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주일오전 설교원고

bo_title_img1.png

출23:16절 “초막에서 영원한 도성을 감사하게 하신다.”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밴드 주소복사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3-11-09 00:00    조회 5,031    댓글 0  
 
출애굽기23:16절  “초막에서 영원한 도성을 감사하게 하신다.”  2013. 11. 10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에게 초막절이라는 추수감사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초막절을 빈들에서 장막을 치고 지낸다 해서 장막절이라고도 하고 거둔 것을 곡간에 들인다 해서 수장절이라고도 부릅니다. 또 초막절이라 함은 일 년의 농사 중에 마지막으로 추수하여 곡간에 거두어들이고 추수가 끝난 빈들에다 초막을 짓고 추수함을 감사한다 해서 초막절입니다.
순천향대학병원에 가보면 이런 문구가 있어요. “의사는 질병에 걸린 이를 그저 병의 치료로 도와줄 뿐이지 질병에서 낫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마찬가지로 일 년의 농사를 마무리하고 농부가 할 수 있는 일은 감사뿐인 것입니다. 좋은 일기를 주셨고 때를 따라 비를 주셨고 적당한 바람과 햇볕을 주셨습니다. 홍수에서 벗어나게 하셨고 기근에 들지도 않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거둘 수 있었습니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내고 비료를 주고 하는 것은 사람이 하지만 나머진 모두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풍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열심히 농사를 졌어도 단 한 번의 물난리로 병충해로 기근으로 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할 감사절이 또 하나 있습니다. 보리를 추수하는 맥추절이요 이 절기를 초실절이라고도 하고 칠칠절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처음 수확을 해서 지키는 칠칠절 말고도 마지막 추수하여 곳간에 들이는 수장절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출34:22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광야 40년을 지나면서 추수감사절을 지키라는 말씀은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올 한 해 동안 주신 은혜가 크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감사할 수 있을 겁니다. 때론 따스한 햇볕도 주셨습니다. 때론 아픔도 주셨습니다. 그래서 겸손할 수 있었고 다시 주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일할 수 있는 직장과 살아있기에 일할 터전에서 일할 수 있었음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하나님께 부끄러움뿐이나 그래도 탓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위로와 격려로써 힘을 주신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힘에 겨운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런 것들 때문에 하나님 앞에 정신차리고 바로 할 수 있었고 기도할 수 있었으며 그래서 내 영이 둔하여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장미도 감사하지만 장미에 핀 가시도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감사가 부족해서 그래서 안타깝지요 주신 은혜는 절대로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너무나 컸음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혹 감사할 것이 없다고 생각되시는 분이 오늘 이 자리에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외국으로 아주 어렸을 때 입양되었던 분들이 성장해서 방송을 통해서 어머니를 찾으시는 것을 가끔 봅니다. 저들은 충분히 원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망은커녕 부모로 인해 자신이 존재하고 있음을 감사하더란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자신을 버린 그 어머니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입양된 아이는 따뜻한 어머니의 품속을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어머니가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신이 지금 잘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심에 대해 그리고 날 위해 기도하심에 대해 사랑으로 인도하심에 대해서 감사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지금 있고 없고를 떠나서 예수님이 날 구원하신 것을 기억하면서 행복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광야에서 수장절을 지켰습니다. 어느 때는 농사가 잘 안 된 때도 있었습니다. 아니 형편이 없는 소출을 바라볼 때도 있었지만 어떤 때는 큰 풍년을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는 있고 없고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항상 같은 기준으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스펄젼목사님의 감사에 대한 교훈을 들어보겠습니다. “감사는 하면 할수록 감사의 조건이 많아지고 더욱 더 감사하게 됩니다. 감사는 감사를 부르고 불평은 또 다른 불평을 부릅니다.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면 해 보다 더 밝은 천국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감사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던 집사님이 감사할 조건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자그마치 103가지 감사할 조건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안요한은 안진삼목사의 아들로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런 그가 서른일곱 살이 되었을 때 지독한 눈병으로 결국 시력을 잃어버리고 맹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되자 아내마저 곁을 떠나게 되었고 실망한 안요한은 절망에 몸부리치다가 죽음을 결심하고 목숨을 끊으려할 때 “요한아 요한아 내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강하고 담대하라”는 하늘로부터의 음성을 듣고 37년 만에 영적인 눈이 뜨이게 되었습니다.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의 헬렌켈러제단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하여 최초의 맹인박사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저는 맹인이 되고 수지 맞았습니다. 볼 수 있었던 37년의 세월보다 볼 수 없었던 칠 년이 오히려 저를 행복하게 해주었고 보람과 감사의 세월이었습니다. 온 천하를 가져도 하나님 없는 인생은 만족과 기쁨과 감사가 없기에 행복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지금의 자리에서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하는 이것이 곧 하나님의 뜻이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수장절인 추수감사절이 되면 곡식을 곳간에 거두어들인 후에 집을 떠나 광야로 나가서 초막을 짓고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초막절이라고도 부르는 것입니다.
레23:42~44절입니다.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모세는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절기를 이스라엘자손에게 공포하였더라.” 왜 집을 떠나 한 주간을 초막에 거하라고 하셨습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을 초막을 짓고 살았지만 뭡니까? 먹고 입히시는 돌보셨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처음 광야로 들어섰을 때 맹수가 득실거리고 뜨거운 태양이 작렬 하고 마실 물도 없고 먹을 양식도 없는 곳에서 이 백성이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아침엔 뜨거운 태양열 밤에는 무서운 추위 여기서 생기는 많은 이슬들을 무엇을 피하겠는가 이스라엘백성들은 얼마 못가서 모두 광야에서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긴 40년 동안죽지 않았습니다. 광야에 걸맞은 초막을 짓고 비같이 내린 이슬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초막은 지친 백성들에게 쉼을 주는 공간이 되었고 그렇게 40년을 살면서 안전히 광야를 통과하였습니다. 어떻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까? 출19:4절입니다.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노라.” 광야를 업고 지나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철저한 돌보심과 지키심과 먹이심과 입히심으로 가능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0년 광야의 여정을 하나님이 구원하심으로 시작된 이스라엘백성들은 저들을 돌보시고 지키시고 도우심으로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들의 인생 삶에도 구원 받은 후로 줄곧 지금까지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함께 동행 하시고 도우시는 까닭에 지금의 우리들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초막은 무엇의 그림자입니까? 하나님의 돌보심의 그림자였습니다.
저는 인생여정 가운데 최고의 위기를 맞이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죽는 것만이 해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죽기를 구했습니다. 마치 로뎀나무 아리에 지쳐 죽기를 구했던 엘리야처럼 그러나 하나님은 죽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얼마든지 하나님이 하시니까 죽을 것도 죽지 않게 더 아름답게 더 복되게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어 피할 길을 내셨습니다. 그것이 제겐 초막이었습니다. 낮과 밤의 뜨거운 기온 차를 초막에서 쉬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런 일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지금 이 자리 우리 성도들 앞에 서 있습니다. 여기까지 주님이 지키셨습니다. 올 한 해도 우리에게 초막이 존재해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모진 비바람도 그 초막에서 뜨거운 태양도 그 초막에서 낮과 밤의 심한 기온차로 인하여 상할 우리 육신도 초막이 있었기에 버틸 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 초막이 우리 주님의 돌보심입니다. 추수를 끝내고 왜 초막으로 들어갑니까? 주님의 돌보심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서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초막의 특성에서 무엇을 발견합니까? 초막은 나뭇잎으로 만든 움막입니다. 광야에서 오래 지탱할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이런 초막에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영원한 도성을 꿈꿀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 곳은 여기가 아니야 여긴 잠시 지나가는 곳이야 우리의 궁전은 하늘에 있지 하면서 하늘소망을 그렸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초막의 삶은 우리의 지친 삶에 근본적인 해결을 주지 않습니다. 고달프고 지치고 힘들고 어렵고 아픈 상처 난 우리의 삶을 대변해 주는 것이 바로 초막입니다. 좋은 환경에선 죽기를 구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조금만 더 있다가 오시지요. 그러나 너무나 힘들고 어려울 땐 예수님 빨리 오세요라고 하던지 예수님 빨리 저 좀 데려가 주세요 그런 기도하게 됩니다. 한 주간 동안 초막에 거하면서 영원한 하나님의 집이 얼마나 좋고 귀하고 사모해야할 집인지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초막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마지막으로 추수하고 감사하여야 할 것은 세상에서의 삶뿐만 아니라 영혼구원입니다. 추수 때 알곡은 곡간에 들이고 쭉정인 모아서 아궁이로 들인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 영혼구원을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영혼구원을 이루시고 하늘로 올라 가셨습니다. 그 알곡 거두는 일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우리의 존재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매해 추수 때만 되면 이 일로 고민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나로 인하여 거둬진 알곡은 몇 명인가?
어느 날 이 추수에 대하여 우리 하나님 질문을 던지시는 날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기억하고 영혼구원에 목표와 목적을 두고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일오전 설교동영상
24년 5월 12일 주일 예배 영상
하박국 2:4 김용우 목사
2025년 5월 12일
교회앨범
봄맞이 교회 대청소 및 새단장 
동영상앨범
22년 낙도선교회
- -
-
선유중앙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031-954-1080
031-954-1040
yegrim@hanmail.net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전체 최근게시글
  • 선유중앙교회 SNS를 방문해 보세요
    교회명 : 선유중앙교회 | 담임목사 : 김진수 | 주소 : 10811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독서울 5길 18-30
    교회전화 : 031-954-1080, 953-5977 | Fax : 031-954 1040 | 목사관 : 031-952-2097 | 이메일 주소 : yegrim@hanmail.net
    Copyright ©1955~2024   sunyou.or.kr. All Rights Reserved.
    031-954-1080
    031-954-1040
    yegrim@hanmail.net
    031-954-1080
    선유중앙교회 전화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