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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8:1~10절 “내게 있는 일곱 개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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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3-03-16 00:00    조회 5,737    댓글 0  
 
마가복음8:1~10절       “내게 있는 일곱 개의 떡”          2013. 3. 17
사람들이 광야에 모였습니다. 그 수가 약 사천 명 정도라고 하였습니다. 이곳에선 사람들이 자유로 가게에 가서 먹을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었습니다. 광야엔 음식점이 없습니다. 더욱이 장사하는 이들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사천 명이나 모였습니다. 광야이기 때문에 먹을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모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들이 왜 모였습니까? 저들은 순전히 하나의 목적 예수님 때문에 모였습니다. 예수님이 광야에 계셨기 때문에 거기 광야에 모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안 계신데 거기 모일 이유가 없지요. 예수님이 거기 계시니까 거기가 비록 광야라 할지라도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이 모인 것입니다.
침략국가 로마의 황제도 교계의 지도자인 대제사장이나 서기관 그리고 바리새인들도 해 주지 못하는 것을 예수님이 인간의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문제에 대해서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 어떤 이도 이렇듯 시원하게 인간문제를 풀어주는 이 없었는데 예수님은 아픔을 풀어주시고 고통도 풀어주시고 억눌림도 풀어주시고 인간의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니까 광야인들 무슨 대수가 되겠으며 사흘 굶는 것이 무슨 큰 문제겠습니까?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세상에 문제없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래서 광야에 계신 예수님을 찾아 나온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니까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다 보니까 사흘이 훌쩍 흐른 것입니다.
제자들은 먹는 문제에 대해서 한 번의 놀라운 기적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전혀 생각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꼭 그전에 했던 것처럼 똑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4절입니다.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제자들은 광야를 보았습니다. 광야는 아무 것도 먹을 만한 것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정합니다. 여기선 먹을 수가 없다고
그런데 놀라운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도 바뀌지 않으셨습니다. 그 전에 하신 것처럼 똑같은 말씀으로 이 많은 사람들을 먹이기 위해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5절입니다. “5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떡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무엇입니까? 너희의 먹을 것을 주라 너희의 것을 먼저 비우라는 것입니다. 비움은 헬라어로 케노시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이상하지요 비우는 일들을 시작합니다. 자기 것을 나누므로 자신의 것은 비워지고 말지만 대신 기쁨이 가득 채워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공동체인 것입니다. 세상은 어떤 공동체든지 거기서 으뜸이 되기를 원하고 크게 되기를 원하지만 예수님의 공동체는 다릅니다. 서로 서로 섬기려고 힘쓰는 노예가 되려는 곳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직분이 있는 것은 그만큼 많이 섬기는 노예가 되라는 거지요.
사도 바울이 살전2:7~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권위보단 아이의 엄마가 자녀에게 하는 것처럼 섬기고 엄마가 자녀를 위해서 목숨을 주고자 함처럼 목숨까지도 주는 것에 대해 기쁘게 여긴다고 말씀합니다.
록펠러(John Davison Rockfeller 1839~1937)은 20대에 사업을 시작하여 33세 때는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43세 때는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성공을 위하여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53세 때에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나중엔 눈썹까지 빠집니다. 먹는 것도 맘대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고작 하루에 우유 한 잔에 과자 몇 조각 외에는 먹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억만장자는 되었으나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결국은 잠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록펠러는 곧 죽게 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러던 그가 잠을 못 이루고 응접실로 나와서 쇼파에 몸을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응접실 탁자에 성경책이 눈에 들어왔고 선뜻 펼친 성경구절이 바로 누가복음6:38절이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리라” 그동안 모을 줄만 알았지 줄 줄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것을 나누기 위해 만든 재단이 록펠러재단입니다.
이상하지요 이때부터 록펠러의 건강이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빠졌던 머리카락이 다시 나기 시작하였고 먹은 음식이 소화되기 시작하였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주라, 그리하면 넘치도록 주리라”는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삶을 살면서 98세까지 살았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주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베푸는 자에게 오히려 넉넉히 채워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런 복을 받는 행복자가 되게 하시려고 너희에게 떡이 몇 개가 있느냐고 물으셨던 것입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이 헌금하는 것을 보면서 미안한 마음을 한편으로 가지는데 주일날 헌금하시는 것 보면 선교헌금 봉투가 여러 개가 됩니다. 이번에 또 한군데 늘려놓지 않았습니까? 필리핀엔 우리 선유중앙교회 지교회까지 세우는 일을 더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우리 성도들의 형편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걸 알면서도 제가 주보 헌금난에 세계 여러 곳을 물질로 섬기는 우리 성도들의 이름을 타이핑할 때 “하나님! 우리에게 있는 떡 일곱 개를 드립니다. 그러면서 소망합니다. “주라. 그리하면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리라”

또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먹는 문제를 누가 먼저 들고 나왔습니까? 사흘 굶은 사천 명의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님이셨습니다. 사흘 굶은 저들을 불쌍히 여기셨고 그냥 나두면 집에 가다가 기진하여 쓰러질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그리고 먹는 문제까지도 해결해 주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에 대해서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셨습니다. 질병으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자의 아픔을 불쌍히 여기심입니다. 예수님은 당신께 나오는 모든 이들에 대하여 참으로 빠르게도 그 고통을 아시고 불쌍히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시편8:4절에 다윗의 고백을 들어 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다윗은 무엇을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까? 사람으로 오신 그리스도 인자이신 그리스도를 우리 하나님이 생각하시며 돌봐주신다고 감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하나님의 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자신이 사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인자이신 예수님이 오늘 본문의 예수님께 나온 사천 명의 사람들을 생각하셨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우리는 어떨까요? 말할 것도 없이 우리를 생각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유명한 철학자 데카르가 군에서 있을 때입니다. 여느 때처럼 군 초소에서 보초를 서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 생각을 말로 표현하면 “코기토 에르고 숨” 이는 라틴 말인데 무슨 뜻이냐 하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생각하여 결국 만드는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전쟁이었습니다. 1,2차 세계대전이 사람들이 생각하고 과학을 발전시키고 무기를 만들고 결국 세계를 전쟁으로 망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독일의 실존주의 신학자 아돌프 불트만은 데카르트가 말한 인간이 생각해야 좋은 것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코기토 에르고 숨”이 아니라 “코키투루 에르고 숨”이라고 하였습니다. 코키토는 내가 생각한다는 말이지만 코키투루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를 생각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코키투루 에르고 숨은 하나님이 날 생각해 주시기 때문에 내가 존재합니다. 그런 뜻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하나님이 부족하고 형편없이 못난 그리고 허물 많은 우리를 생각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시편8:5~6절을 계속해서 읽어볼까요?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으니”
하나님께선 그리스도를 사람으로 오게 하심으로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셨고 그리스도에게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워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만드신 물질세계를 다스리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떡 몇 개가 있느냐는 물음은 너희에게 있는 그 떡을 가지고 물질세계를 어떻게 다스리는지를 보여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먼저 떡을 받아 드신 예수님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을 있지 않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두어 마리의 고기도 받으시고 하나님께 감사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누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사천 명이 배불리 먹고 남은 것이 일곱 광주리나 되었습니다.
지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서 무엇을 원하신 것입니까? 물질 얻을 권세가 내게 있으니 너희는 그 물질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들이 되라는 거 아닙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광야라도 그곳이 대형 음식점이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형편없는 것일지라도 사천 명이 흥분하고 감사하고 기뻐하고 행복해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엡1:17~19절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저는 공부하느라고 빚쟁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일로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이 일로 참으로 많이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더 이상 빚쟁이가 아닙니다. 우리 주님이 제게 물질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내게 있는 일곱 개의 떡으로 물질을 다스리라는 주의 음성을 들으며 작은 것을 함께 나누는 물질관을 통해서 오히려 가슴 벅찬 넘치게 하시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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