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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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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6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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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1-01-15 00:00    조회 4,359    댓글 0  
 
사도행전11:1~18절         “내가 누구이기에”           2011. 1. 16
섣부른 판단
1~3절입니다.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참 소문이 빠릅니다. 벌써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에게 멀리 가이사랴의 백부장 고넬료가 예수 믿었다 성령 받았다 그리고 이 배후에는 베드로사도가 있었다는 소문이 들린 것입니다.
분명 좋은 일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믿고 구원 받으면 좋은 일인데 처음 사도시대에는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할례자들인 유대인들만 예수 믿는 것이고 성령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리 예수 잘 믿어도 할례자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먹고 마시는 행위는 용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에 있는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이 베드로가 할례자임에도 불구하고 무할례자인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 들어가 먹고 마셨다는 것이 이해해 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들끼리 베드로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하여 말이 많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믿는 자가 쉽게 범할 수 있는 섣부른 판단이라는 문제를 다루고 싶습니다. 본인에게 들어볼 때까지 아무 소리 좀 하지 않으면 좋겠는데 본인을 만나 자초지종을 듣기도 전에 함부로 비판하고 판단 한단 말입니다.
할례 받은 자가 할례 받지 않은 자의 집에 들어가서 먹고 마셨다는 겁니다. 그러나 지금 이런 것들이 예수 믿는 우리들에게 비판하고 판단하는 이유가 절대로 되지 않지마는 그 당시에는 이 문제가 교회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그 사람들의 생각과 시각으로 볼 때 분명히 베드로가 잘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잘못이 용서가 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사도 중에 우두머리인데 그렇다면 윗물부터 잘해야지 이것이 무슨 일이냐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문제화 시켰고 많은 비난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잘못한 일이라 하더라도 본인이 와서 해명하기 전에는 기다릴 줄 아는 이들이 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본인이 와서 해명하고 난 후에 비난을 해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이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확실치 않은데 본인에게 들어보지도 않고 정말 그런 것처럼 확신하여 말하고 그래서 많은 말로서 상처를 줍니다. 가정에서도 아내를 믿지 못하는 남편 남편을 믿지 못하는 아내의 섣부른 판단이 가정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만들고 맙니다.
혹 사회에서나 정치에서는 그럴 수 있다하더라도 예수 믿는 우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왔을 때 비난을 퍼붓습니다. 이런 비난을 들으면서 베드로는 자신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실을 설명합니다. 베드로의 설명을 듣고 비난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됩니까? 18절에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듣고 보면 이해가 되는 일들인데 들어보지도 않고 하는 우리의 섣부른 판단으로 주변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옛날 같으면
4절입니다. “베드로가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저는 이 말씀에서 옛날 같으면 이란 낱말이 떠오릅니다. 성령 받기 전에 베드로는 이렇게 차분한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성령 받기 전에 베드로는 앞뒤 가리지 않는 저지르고 보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러면 지금의 이 상황 앞뒤 들어보지도 않고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옛날 같으면 어떻게 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십니까? 아마 폭언이나 흥분을 해서 자제력을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그래서 실패한 경우가 옛날에는 많았던 사람이 베드로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비난의 소리를 들으면서도 그 비난 받을 수밖에 없었던 그 일을 차례로 차분하게 설명한 것입니다. 내가 흥분하면 상대도 흥분하게 되는데 차분하게 설명하니 비난하던 사람들도 차분히 듣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성령 받기 직전까지도 신중하지 못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즉흥적으로 움직여 다시 고기 잡는 그물을 잡고 갈릴리바다로 향했던 사람이었는데 성령 받고 나니까 달라졌다. 차분히 이해시키는 사람으로 할렐루야!
그러므로 사람이 달라지려면 성령 충만 받아야, 아멘? 그래서 우리도 옛날 같았으면 확 했었을 텐데 하는 사람들로 바꾸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10절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베드로 자신이 욥바의 가죽 만드는 무두장이 집에 있을 때인데 여느 때처럼 기도시간이 되어서 기도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에 매어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데 보니까 그 안에 네 발 가진 짐승과 들짐승들 땅에 기는 것과 하늘을 나는 새까지 다양하게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환상을 보고 있노라니 소리가 들리는데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어라 베드로, 주님 속되고 깨끗하지도 않으니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소리가 또 들려오는데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셨다 그러니 깨끗하지 않다고 말하지 말라는 겁니다. 이런 일이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있었고 그 보자기 같은 그릇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 이 말씀에서 가르치시는 성령을 봅니다.
성령 충만해야 하는 또 한 가지 사실을 보는 것입니다. 성령은 옛날과 다른 나를 만드실 뿐만 아니라  예수 믿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사람을 가르치신다. 성령이 무엇을 가르치셨습니까?
할례자인 유대인들 모두가 무할례자들인 이방인들을 모두 더럽다 깨끗하지 못하다 그러니 저들이 예수를 믿을 수 없는 것이고 성령도 받을 수 없는 것이라는 고정된 생각 베드로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 사실을 아니다 할례를 받고 안 받고 그것으로 깨끗하고 더럽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시면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도 깨끗하게 된다, 이것을 베드로에게 가르치신 것입니다.
사람이 가르쳤다면 베드로가 듣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앙적 지식을 절대로 바꾸지 않았을 것입니다. 기도 중에 환상으로 성령께서 그를 가르쳐 주실 때 베드로는 자신의 고정관념을 온전히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내게 말하면 고집을 더 세울 수도 있고 기분 나빠하고 웬만하면 버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말하기 전에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가르쳐 주시도록 왜? 성령님은 우리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가르쳐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가르쳐 주시면 모든 것이 은혜롭습니다.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성령이 깨닫게 해 주신 것이기 때문에 베드로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비난하던 다른 사람들도 18절에 베드로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할렐루야!
요14:26절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찬송도 있습니다. “성령이 스승 되셔서 진리를 가르치시고 거룩한 뜻을 깨달아 예수를 알게 하소서” 우리의 스승은 성령님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1~12절입니다. “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하나님의 섭리는 지금도 계속된다.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환상, 세 번이나 확인해서 가르쳐 주신 환상을 지금 막 보고 났는데 더럽다고 생각했던 이들 깨끗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던 이들 그래서 상종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던 그들이 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필요하시면 능히 그렇게 하실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존 번연 목사님이 오직 신앙으로 살다보니 영국국왕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감옥에 갇힌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간수장이 목사님 집도 궁금하시고 사모님과 자녀들도 보고 싶으실 테니 잠시 다녀오시지요. 그래서 옥문을 나서서 집으로 향해 가는 중에 성령께서 다시 옥으로 돌아가라는 감동을 주시는 겁니다. 그래서 성령의 감동에 순종해서 돌아왔는데 그로부터 정확히 한 시간 후에 영국국왕이 존 번연이 제대로 있는지 확인을 하고 돌아간 것입니다. 간수장이 국왕이 돌아간 후에 “존 번연 목사님, 목사님의 성령님께서 목사님과 제 목숨을 구해주셨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절대로 가시라 오시라 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성령님이 가라하시면 가시고 오시라 하시면 오시고 그렇게 하십시오.” 했다는 겁니다.
오늘 베드로도 성령께서 인도하는 대로 했더니 고넬료와 그의 가정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예수 믿고 성령 받았다 이것은 주께서 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라는 말씀이 1~16절 말씀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도 내 고집과 내 생각도 내려놓고 성령이 나를 만드시고 성령이 나를 가르쳐 주시고 그리고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사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7절입니다.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믿을 때 주시는 성령 우리만이 아니라 내가 주의 구속의 복음을 전할 때 더럽다고 여겼던 이방인 깨끗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던 이방인인 고넬료와 그의 가족들도 믿을 때 성령 받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능히 막을 수 있겠느냐 내가 누구이기에 이 말은 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중풍병자가 고침받고 죽은 다비다를 살린 사람이지만 성령께서 사용하시는 도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번에 일산교회 손목사님이 테니스를 다 치고 일행들에게 오늘 점심은 내가 산다는 말을 하면서 정리를 하는 중에 앞으로 푹 숙이더랍니다. 그래서 쥐가 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곧 바로 뒤로 쓰러지더랍니다. 그리고는 끝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을 부르시는 장면을 똑똑히 보면서 남북중앙교회 최문수목사님이 깨달은 것이 있답니다. 이제는 져주면서 살겠다고 바둑도 져주고 테니스도 져주고 웬만하면 다 져주면서 그렇게 살겠다고 이기려고 아등바등 하지 않겠다고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께 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포기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도도하지도 잘난 척도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그저 이 마지막 말씀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가장 아름다운 인생들이 된다는 것을 알고 사시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성령이 만드시고 성령이 가르치시고 성령이 인도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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