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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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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9:1~7절 “신앙의 눈이 떠지는 것이 참된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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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3-03-17 17:54    조회 789    댓글 0  
 
요9:1~7절    “신앙의 눈이 떠지는 것이 참된 축복입니다”    2023.3.19.
암(癌)중에 최고로 나쁜 암은 '포기암'이라고 하네요 포기하고 체념하는 것처럼 나쁜 것은 없다는 말이지요. 우리는 무척이나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이기에 어떤 일을 하다가보면 중도에 그만 둘까하고 포기하려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시작하게 하신 이가 하나님이시라는 거 아닙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넘어질 수는 있고 실수할 수는 있어도 포기할 수 없는 분명한 이유는 갈6:9절이지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렇습니다. 포기 하지 않으면 우리 하나님께서  반드시 길을 여시고 살길을 주시며 감당할 힘과 도움을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은 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인생이 바뀌는 모습을 통해 함께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1절을 보시지요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부활절을 앞둔 40일을 사순절이라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앞으로 20일 남은 거지요 오늘 이 사건이 요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표적 일곱 가지 중에 여섯 번째 표적이니까 이제 후반기 사역을 향해 가고 있다는 걸 알려주면서 예수님이 길을 가실 때 보셨답니다. 여기 <보신지라> 헬라어 <에이덴>은 우연히 보신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보셨다는 거거든요 누굴 능동적으로 보셨습니까?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입니다. 누가 이끌지 않으면 안 되는 맹인이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보셨다는 건데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이처럼 날 때부터 맹인이 된 이 사람을 보셨을까? 눅19:10절이지요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그러니까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그냥 가시는 것이 아니셨다는 거지요 문제가 있는 사람,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 장애가 있는 사람, 죄로 인해 고통 하는 사람을 능동적으로 보셨다는 거 아닙니까?
오늘 예수님이 문제로 힘들어 하는 우리를 헬라어 <에이덴> 적극적으로 보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도요한은 본문의 맹인이 세상적으로 전혀 희망이 없는 존재라는 것을 <날 때부터 맹인>이라는 소개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거지요 희망이라곤 도무지 없는 이 맹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에이덴> 능동적으로 그를 보셨다는 겁니다.
여러 개의 큰 화분에 둘러싸여 있는 아주 작은 화분이 큰 화분들에게 가려서 도무지 빛을 볼 수가 없었다는 거지요 이 작은 화분의 화초는 자신의 처지가 얼마나 슬프던지 감춰진 것 같은 현실에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자신의 연약함에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는 거거든요 그러나 이 작은 화분의 주인은 생각이 달랐다는 겁니다 이 작은 화분의 주인은 작은 화분에 심겨진 화초가 너무 연약한 것을 알고 뿌리가 깊이 내려야 할 필요를 알고 주변을 일부러 어둡게 해서 위로 자라는 것을 막고 뿌리가 아래로 깊이, 옆으로 더 퍼져갈 수 있도록 했다는 겁니다. 아마도 이만 하면 뿌리가 깊이 내렸다고 생각이 들 때가 되면 햇볕이 드는 창가에 올려다 놓아서 위로 성장하게 할 거라는 거지요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어둠의 시간은 주님을 찾아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고 이런 우리를 주님이 찾아내헬라어 <에이덴> 능동적으로 보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절을 볼까요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제자들의 관심이 뭡니까? 날 때부터 맹인이 된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구의 죄로 인해서냐는 거지요 뭡니까? 제자들만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맹인으로 났던지 살다가 맹인이 되었든지 이는 죄의 결과라고 확신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롬3:9절에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이미 인간은 모두가 죄 아래 있는 죄인이라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유대인들의 생각대로라면 인간 모두가 건강하지 않은 모습으로 태어나야 한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므로 건강하지 못한 모습으로 태어나는 것은 그 사람과 그 부모의 죄로 인해서라는 것이 맞지 않는다는 거지요 물론 하나님의 징계로 전염병이나 나병에 걸릴 수는 있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은 당신께로 온전히 돌아오게 하는 방편으로 사용하시는 거지 장애를 가진 것은 죄 때문이라고 절대로 일반화시킬 수는 없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아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인 의롭다함을 받았고 죄에서 깨끗함을 받았다고 해서 질병에 걸리지 않나요?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는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나요? 장애를 가진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가요? 아니잖아요. 사업을 하는 성도가 고난을 받고 어려움을 겪는 것은 죄 때문입니까? 자 그렇다면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보자구요 3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나면서 맹인인 사람의 죄도 아니고 맹인을 낳은 부모의 죄도 아니라는 말씀을 하시지요. 그러면서 예수님은 인간이 겪는 아픔과 어려움과 질병을 하나님과 결부시키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뭐예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라>는 겁니다.
유대인들이나 제자들 심지어는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우리까지도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의 원인이 있을 거라는 거지요 그래서 그 배경이 어디에 있는 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이 같은 태도는 아픔을 견디고 있는 사람에게도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에게도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거거든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하는 호기심 따위는 문제를 안고 고통당하는 사람에게나 호기심을 갖는 사람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한다는 거지요
지금 날 때부터 맹인이 된 것은 죄 때문이라는 유대인들과 제자들 그리고 우리에게 예수님 뭘 생각하게하십니까? 이 사람이 날 때부터 지금까지 맹인으로 존재하고 있는 목적에 대해 관심을 돌리게 하시잖아요. 왜 아파요, 왜 장애를 갖고 태어났어요, 왜 지금 심한 고난 속에 있어요, 이런 불행 속에 있는 목적이 있다는 거거든요 그게 뭐예요?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위해서> 그 하나님의 일은 무엇인가요?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구원 받은 영혼으로 세우시려는데 있다는 겁니다. 왜 이 사람이 날 때부터 소경입니까?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위해서 그래서 예수님은 길을 가다가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야 할 가슴이 아픈 사람, 보지 못해 답답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이젠 마스크가 익숙해진 것처럼 눈 먼 자로 사는 것이 체념과 함께 익숙해져버린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시기 위해 찾아오셨고 헬라어<에이덴> 바라보신 겁니다. 뭡니까? 예수님은 이 사람의 죄에 대해 관심이 있지 않으시고 이 사람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 구원 받은 자로 세우시는 일에 관심이 있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과거의 죄에서 앞으로 하나님의 일이 어떻게 나타날 건지 미래에 관심을 두고 사는 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정민목사의 답답답>이란 책에 나오는 내용인데 어느 장로님이 경영하는 공장에 불이 났답니다. 밤새 불 진화하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실망한 채로 새벽예배에 나오셨답니다. 그런데 새벽에 목사님이 인도하며 부르는 찬송이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란 찬송이었는데 도무지 이 찬송을 부르면서도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내 공장에 불이 나는 불행을 겪게 하실까>하고 생각을 했었다지 뭡니까? 그러나 나중엔 통곡이 되었다는 거지요 공장의 어려움을 인내로 견디면서 3년이 지난 후엔 공장을 배나 더 크게 짓게 되는 성장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겁니다. 아픔은 요, 죄 때문이라 생각지 마세요 하나님이 당신의 일을 나타내려 하심을 믿고 기대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절을 보자구요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여기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로 번역되고 있지만 원문엔 헬라어 <데이> <반드시>가 있어서 <반드시 해야 하리라>는 거지요 그런데 누가 해야 한답니까? <우리가>랍니다. 창1:26절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여기 <우리가> 삼위일체를 가리키는 것처럼 오늘 본문에 우리도 삼위일체를 나타낸다는 거거든요
지금은 때가 낮이라서 우리가 <나를 보내신 이의 일> 3절에 <하나님의 일>.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그 일>을 할 수 있지만 곧 밤이 온다는 겁니다. 밤에는 행동할 수가 없는데 그 밤이 지금 다가오고 있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뭡니까? 시간을 허비할 수가 없다는 거거든요 우리와 함께 교회를 섬겼던 신앙의 선배들 중에 상당수가 천국에 가시고 지금은 계시지 않잖아요. 그분들에겐 밤이 된 거지요 그리고 예수님도 공생애 기간 동안이 낮이었다면 십자가 죽으심과 고난은 밤이라는 거지요 그래서 5절에 뭐라 하셨습니까?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가 낮이고 언제가 밤입니까? 현재 복음을 위해서 살 수 있는 시간이 낮이요 우리의 목숨이 다하여 이 세상을 마치는 날이 밤이라는 거 아닙니까?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달라진 것이 뭔가요? 세상의 빛이 된 겁니다. 이 사실을 6~7절에서 알려주잖아요.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으로 인해 날 때부터 맹인은 빛을 소유하게 되었잖아요.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서 맹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실로암의 뜻이 뭐예요? <보내심을 받았다> 그렇습니다. 예수께로부터 보냄을 받은 맹인이 구원 받은 것처럼 우리 또한 예수께로부터 천국으로 보냄을 받은 자 되어 영원한 구원을 누리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맹인이 말씀대로 했더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밝은 눈으로 왔다는 거 아닙니까? 육체의 눈만 떠졌습니까? 아닙니다. 영의 눈도 떠져서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33절에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또 38절에선 뭘 고백합니까?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무엇이 축복입니까? 고난이 축복이고 이 고난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눈을 뜨게하였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가 빚 때문에 감옥에 갇혔고 이로 인해 어린 소년은 가정의 생계를 위해 구두를 닦아야만 했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사람들의 구두를 닦으면서도 소년은 늘 웃음을 잃지 않았답니다. 비록 삶은 힘들었지만 노래를 부를 때는 밝은 노래만 불렀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물었습니다. <구두 닦는 일이 뭐가 그리 좋니> 소년이 대답합니다. <저는 지금 구두를 닦고 있는 게 아니라 희망을 닦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소년이 바로 어린이 명작 「올리버 트위스트」를 쓴 세계적인 작가 찰스 디킨스입니다. 어린 찰스 디킨스가 손님들의 반짝거리는 구두 코 위에서 희망의 별빛을 보았던 것처럼,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 몸이 아프고 견디기 어려워도 죄 때문에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나타내려는 것을 믿음으로 받고 우리를 헬라어 <에이덴> 능동적으로 보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찬송으로 사는 복된 주의 백성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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