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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12:7~10절 “약한 것들을 기뻐하고 자랑하는 참으로 별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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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2-09-02 13:09    조회 1,412    댓글 0  
 
고후12:7~10절    “약한 것들을 기뻐하고 자랑하는 참으로 별난 사람들”  2022.9.4.
서울 치유교회를 섬기시는 윤만호장로님은 EY한영회계법인 경영자문위원회 회장이신데 작년 5월 국민일보 사옥에서 간증하시길 자신의 삶은 실패와 위기로 점철돼 있는데 그 실패를 통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준비하게 하시고 이렇게 내가 준비되니까 반드시 이뤄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 윤 회장의 간증제목이 ‘약함이 강함 되게 하시는 주님’이라는 거지요 윤만호장로님은 한국산업은행 부행장도 지냈고 산은금융지주회사 사장을 지낸 분으로 좋은 길만 걸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실패가 없을 것 같은데 자신의 인생은 실패와 위기로 이어졌다고 하셨다는 거지요 윤장로님이 자신의 첫 실패는 신체적 장애였다는 거거든요. “세 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 다리가 불편하게 됐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약함이 오히려 가족도 다니지 않는 교회에 홀로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는 거지요. 그래서 그 장로님이 말하기를  “장애가 ‘하나님의 선물’이 된 셈”이라고 고백했다는 거거든요. 우리 모두 이 사실을 공감하면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약한 것들을 기뻐하고 자랑하는 별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7절을 보자구요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을 보니 사도바울에게 육체에 가시가 있었다는 거지요 여기 ‘가시’ 헬라어 ‘스콜롭스’는 “말뚝” 또는 ‘뾰족한 나뭇조각’이라는 의미거든요 그러니까 예수님을 만나기 전부터 말뚝을 박아대는 것 같은, 또는 뾰족한 나뭇조각으로 쑤시는 것 같은 고통이 육체 안에서 일어나고 있었다는 거지요 그런데 놀랍기만 한 사실이 뭡니까? 이것으로 인해 바울이 얻은 것이 자만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뭘 배웁니까? 실패와 위기 또는 육체를 고통으로 힘들게 하는 가시가 분명 쓸모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인데 결코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육체의 가시를 사단의 사자라고 바울이 표현했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뭡니까? 이 가시가 바울의 신앙을 저해할 정도로 위협적이었다는 거 아닙니까? 그 위협적이었다는 것을 ‘나를 쳐서’라는 단어가 말해준다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나를 쳐서’ 헬라어 ‘콜라피제’는 ‘주먹으로 강타하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오는 것이 뭐였다는 겁니까? 자신의 내면에 깔려있었던 악한 옛 성품이지요.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는 그래서 나타나는 원망, 그래서 일어나는 분노, 극단적이고 파괴적인 생각들 이런 것들이 인간내면에서 올라오는 옛 성품이잖아요 우리도 평상시엔 괜찮은 성격이지만 우리 자신을 향해 주먹으로 강타하는 것 같은 ‘콜라피제’ 앞에 우리의 감춰있던 나쁘고 악한 성격이 올라온다는 것은 숨길 수가 없잖습니까?  뭡니까? 바울은 이것을 사탄의 사자라고 했다는 거지요 사탄이 부리는 아끼는 존재라는 거 아닙니까? 지금 바울은 자신의 옛 성품을 끌어올려 사탄이 원하는 대로 자신을 내주기보다는 쓸모없어 보이고 아무 유익이 없어 보이는 너무나 힘든 고통에서 자신의 내면에 있는 또 다른 교만이 올라오려는 것을 막아버리는 쓸모와 유익을 주더라는 것이 바울의 고백이라는 겁니다. 폐르시아의 시인 루미의 여인숙이라는 시를 소개합니다. ‘인간이란 존재는 여인숙과 같아서 아침마다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우울, 야비함 그리고 어떤 찰나의 깨달음이 예기치 않은 손님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잘 대접하라 설령 그들이 그대의 집안을 가구하나 남김없이 난폭하게 휩쓸어가 버리는 한 무리의 아픔일지라도 손님 한 분 한 분 정성껏 모셔라 그대의 내면을 깨끗이 비우는 중일지도 모르니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미움, 그 모두를 웃음으로 맞아 안으로 모셔 들여라 어떤 손님이 오든 늘 감사하라 그 모두는 그대를 인도 하리 저 너머에서 보낸 분들이니’ 성경은 이를 확인하게 하시잖아요. 딤전4:4절에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함께 우리 마음과 육체의 여인숙에 찾아온 손님들에 대해서 믿음으로 다시 한 번 고백해 볼까요?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아멘!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주먹으로 강타하는 것 같은 ‘콜라피제’ 앞에 오히려 유익함을 깨닫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8절을 볼까요.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말뚝을 박는 것 같은 뾰족한 나뭇조각으로 찔러대는 고통이 올 때마다 마치 주먹으로 강타당하는 것 같은 큰 충격은 자신의 내면의 악한 것이 올라올 정도로 사단의 사자였고 그래서 자신의 몸에서 이 고통이 제발 떠나가게 해 주시라고 세 번 간구했다는 겁니다. 이렇게 기도한 이유는 이 가시가 없어져야 했기 때문이라는 거잖아요 그리고 단순한 기도가 아니었다는 거지요 세 번이나 기도할 정도로 주의 일에 방해거리일 뿐이라고 생각했고 섬김에 있어서 장애라 생각이 되어졌고 그래서 사라져야만 했다고 여겼다는 겁니다. 만일 사라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낫게 주의 일이 펼쳐질 거고 더 많은 섬김이 이루어질 것이 분명할 거라고 생각했다는 거지요 우리 생각에도 그런 목적을 두고 어떤 사람을 처리해 주시기를 또는 어떤 것을 또는 어떤 환경을 처리해달라고 기도할 때가 있잖아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 생각엔 힘들어 질 거고 일이 훨씬 더 망칠 것 같거든요 그래서 기도했어요. 기도가 상달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듯싶었다는 거지요 다시 두 번째 기도했다는 겁니다. 역시 기도가 상달되지 않는 듯이 보였다는 거고 세 번째 기도했을 때 더 이상 기도를 하지 않았고 중단했다는 겁니다. 왜 중단했을까요? 9절을 보세요.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여기 ‘나에게 이르셨다’ 헬라어 ‘에이레켄 모이’는 ‘내게 말씀하셨다’는 거지요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요? 무슨 말씀을 하셨길래 더 이상 기도하지 않아도 되었을까요? 바울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은 무엇이었습니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여기서 깨닫는 것은 뭡니까? 바울은 하나님이 처리해주시기를 원했던 건데 하나님의 응답은 바울이 원하는 대로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응답하시더라는 거 아닙니까? 신학자 칼빈이 ‘주께서는 우리가 합당하게 추구하는 목적을 허락하시지만 우리가 원하는 방법으로는 허락하시지 않는다’고 했다는 거지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자신의 약한 것을 자랑하게 되었음을 고백하잖습니까? 지금 겪고 있는 나의 곤경, 나의 고통, 나의 아픔에 대해 하나님이 내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요? 내가 고통하고 고민하고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그 연약함이 가지고 있는 비밀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절호의 기회야 라는 말씀을 믿으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0절을 보자구요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바울사도는 약한 것들을 그대로 달고 살았다는 거잖아요 그러면서도 능욕, 궁핍, 박해, 곤고 예전 같았으면 다 싫어해서 사라져 버리기를 원했을 것을 오히려 기뻐하는 신앙이 되었다는 거 아닙니까? 왜요? 그때마다 강하신 하나님이 당신의 능력을 여지없이 나타내 주시더라는 겁니다.
이제 우리가 깨닫는 것은 이런 아픈 환경들을 극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거지요 바울의 태도는 뭐였습니까? ‘크게 기뻐했다’는 거지요 그리고 또 하나는 뭡니까? 받아들임이라는 거거든요 왜요? 이것은 자신을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받아들이되 크게 기쁘게 받아들였다는 거거든요
러빙 갓 <그들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나>를 저술한 찰스 콜슨은 미국의 1969년부터 1973년까지 미국의 닉슨 대통령의 특별고문으로 일했으며 1974년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에 연루되어 교도소에 수감되는 과정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삶이 완전히 바뀌는 일이 일어났다는 거지요 그의 인생의 변화를 이룬 고백은 이렇습니다. <내 삶에서 진정한 재산은 전과자라는 나 자신의 엄청난 실패,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교도소 복역 경험이라는 나의 커다란 치욕이 하나님께서 나의 생애를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위한 시작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전혀 영광스럽지 못한 수치스러운 경험을 가진 자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이 고백에 그치지 않고 1975년 출소 후 교도소선교회를 조직하여 활동하기를 시작하였고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는 겁니다. 러빙 갓 이 책의 앞부분에 한 내과의사의 이야기를 소개하는데 그의 이름은 보리스 니콜라예비치 코른펠드(Boris Nicholayevich Kornfeld)입니다. 그는 1950년대 초 스탈린 시절에 정치적인 죄목으로 에키바스트츠에 있는 한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이 됩니다. 그는 이곳에서 한 그리스도인을 만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다는 거지요 비록 수감자이기는 했지만 오지에 있는 이 수용소에 간수나 수감자 모두에게 의사는 필요한 존재였기 때문에 다른 수감자들하고는 달리 좀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평소 아주 혐오하던 한 간수를 수술하는 과정에서 그의 변화는 시작됩니다. 그 간수는 칼에 찔려 동맥이 끊긴 상태였고 끊어진 혈관을 봉합하면서 코른펠드는 수술 직후에 꿰맨 곳이 바로 다시 터지게끔 특정한 방법으로 혈관을 봉합할 생각을 했다는 거지요 그러면 간수는 금세 죽게 될 것이고 아무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었습니다. 이 특이한 복수과정을 상상하며 보리스 코른펠드는 그 간수와 그런 류의 인간들에게 가졌던 자신의 증오심이 불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는 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그들을 모두 학살할 참이었다. 생각이 그쯤 이르렀을 때 보리스 코른펠드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증오와 폭력성에 놀라 전율했습니다. 선조들의 증오심은 코른펠드 자신 속에 그칠 줄 모르는 또 다른 증오심을 부화시켰던 겁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악순환인가! 그는 자신이 경멸해 마지않던 바로 그 사악함에 사로잡혀 있었던 겁니다. 코른펠드는 간수의 동맥을 제대로 봉합하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동료 그리스도인 수감자에게서 들어왔던 말들을 반복하고 있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보리스 코른펠드는 수용소의 의사로서 몹시 고되고 희망 없는 작업을 하는 동안 주님의 기도를 반복하며 진실할 그리스도인이 되어갔다는 겁니다. 이 한 사람 보리스 코른펠드의 작은 날개 짓은 그 유명한 러시아의 문호요 러시아의 양심인 알렉산더 솔제니친을 그리스도인이 되게 했다는 거고 솔제니친은 억압받는 러시아의 상황을 세계로 알게 했다는 거지요 그러면서 이 책에서 이 말을 남기더라고요 ‘당신도 그리스도인의 날개 짓을 멈추지 마세요’ 우리의 날개 짓 우리의 약한 것들을 자랑하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유튜브 제목 천재가수 이용복찬양 연속듣기 작곡 윤용섭목사 처음부터 주님내게오시면 찬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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