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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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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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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49:22~26절 “무성한 가지가 되어 담을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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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4-05-30 00:00    조회 4,955    댓글 0  
 
창세기49:22~26절    “무성한 가지가 되어 담을 넘어라”   2014. 6. 1
필리핀 원주민들인 아이따족을 지난 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는 넓은 마당에 임시처소로 나무와 나무 사이 위에 갈대를 얹어놓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곳에 아이따족 사람들은 산에서 우리나라 고구마 같은 것을 먹으면서 나무를 베어 숯을 만들어 겨우 사는 사람들인데 3시간을 산에서 내려와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가 온다는 소식을 알고 우리 일행이 도착할 때 그곳 전도사 내외를 비롯해서 마을사람들과 산에서 3시간을 내려온 아이따족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손님들을 대접한다고 어설픈 식탁에 구운 닭 두 마리와 아이따족이 주식으로 먹는 고구마 같은 삶은 식물이 놓여있었고 파리가 앉지 못하게 연신 부채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의 소개들이 끝이 나고 전도사의 기타반주에 맞추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슬리퍼를 신은 사람들과 슬리퍼도 못 신은 사람들 형편없는 옷을 입었지만 참으로 뜨겁고 진지하게 손을 들고 눈을 감고 어른과 어린아이들이 한 목소리로 찬양합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은 외모에 관계없이 사랑하시는구나 한 영혼 한 영혼이 너무 귀하고 그들이 예수를 믿고 영혼이 기뻐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이 세상에 오셔서 너무나 귀한 일을 이루셨구나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이렇게 겉은 더럽지만 영혼은 맑아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으니 참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크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의 목자가 되십니다.
야곱에게서 요셉에게로 하나님의 축복이 옮겨지고 있는데 야곱은 요셉에게 무성하게 되어 담을 넘으라고 축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축복을 받기 전 처음의 요셉의 삶은 어땠습니까? 형들의 미움과 종으로 팔립니다. 종으로서의 삶은 참으로 고되었고 힘들었을 겁니다. 그런데다가 주인의 부인을 강간하려다가 미수에 그쳤다는 모함으로 인해 지하 옥에서 무기수로 살아갑니다. 얼마나 삶이 힘들었으면 23절에 활 쏘는 자가 적개심을 가지고 요셉을 학대하였고 어떻든지 죽이려고 과녁삼아 쏘아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십대 후반과 20대의 요셉의 삶이었습니다. 참으로 힘들었던 고달팠던 삶이었습니다. 이런 삶이었지만 분명한 것은 24절입니다. 요셉의 활이 오히려 더 굳세었고 요셉의 팔이 더 힘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험한 고난과 역경을 이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곤고한 상황에서 요셉을 굳세게 힘 있게 하신 분이 누구십니까?
야곱의 전능자이며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목자랍니다. 야곱의 전능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을 온전히 지키시는 흔들리지 않는 반석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인도하셨던 목자이셨고 그 아들 이삭을 인도하셨던 목자이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야곱을 인도하셨던 목자로 지금은 그의 아들 요셉을 위해 친히 목자가 되셔서 그 험한데서 인도하시기를 이기게 하셨고 힘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의 자녀의 복을 받은 우리를 이기게 하시고 힘 있게 인도하시는 목자가 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25절입니다. 야곱은 전능자로 말미암아 받을 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로다.” 야곱은 요셉이 받은 하나님의 복이 무성한 가지가 되어 담을 뛰어 넘으라는 축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이 점점 다가오는 순간에 야곱은 요셉의 축복이 인종과 경계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이 이 축복을 함께 하기를 축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누구든 야곱처럼 죽는 순간을 맞습니다. 죽음을 앞에 두곤 누구나 솔직하고 진실해집니다. 자신의 아들 요셉을 향해 솔직하고 진솔한 소원이 무엇입니까? 요셉아 너는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사람으로 세워지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축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세워질 수 있음이 무엇이었습니까?
22절에 샘 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샘 곁에 있었기 때문에 무성한 가지로 열매 가득한 그리고 담을 넘어버리는 거대한 나무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요셉자신은 무성한 가지가 될 수 없었습니다. 요셉은 젊은 노예였습니다. 아무 재산도 아무런 배경도 없는 초라하기 짝이 없는 노예였습니다. 그러다가 돈 없고 빽 없다보니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주인의 아내를 강간하려고 했다는 강간미수범으로 잡혀 있는 무기수였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런 사람이 요셉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곁에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샘이 되어 주셨습니다. 어렸을 때 처음에 요셉은 어리고 여린 나무에 불과하였습니다. 누구라도 뽑아 버리면 뽑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바람이 그를 뽑아내기 위해서 그를 잡고 흔들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요셉을 죽이기 위해 활을 쏘아대기를 멈추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럴수록 하나님의 말씀에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붙들고 유혹의 바람도 환난의 바람도 고난의 바람도 이겨냈습니다. 요셉은 바람이 불면 불수록 자신이 살아 있음을 오히려 느꼈을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보내신 것이라고 시105편18~19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이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아무리 길고 큰 기근이라도 요셉은 샘인 하나님 곁에 있었기 때문에 소망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샘이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떤 바람에도 감사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김성령선교사님이 개척한 필리핀 수빅 소망교회에 갔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그 교회 페인트칠을 해주었다고 고마워서 게시판에 우리교회 성도들 사진들을 붙여놓고 있었습니다. 소망교회에 도착하니 한 여인이 펌프 옆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고 펌프 밑에 CTS기독교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오류동교회를 통해 만들어졌음을 적고 있었습니다. 펌프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니까 사람들이 한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더라고요. 물이 없는 곳에는 사막은 되어도 마을은 될 수 없습니다. 샘이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바람이 불어서 우릴 어렵게 합니까? 지금까지 겪지 않았던 아주 센 바람이 불어옵니까? 이럴 때일수록 요셉처럼 샘 곁에 바싹 가까이 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노력한다면 우리에게 소망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태산이 막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답답함이 억누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샘이신 하나님 곁에 있다면 그것이 희망이고 결국 승리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요셉은 종으로 다시 강간 미수죄가 적용된 무기수로 14년의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그런데도 요셉은 우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었습니다. 요셉의 고백이 형들에게 전해집니다. 창50:19~20절입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하나님은 우리의 악한 상황을 가장 아름다운 선으로 바꾸십니다. 우리에게도 이렇게 하시기에 넉넉하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요셉은 절대로 형통한 것이 아닙니다. 종이 되고 무기수가 되고 하는 것이 어찌 형통이라고 하겠습니까? 오히려 불통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불통 속에서 순간순간 선으로 바꾸실 수 있으셨습니다. 어떻게요? 요셉이 이길 수 있도록 굳세게 하셨고 그를 힘이 있게 하시면서 목자로서 이끌어 가시므로 불통 속에 형통이 가능하게 하셨습니다. 훗날 하나님은 가시떨기와 같은 모세와 함께 하심을 가시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살라 없어지지 아니하고 계속 타오르는 모습으로서 샘 곁에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늘의 복 받은 우리의 모습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요셉을 축복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요셉만 잘 사는 것으로 끝이 되지 않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내게 쳐진 담을 뛰어넘어 다른 사람에게까지 복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이 증거 되기를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은 그렇게도 원하셨고 그 예수님의 소원을 제자들이 이루어냈습니다. 담을 넘는 일이 없었다면 우리에게 복음이 당도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필리핀 가니까 우리가 잘 살고 있구나하는 것을 더욱 실감하겠더라고요. 왜 무성하게 하십니까? 왜 잘살게 하십니까? 하나님이 이 백성을 왜 이렇게 축복하셨을까요? 잘 먹고 잘 살라고 아닐 것입니다. 담을 뛰어 넘어가라고 축복하셨습니다.
왜 요셉을 무기수에서 총리로 올려놓으셨습니까?
창50:20절 하반절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많은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이 그를 높이셨습니다. 요셉은 분명히 자신이 잘 사는 이유가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데 있었음을 안 것처럼 우리 또한 우리교회의 안일과 풍족한 안주에 머물 것이 아니라 담을 뛰어넘는 일들이 우리교회에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더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가지를 쳐주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것을 기꺼이 잘라 나누기를 원할 때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엔 이 축복이 오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뭡니까? 눅6:38절에 주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록 받을 것이니라.” 야곱에게서 요셉에게로 이어지는 것처럼 우리들에게도 아버지의 축복이 자식에게로 끊임없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만 아니라 경계를 넘어 이 축복을 함께 나누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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