 물약 한 숟가락을 쏟아 넣으면 되는데 진현이는 그렇게 하는 것까지 강력하게
거부합니다. 진현이 애미는 보채는 아이를 안고 꼬박 밤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해 줄 수 없는 것을 진현이의 엄마는 감당해내고 있었습니다.
자기가 낳은 자식이기 때문에 사랑해서 그럴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엿보게 됩니다.
우리가 세상 바람에 의해 병이들었습니다. 그런 증상이 우리의 삶에 콧물이 흐르듯 볼 수 있습니다.
점차 기침도 하고 열도 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낫게하시기 위하여 좀 쓴 약을 준비하셨
습니다. 우리는 그 쓴 약을 먹지 않기 위해서 몸부림을 칩니다. 성령을 통해서 들려주시는 신약과
구약의 치료제를 먹기만 하면 증상이 보기가 다르게 좋아집니다. 그리고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약을 먹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품에 안으시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십니다.
이는 우리를 해하는 것이 아닌데 우리는 이런 사실에 영적으로 깊이 있게 보지 않기 때문에
실망하고 맙니다. 막다른 골목에 처해서 이제는 소망이 없는 자처럼 실망합니다.
사실은 원래대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이 약을 먹이시기 위하여 하시는 일인데도 말입니다.
약을 먹이시는 하나님은 진현이 엄마처럼 우리를 자신의 생명으로 낳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모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약을 먹입니다. 우리의 실망하는 모습을 보시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건강하게 사는 모습을 보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깨닫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알면 이렇듯 실망하지 않을텐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일오전 설교동영상
24년 5월 5일 주일 예배 영상
막 10:46~52 김용우 목사
2024년 5월 5일
교회앨범
봄맞이 교회 대청소 및 새단장 
동영상앨범
22년 낙도선교회
- -
-
선유중앙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031-954-1080
031-954-1040
yegrim@hanmail.net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전체 최근게시글
  • 선유중앙교회 SNS를 방문해 보세요
    교회명 : 선유중앙교회 | 담임목사 : 김진수 | 주소 : 10811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독서울 5길 18-30
    교회전화 : 031-954-1080, 953-5977 | Fax : 031-954 1040 | 목사관 : 031-952-2097 | 이메일 주소 : yegrim@hanmail.net
    Copyright ©1955~2024   sunyou.or.kr. All Rights Reserved.
    031-954-1080
    031-954-1040
    yegrim@hanmail.net
    031-954-1080
    선유중앙교회 전화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