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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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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40:31절 “2014 하나님만이 소망이 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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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4-01-10 00:00    조회 5,048    댓글 0  
 
이사야40:31절       “2014 하나님만이 소망이 되신다.”      2014. 1. 12
새해 두 번째 주일입니다. 소망을 생각하게 하는 시즌입니다. 소망이 뭡니까? 바램에 대한 실현을 기대하는 것을 소망이라고 말합니다.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우리 성도들의 소망은 한계가 없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둘 때 시작됩니다. 히브리어로 ‘티크바’가 소망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티크바’란 소망의 어원이 어디서 왔습니까? 줄에서 왔습니다. 양쪽으로 팀이 나뉘어 줄다리기를 합니다. 심판관의 기압소리와 함께 양쪽으로 팽팽하게 당겨진 줄처럼 아직 승부가 나지 않은 긴장감으로 줄을 끌어당기고 있을 때 그 때는 양쪽 모두가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쪽의 힘이 달려서 한쪽 팀에 속절없이 끌려가는 순간 팽팽하고 탱탱했던 줄은 힘없이 풀려버립니다. 이때 뭘 경험합니까? 이기리라는 소망은 갑작스럽게 사라져 버립니다. 이것은 소망을 잃어버렸을 때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인의 소망이 뭡니까?
하나님을 향한 줄이 팽팽하게 당겨져 있을 때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여호와 하나님을 향해 팽팽하게 당겨진 줄에서 성도들이 경험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입니다. 이 줄이 느슨해질 때 이스라엘백성들은 더 이상 소망이 없는 상태로 나아가게 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선언한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이스라엘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마침내 가나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리고를 물리치고 아이성을 물리치고 가나안 땅을 차례로 정복해 나갑니다. 이때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께 향한 줄은 아주 팽팽하게 당겨져 있었습니다. 소망이 살아있는 소망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에 정착하면서 긴장감 있게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하나님을 향한 소망의 줄이 느슨해지면서 그들은 가나안의 우상들을 섬깁니다. 그러면서 저들이 경험하게 된 것이 무엇입니까? 소망이 사라진 삶이었습니다. 주변 국가들에게 침략을 당해 억압과 지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엔 북쪽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향한 소망의 줄을 놔버리게 되므로 앗수르에 의해서 예수님 오시기 전인 BC722년에 멸망을 당하고 소망이 산산이 부서지는 아픔을 겪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남쪽 유다백성이 정신 차려야지요. 자기 형제들인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께로 향한 소망의 줄이 느슨해져서 이런 비참함이 왔음을 알았다면 하나님께로 향한 소망의 줄을 팽팽하게 탄탄하게 당기는 회복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남쪽 유다백성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향한 소망의 줄을 놔버리는 대신에 강대국 애굽에 기대고 애굽으로부터 무슨 소망이 있을 것처럼 애굽의 줄을 잡고 맙니다. 하나님께 향한 소망의 줄이 맥없이 풀어지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북쪽 새로운 강자로 등극한 앗수르를 침몰시킨 바벨론에 의해서 예수님이 오시기 전인 BC586년에 예루살렘의 멸망과 더불어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모두 포로로 끌려가는 비참한 비극으로 종말을 맞게 됩니다.
그런 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다시 하나님을 향한 소망의 줄을 팽팽하게 당기기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일만이 사는 길임을 깨닫고 포로 된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한 줄을 일직선이 되도록 탱탱할 정도로 긴장감이 들 정도로 잡아당기게 되었을 때 소망한 일이 성취되어지는 놀라운 현실을 접하게 됩니다. 이 때의 그 심정을 생생하게 담은 노래가 시편 126편입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그 소망의 줄을 팽팽하게 당기게 되었을 때 바벨론 포로로 70년을 산 이스라엘백성들이 경험한 것은 꿈꾸는 것 같은 현실이었습니다. 믿기지 않는 자유였습니다. 사람들이 증언하기를 하나님이 저들을 위해서 참으로 큰일을 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슬픔이 변한 큰 기쁨이었습니다.
저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날마다 긴장감이 넘치도록 하나님이 해주시도록 눈물로 기도의 씨를 뿌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무얼 경험했습니까? 하나님께 소망을 둔 눈물의 간구는 절대로 헛되지 않는다는 것 즉 기쁨으로 거두어 돌아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종교개혁자 루터가 강아지에게 고기를 줄 때였습니다. 강아지는 입을 크게 벌리고 주인이 주려고 하는 고깃덩어리를 올려다보며 두 눈을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루터는 강아지의 이런 모습에서 아주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 강아지가 고기를 보는 것처럼 나도 그렇게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기도해야지 이 강아지의 생각은 다른 잡념이나 다른 소망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지 않고 오직 한 조각의 고기만을 향하고 있는 것처럼 나도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는 사람이 되어야지 했다는 것입니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절망스러운 일들로 인하여 우리는 고통하고 고민하고 그런 나머지 잠도 잘 오지 아니하고 우울하고 슬퍼합니다. 기도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실망스러운 마음이 어둠이 되어 가슴을 채웁니다. 전5:7절입니다.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시편기자는 시42:5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크롬웰은 1599년 독실한 청교도 부모님들의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청교도적인 신앙훈련을 받고 자랐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어린 크롬웰에게 “너는 하나님 편에서 일하여야 한다 하나님 편에서 일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일과 성경 읽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항상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크롬웰이 아기였을 때의 일입니다. 할아버지 집에선 원숭이 몇 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유모가 아이를 안고 젖을 먹이고 있을 때입니다. 유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원숭이가 아기 크롬웰을 안고는 지붕위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쫓아가면 이 지붕 저 지붕으로 도망 다닙니다. 잘못 놓치기라도 한다면 크롬웰은 떨어져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때 믿음이 좋은 크롬웰의 할아버지는 가족들을 불러 모아 말하기를 이제 크롬웰은 우리의 손을 떠났다 하나님이 도우심을 구하자고 하였습니다. 모두 마당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기도를 마쳤을 때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아이를 안은 원숭이가 어느 새 기도하는 무리 옆에 와서 기도하는 흉내를 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이내 아기 크롬웰을 바닥에 놓았습니다. 인생의 위기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소망의 줄을 탱탱하게 긴장감이 감돌정도로 잡아당기는 일을 하게 될 때 거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일어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어 티크바외에 소망을 말하는 단어가 야할입니다. 이 야할이 가지고 있는 소망의 의미는 무엇을 끈기 있게 참고 고대하는 기다림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소망의 대상일까요? 당연히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을 보세요.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앙망이란 무엇입니까?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조용히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대망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71:5절에서 시편기자는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오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14절에 시편기자는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라고 자신의 결심을 표현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소망의 결과가 놀랍습니다. 새 힘을 얻습니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 날개를 치면서 하늘 꼭대기로 올라가는 것과 같은 새 힘이요 곤비하거나 피곤하지 않는 새 힘이었습니다.
다윗이 노래한 시62편입니다. 다윗을 죽이려는 무리들이 한꺼번에 공격합니다. 다윗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거짓 꾀를 부리고 입으로는 축복하지만 속으론 죽이려는 저주의 마음을 봅니다. 이런 이들을 다윗 혼자 힘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으로 다윗은 사람들을 보면서 실망하고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만 다윗의 눈은 사람에게서 구원하실 이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바라고 있습니다. 1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5절에서도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인간은 연약하지만 반면에 하나님을 바라는 인간에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6~7절입니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원이시오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하나님이 우리의 반석이며 구원이시며 요새임을 믿습니까?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시므로 우리의 힘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을 믿습니다.
싱가포르 창지의 일본인 전범 수용소에 포로로 갇혀 있던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1945년 중반에 단파 라디오를 갖고 있었던 한 죄수가 일본의 전세가 연합국에 의해 무너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수용소의 분위기가 놀랄 정도로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수용소에 있는 모든 사람은 여전히 죄수였지만 적군이 패배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석방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그들은 아직 자유를 얻지 않았지만 마치 자신들이 석방된 것처럼 웃고 외치기 시작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기다립니다.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며 소망 가운데 기다립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믿고 감사하며 기쁨으로 기다립니다. 그러므로 시편기자는 시146:3~5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지체가 되더라도 인내하면서 참고 기다리세요. 우리교회 59년 전엔 열 명의 신앙인들이 한 가정에서 드린 예배로 시작했습니다.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14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참고 견디며 인내하면서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자들이 되셔서 우리 교회의 놀라운 성장처럼 복이 되게 하시는 이 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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