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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1:1~2절 “태초 수면 위 운행하신 성령님이 사람에게 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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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1-06-17 21:53    조회 3,120    댓글 0  
 
창1:1~2절 “태초 수면 위 운행하신 성령님이 사람에게 오시다” 2021.6.20
몇 해 전 인도네시아 보고로에서 자동차를 탄 채로 넓은 동물원을 둘러보는데 맹수들과 여러 짐승들이 갇히지 않은 상태로 살고 있었고 기린 가족이 있는 곳으로 갔을 때 멀리 보고 생각했던 기린의 크기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실제 가까이 있는 기린은 엄청나게 컸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짐승은 가까이 할수록 커 보이는 반면에 반대로 인간은 가까이 할수록 작아져 보인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사40:15절에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그 크신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셨지요 그 예수님을 형제 야고보와 유다는 그냥 육신의 형인 줄 알았는데 약1:1절에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하나님과 주 예수그리스도를 동격으로 보면서 자신을 종이라잖아요 또 유다는 어떻습니까? 유다서1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야고보의 형제 유다 역시 예수그리스도의 종이랍니다. 지난 달 23일이 성령강림절이었는데 가정의 달 가정을 주제로 계속 설교하면서 그냥 지나쳤었거든요 오늘 삼위 하나님이 되시는 성령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1절을 보실까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여기 ‘하나님’ 히브리어로 엘로힘은 성부하나님을 뜻하거든요 그리고 2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본문에 ‘영’ 히브리어 루아흐는 ‘영’또는 ‘신’이라는 의미로 삼위 하나님이신 성령 하나님이시라는 거지요 혼돈하고 공허하며 땅을 덮고 있는 물의 깊이를 알 수 없는 그 위엔 흑암으로 차있었고 그 수면 위를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하나님이 운행하셨다 뭡니까? 창조의 사역에 동참하고 계시는 3위 성령하나님을 보게 된다는 거지요 그리고 요1장14절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2위이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을 선포했다는 겁니다.
이 삼위 하나님이 최초의 인간 아담을 창조하셨을 때 보다 구체적으로 함께 하셨음을 말씀하셨지요. 창1:26절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여기 <우리>란 1인칭 복수가 엘로힘 성부를 포함해서 말씀이신 성자 그리고 루아흐 성령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는 구약적 표현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신약에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이루시려고 말씀이신 2위인 성자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성령하나님을 말씀하셨다는 거 아닙니까? 요14:26절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3위이신 성령하나님은 2위이신 성자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1위이신 성부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는다는 거고 그래서 오신 3위이신 성령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뭐랍니까? 그가 선택된 자기 백성을 가르칠 거고 예수님이 하신 모든 말씀이 생각나게 하시는 일을 하신다는 겁니다. 뭡니까?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믿도록 돕는 역할을 하시기 위해 오시는 분이 성령하나님이시라는 거지요

행2:2~4절을 보시지요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뭡니까? 3위 성령하나님이 임하셨다는 증거로 나타난 것이 무엇이었나요? 위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였고 각 사람의 위에 머물러 있는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었고 그 다음 3위 성령하나님으로 충만해진 사람들이 히브리어도 헬라어도 아닌 다른 언어들을 말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뭡니까? 3위 성령하나님이 임하면 우리의 귀가 들을 귀로 열리게 되고 우리의 눈이 영적일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되고 우리의 입이 지금까지 말하지 않던 것을 말하게 되더라는 거 아닙니까? 지금까지의 마가의 다락방에 기도하고 있었던 교회의 모습하고는 완전히 다른 성령하나님이 임하심으로 뭡니까? 살아있는 동력을 가진 교회가 시작되게 되었다는 겁니다.
2위이신 성자하나님이 성부하나님과 동일본질이듯이 역시 3위이신 성령하나님도 동일 본질이시라는 것으로 이것을 삼위가 계시나 하나이시다 해서 삼위일체라고 부르는 신학용어가 생겨났다는 거지요
이렇듯 교회에 임하신 3위 성령하나님이 교회에 이루신 일이 뭘까요?
엡4:3~6절에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우리 믿는 자 모두를 하나가 되게 하셨다는 거지요 어째 이게 가능합니까? 우리는 개성도 집안도 학식도 성격도 배경도 성품도 모든 것이 다 달라서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러나 성령하나님께서 이런 하나가 될 수 없는 사람들을 예수 믿게 해서 다툼이 없이 평안하게 하나로 묶어서 하나님께 영광되게 하셨다는 거 아닙니까? 이 사실을 뭐라고 하십니까? 3위이신 성령하나님이 2위이신 성자하나님과 더불어 1위이신 성부하나님과 하나이듯이 우리를 하나 되게 하셨다는 거지요 구원도 믿음도 가야할 목적지인 천국 죄 씻음의 표인 세례도 모두 하나로 같다는 거지요 우리가 믿는 하나님도 하나이신데 그분은 만유의 아버지로서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십니다. 이 진리를 모든 믿는 자 속에 세우신 분이 누구시라는 겁니까? 3위이신 성령하나님이시며 그 성령 하나님이 믿는 자인 우리 속에 오셨음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16:13~14절을 볼까요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뭡니까? 성령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신다는 거지요 여기서 두 가지를 깨닫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예수 믿게 되는 것과 다른 하나는 예수님을 전하는 것에 대한 역할을 성령 하나님이 없이는 할 수 없다는 거잖아요.
그렇습니다. 고전12:3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일은 내게 3위이신 성령하나님이 임하신 증거가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 증거 하는 일을 3위 성령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행1: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3위이신 성령하나님이 오실 때 비로소 권능의 증인이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뿐만이 아니지요 3위 성령하나님은 믿는 자 속에서 떠나시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역사하신다는 거거든요 ①겔36:26~27절에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3위 성령하나님이 새 마음, 부드러운 마음 그리고 그 계명을 지켜 말씀대로 살도록 하신답니다. 그러므로 요1서3:24절에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②엡1:13~14절에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뭡니까? 우리 믿는 자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며 살게 하신다는 거지요
③롬8:16절에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또 우리로 넌 하나님의 자녀라고 확증하신다는 겁니다. ④엡3:16절에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태초 흑암이 깊은 물 위에 운행하시던 3위 성령하나님이 믿는 자 속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영적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사실을 확증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하시니 더군다나 우리로 하나가 되게 하시지요 그리고 귀가 열리고 영적인 눈이 뜨이고 복음을 말하는 입술로 살아있는 동력이 있는 교회가 되게 하시니 그래서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하셨음을 기억하면서 언제나 항상 성령 충만함으로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능력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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