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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131:1~3절 “감사하며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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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3-11-16 00:00    조회 5,022    댓글 0  
 
시편131:1~3절        “감사하며 살리라”      2013. 11. 17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은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천국 본향을 찾기까지는 모두가 광야생활입니다. 광야생활이기 때문에 어려운 일도 있었습니다. 슬픈 일도 겪었습니다. 너무 힘들어 신음소리를 내기도 했었습니다. 어느 가정은 가슴 아픈 일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필리핀에 불어 닥친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필리핀 중부지역 타클로반을 강타해서 만이천여명의 사람이 죽고 지역전체 가옥과 건물은 사람이 살 수 없을 만큼 파괴가 되었습니다. 자연재해로 인해 하루 밤사이에 도시 전체는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대니 라센이라는 서른다섯 된 필리핀 남성은 여자친구와 더불어 살집을 찾기 위해서 며칠 전에 타클로반에 왔답니다. 라센은 여자친구와 바비큐 파티장에 갔었답니다. 라센은 “우리는 매우 사랑스러운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곧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라센은 여자 친구와 어떻든지 타클로반을 빠져나가기 위해서 공항으로 달렸고 공항엔 이미 천여 명의 사람들이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겁니다. 비행기를 타지 못한 라센은 근처에 건물지하실에 하루를 지냈고 아침이 되어 지하실에서 나왔을 때는 모든 것이 폐허가 되어있었다는 겁니다. 무작정 둘이서 길을 걸었는데 죽은 시신을 무너진 집에서 끄집어내려는 아낙이 눈물이 범벅이 된 채로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우리가 비록 광야에서 보낸 일 년은 그래도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선 그 당시 광야를 지나가는 이스라엘백성들에 대해서 신명기2: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아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광야를 지나는 우리는 때론 아프고 힘들고 죽을 것 같고 했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에 사실은 부족함이 없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광야는 분명 없는 것뿐입니다. 불편한 것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우리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신 까닭에 부족함이 없었었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누가 이런 고백을 했지요. 다윗입니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가며 해를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으로 인해서 부족함이 없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같은 광야를 살면서 사실 돌아보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밖에 나가 떨면서 자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셨습니다. 돌아보시면 압니다. 부족함이 없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 조상네 양반들을 보세요. 냉수를 먹고도 이를 쑤시며 집에서 나오지 않았습니까? 왜 그랬습니까? 체통과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가 그래도 사대부인데 하는 자긍심 때문에 그랬습니다. 뭡니까? 세상의 양반의 체통과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도 남에게 비굴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면 우리 성도야말로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닙니까? 우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예수의 사람들입니다. 예수로 인하여 죄와 사망에서 구원 받은 천국을 보장 받은 주의 백성들입니다.
사도바울은 살전5:18절에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사가 뭡니까? 믿음입니다. 감사가 크면 클수록 믿음 또한 큰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광야를 살아가는 우리가 감사하며 살려면 꼭 버려야 할 일이 있습니다.습니다. 1절입니다.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왜 상처가 되고 왜 섭섭하고 원망이 되고 불평이 됩니까? 큰일과 내가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는데서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당할만한 것만 허락하시는데 우리는 우리 자신은 생각하지 아니하고 교만과 오만으로 인하여 그저 크게만 꿈꾸고 감당도 못할 일을 벌려놓는 것입니다. 그러니 될 리가 없습니다. 안 되니까 원망이 앞섭니다. 불평이 됩니다. 감사가 사라지고 맙니다. 쓸데없는 욕심만 없애면 우리는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습니다.
광야를 살아가는 우리가 감사하며 살려면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2절입니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광야로 하나님이 우리를 이끄신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광야에서 배우는 것이 무엇입니까? 물이 없는데서 무엇을 배웠습니까? 적들의 공격 앞에서 무엇을 배웠습니까? 독사의 공격에 무엇을 배웠습니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 물을 주셨습니다. 아말렉군사들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구리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아 믿고 바라보는 자들에게 나음을 주셨습니다. 광야는 순전히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면 안 되는 곳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저들이 경험하는 것이 살롬이었습니다. 무엇이 살롬입니까? 젖 뗀 아이가 어머니 품속에 있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상황과 문제와 상관없이 우리는 지금 젖을 뗀 아이가 어머니 품속에 있는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 품속에  있음을 알고 그래서 살롬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야를 살아가는 우리가 감사하며 살려면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3절입니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시42:5절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 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현대인들은 일곱 가지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고 합니다. 가난, 질병, 실패, 사랑의 상처, 구속될 때, 늙는 것, 죽음 이러한 것들 중에서 하나라도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엊그제 김영분권사님이 제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김영분권사님 병상태가 위암 4기로 간까지 전이가 되었대요. 그 말씀을 제게 하세요. 조금도 원망함이 없이 위로받아야 할 권사님이 오히려 절 위로해 주시는 것입니다. 말기암으로 발전이 되었지만 오히려 당당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김영분권사님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시는구나, 하나님이 여종의 마음을 붙들고 계신다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 우리 어깨를 쫙 펴십시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다. 거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거기에 평강이 있습니다. 거기에 회복이 있습니다. 거기에 기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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