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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1:5~8절 “나는 빈곤한 자인가 부요한 자인가 남에게 나눌 수 있는 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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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2-09-30 09:50    조회 1,143    댓글 0  
 
눅11:5~8절  “나는 빈곤한 자인가 부요한 자인가 남에게 나눌 수 있는 자인가”  2022.10.2.
그리스신화에 카이로스는 기회의 신으로 카이로스의 특징은 머리인데 앞은 미소년 얼굴을 하고 있고 머리카락이 무성한데 뒷머리는 머리숱이 하나 없는 민머리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기회라는 것은 앞에 있을 때 잡아야지 지나고 나면 그 기회는 다시 잡을 수 없다는 의미를 준다는 거지요 문제는 또 다른 기회라는 말이 있잖아요. 신앙인들은 이 기회를 기도로 만들어낸다는 거 아닙니까? 세례요한이 그의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줬는데 예수님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주시라는 제자의 요청에 기도의 내용에 대해 주의 기도를 가르쳐주신데 이어 오늘 본문에서는 기도의 자세에 대해 비유로 말씀해 주신 거지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문제가 많은 시대여서 기도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때를 살아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5절을 볼까요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여기 ‘꾸어 달라’ 이자를 받고 꾸어주는 ‘다네이죠’하고는 다른 ‘친절을 베풀어주기를 기대하며 소용대로 허락해달라는’ 의미의 헬라어 ‘크레손’을 쓰고 있는 거지요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이자를 쳐서 드리겠다는 ‘다네이죠’도 아니고 나중에 갚겠다는 의미로 ‘크레손’ ‘꾸어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달라고 헬라어 ‘아이데테이’ 구하는 거잖아요. 그런데도 헬라어 ‘도데세타이’ ‘주실 것’이라고 예수님은 대답하신 거지요
본문에 꾸어달라는 요청이 하루 중 언제랍니까?
‘밤중’ 헬라어 ‘메소뉘크티우’랍니다. 왜 밤중을 예수님이 말씀하셨을까요? 밤중이라는 시간대에 대해 이스라엘백성들이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었던 이유는 뜨거운 날씨 탓에 저녁시간을 이용해 여행하다 보면 한 밤중에 목적지에 도달하는 경우가 흔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비유가 쉽게 이해될 수 있었다는 거지요 예전 어렸을 때 한 밤 중에 약국에 심부름 가서 약국 문을 크게 두드리면 잠자다 말고 나온 약사님이 약을 꺼내주던 생각이 나네요. 엄청 민폐지만 그때는 병원도 별로 없던 시절이고 동네에 하나 밖에 없던 약국에 이런 일이 종종 있어서 약사님도 싫은 표정 없이 내 주곤 했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그 시절을 사셨던 분들은 아마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것처럼 예수님 시대에 사람들은 여행자와 ‘밤중’이 이해가 되었을 거라는 겁니다. 그 당시 흔할 정도로 밤중에 찾아오는 손님들로 인해 떡을 꾸러 다닌 적이 있었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밤중의 또 다른 의미는 인생의 밤이라는 거지요 친구가 기별이 없이 찾아오듯이 인생의 밤 역시 예고 없이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다는 거 아닙니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도 인생의 밤이 찾아왔었거든요 그의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 번제로 바쳐야만 하는 참으로 행동으로 옮기기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지만 오히려 이 인생의 밤에서 아브라함이 얻은 것은 하나님께로 의롭다는 믿음의 인정을 받았다는 거지요 또 한 사람 욥이 겪은 인생의 밤이지요. 자식 열과 모든 재물을 한 순간에 한꺼번에 잃어버렸다는 거 아닙니까? 이런 인생의 밤 욥은 아버지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정신이 나갈 정도였지만 끊임없는 하나님과의 기도의 교제는 귀로 듣는 신앙에서 눈으로 보는 신앙으로 신앙 성장이란 믿음의 큰 선물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는 거거든요 또 한 사람 아들의 배신으로 왕궁을 떠나 시내를 건너 피난길에서 장막을 치고 첫 밤을 맞이했던 다윗, 절친한 친구와 실력 있는 장수들 그리고 적지 않은 백성들까지 등을 돌린 상태에서 무섭고 두렵지 않을 수가 없었을 때 시4:4절에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다윗은 자신을 향해 불신앙으로 괜히 떨며 범죄하지마 하나님만 바라봐 잠자리 누워서 이야기하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8절에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불안하기만 하고 두렵고 위험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살게 하시는 이는 사람도 군대도 아닌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시다’는 거지요 우리에게도 인생의 밤은 찾아옵니다. 그것이 육체의 밤일 수도 있고 재정적인 고통스러운 밤일 수도 있고 기도와 사명감이 떨어지는 영적인 밤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리는 동일합니다.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한 밤 중에 친구를 찾아간 본문의 사람처럼 우리의 영원하신 친구 예수그리스도를 찾아 엎드려 기도하므로 고통과 기갈에서 믿음의 인정, 신앙의 성장, 하나님께로의 회복을 경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6~7절을 보시지요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여기 여행 중에 있는 친구랍니다. 우리가 누굽니까? 벧전2:11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우리가 바로 여행 중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여행자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매우 피곤하다는 겁니다. 이 피곤은 오늘날 우리 현대인들의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라는 거잖아요. 직업이 없이 노는 것도 피곤하고 운동선수도 피곤하고 요즘 정치인들은 더 피곤하지요 학교선생님들도 피곤합니다. 사업하는 이도 피곤하고 장사하는 이도 피곤합니다. 축산 하는 사람도 농사를 짓는 농부도 직장인도 학생들도 모두 모두 피곤합니다. 세상에 피곤하지 않은 사람이 없답니다. 그래서 피곤이 뭐냐 정의하기를 ‘피가 곤죽이 된 상태’랍니다.
그리고 여행자의 또 하나의 특징은 캐리어를 들 던지 가방을 메든지 짐이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그렇잖아요. 가장의 짐도 있고 연세 많은 부모를 부양해야하는 자식이 지는 짐도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지요 육체의 질고의 짐도 있고 마음의 짐도 있고 수고의 짐도 있는데 가장 무거운 짐은 뭐니뭐니해도 죄악의 짐입니다. 몹시 피곤함과 짐을 가지고 있는 여행자가 친구의 집을 찾듯이 우리에겐 친구가 있습니다. 그분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마11:28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리고 여행자는 또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까? 여행은 만족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집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말하잖아요. 집이 제일 좋다고 말이지요. 여행하는 내내 고생입니다. 잠자리가 고생이고 먹는 것도 그렇고 화장실도 불편하고 날씨가 궂으면 모든 것이 다 불편합니다. 우리가 여행자인데 우리에게 바울이 말하잖아요. 빌4:12절에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헬렌 켈러는 18개월 되는 때 뇌 척수염으로 시각과 청각 모두를 잃어버린 장애인이 됩니다. 그 헬렌 켈러가 이런 말을 합니다. ‘훌륭한 그림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밝고 어둠이 있어야 하고 원근도 함께여야 한다면서 그림에 있어서 빛만큼이나 어둠 또한 소중하다’는 명언을 남긴 겁니다. 뭡니까? 바울처럼 자족의 비결을 말한 거지요
그리고 마지막, 여행자의 특징은 뭡니까? 목적지가 분명하다는 거지요 인간 모두가 여행자입니다. 그런데 목적지는 두 곳뿐입니다. 지옥이냐 천국이냐  예수님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저를 기억해 주세요하는 한 편의 강도에게 예수님 뭐라 하셨나요?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찬송 508장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화려한 천국에 머잖아 가리니 이 세상 있을 때 주 예수 위하여 끝까지 힘써 일하세> 여행자가 찾아온 친구의 집은 여행자인 친구를 위해 줄 것이 없었습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기억하실 겁니다. 여행자를 위해 떡 세 덩이조차 없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영적상태가 그 누구에게 아무 것도 줄 수 없는 빈곤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고 말씀에 충실하며 성령 충만하여 부지런히 영,육 간에 열매 맺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8절을 보자구요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약4:2절에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오늘 본문에 떡 세 덩이를 구하기 위해 밤중에 이웃의 친구가 두드립니다. 계속 두드립니다. 인기척이 들릴 때까지 두드립니다. 그제서야 인기척이 들립니다. 이미 문도 닫혔고 아이들도 다 자리에 누운 상태인데  일어나야 하는 친구가 얼마나 짜증이 나겠습니까? 그런데도 일어납니다. 두드리고 있는 사람이 친구라서가 아니라는 거지요 일어나지 않았다가는 계속 두드릴 걸아니까 그래서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서 그 요구대로 준다는 걸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기도할 것을 예수님이 가르치신 겁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이지요. 영국의 윈스턴처칠은 독일의 히틀러와의 전쟁에서 그때 당시만 해도 미국이 중립을 지키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때 윈스턴처칠은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전쟁 참여를 해달라고 자그마치 1,100통에 달하는 편지를 보내서 결국 승낙을 이끌어냈다는 일화가 있다는 거거든요
약1:17절에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모든 면에 부자하나님이십니다. 영적으로 채우시고 병든 육체도 회복시키시고 마음의 질병도 고쳐주시고 우리의 삶에 필요한 영적 육적 모든 것을 구하는 자에게 그것도 간청하는 자에게 약속해 주시기를 약1:5절에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아멘이십니까? 오늘 본문에 세상 친구도 들어주는데 우리에겐 구하는 모든 자에게 다 주실 수 있는 친구 예수님에게 떡 세 덩이를 구하십니다. 믿음의 떡, 소망의 떡, 사랑의 떡 그래서 우리를 찾아온 모든 이들에게 믿음의 떡을 나누고 소망의 떡을 나누며 사랑의 떡을 나누어 배고픈 이들이 힘을 얻고 피곤한 나그네들이 배부름을 받고 다시 회복되는 역사를 일으키는 기도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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