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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김진수 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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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를 다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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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08-06-11 00:00    조회 1,479    댓글 0  
 
10년이 넘는 동안 늦깍이 공부를 하느라고 외국에 나갈 기회를 여러번 사양을 하다가 과정도 수료하게 되어 노회 교직자회에서 주관하는 중국 장가계 여행을 가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지원하는 사태로 인하여 급작스럽게 비행기 한 대가 더 추가가 되었고 그래서 함께 가지 못하고 2진으로 출발하여 장사호텔에서 함께 만나게 되었다.
아시아나 항공으로 도착한 중국 장사는 중국이 큰 나라여서 그런지 웬지 모든 것이 크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다. 밤11시 30분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12시 30분 4성급의 삼화호텔에(우리나라 모텔수준)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그곳 시간으로 12시가 넘어 잠을 잘 수가 있었다.
일어나니 늘 일어나던 새벽시간 이었다.
우리 성도들이 새벽에 기도하고 있을 생각이 나니 아내와 둘이서 방에서 새벽예배를 드렸다.
이렇게 중국에서의 첫날(화)이 시작이 되었다. 말로만 듣던 중국음식을 호텔식당에서 대하면서 우리 나라 대한민국의 맛좋은 음식문화의 귀중성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반찬이 맞지 않으니까 많이 먹지 않던 밥만 한 그릇 반을 고추장에 비벼서 먹었고 오전 10시 4시간 걸리는 장가계로 버스 이동이 시작되었다.
몇 시간을 가도 끝없이 펼쳐지는 밭과 이따금 혼자 일하는 사람, 부부가 일하기도 하고 못 생긴 소가 밭을 가는 모습을 보면서 고속도로를 달려갔다.
동네 동네 아무리 살펴봐도 교회는 보이지 않는데 4시간 지나 장가계가 가까이 왔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을 즈음에 교회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얼마나 반갑던지 그리고 장가계에 도착을 하여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한국 식당이라는 곳으로 들어가 점심을 하는데 메루치 하나도 없는 순수한 채식으로 우리 한국의 어느 시골식당에도 없는 그런 음식이었다.
앞으로 금요일까지 먹는 것으로 인하여 캄캄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인공호수 보봉호를 유람하고 3개의 협곡으로 구성된 백장협을 돌아보았다.
이어서 천문산을 가게 되었는데 자그마치 케이블카로 30분 걸리는 산을 오르게 되었다. 이것이 중국사람이로구나 이런 것도 할 수 있는 나라가 중국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면서 천문산이 도착할 때쯤에는 케이블 탑이 부서지는 돌 겨우 탑만 올릴 수 있는 자리에다 탑을 올려 케이블을 받쳐들고 있었다.
참 우리 일행의 믿음이 좋구나하는 것을 느끼면서 아스라히 밑을 쳐다보며 공포감도 드는 것이었다.
나선형으로 산꼭대기까지 25인승 버스가 다니게끔 만들어놓은 것과  그들이 만들어 놓은 시설들을 보며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이다 거기에 걸 맞게 산세와 산의 기괴한 봉우리들을 보면서 입이 다물어지지를 않았다. 천문산은 산 정상에 큰 구멍이 대문처럼 나 있어서 하늘에 문이라는 이름을 붙였음을 알 수 있었고 그 천문산을 올라갈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었는데 그 계단의 수를 셀 수 가 없을 정도로 많았다. 관광을 마치고 어두워 4성급의 백장협호텔에 둘어가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른 아침 새벽에 눈을 떠 아내와 함께 방에서 새벽기도회를 가진 후 아침 식사를 호텔에서 하고 천자산 관광에 나섰다. 천자산 역시 깍아지른 절벽이 일품이었고 하나님이 축대를 쌓으시니 이렇게 견고하고 장엄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되는 강행군의 관광으로 녹초가 되었고 백장협호텔에서 준비한 장소에서 삼일저녁예배를 드렸다.
중국의 복음화를 위하여 그래서 회교권을 비롯한 세상에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요일에는 장가계 안에 있는 원가계를 구경하는 날이었다.  각양의 봉우리와 암석들이 300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며 서 있는 모습들은 가히 중국을 왜 대국이라 하는지 실감케 하기에 충분하였다. 금요일에는 황룡동굴을 구경하게 되었는데 어찌나 그 굴의 규모가 크고 웅장한지 그 안에서 한 참이나 배를 타고 유람을 할 정도이니 짐작할 것이다. 동굴의 길을 일정하게 돌을 깍아 만들었는데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하는 것을 다시금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밤에는 몽환극장쇼를 보았는데 어린아이들이 하는 쇼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였다.
빡빡한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인천공항에 내리니 새벽 3시 30분이었다.
그동안 걷는 것이 무척 부담스러웠었는데 일주일 간의 강행군은 다리를 아주 튼튼하게 해주었고 지금은 조금 속도를 내서 걸어도 좋을 만큼 걷는데 자신이 붙었다.
귀한 여행을 통해서 얻은 것은 이뿐 만이 아니라 지금 중국에 나가서 선교하는 분들이 매우 고생하며  중국선교의 필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렇게 좋은 나라인 것을 크게 깨닫고 복 받은 나라요 복 받은 민족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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