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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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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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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0-09-04 00:00    조회 4,372    댓글 0  
 
사도행전6:8~15절           “사람이 중요하다.”         2010. 9. 5
김홍식의 더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라는 에세이 중에서 사람이 중요하다는 의미의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남편이 아침 출근을 하면서 “고등어가 먹고 싶네.” 그러니까 아내가 현관에서 배웅을 하면서 “알았어요. 저녁에 만들어 놓을게요. 일찍 들어오세요.”
퇴근길에 마중을 나온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말 “고등어가 맛이 없어요.”
저녁상에 오른 고등어를 맛보는 남편은 속으로 어떻게 이렇게 맛이 없을  수 있을까 비린데다가 마치 나무껍질을 뒤집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내가 묻는다. 맛이 없지요? 그 순간 남편이 생각을 한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아침부터 고등어를 요리하느라고 힘들었을 텐데 아내가 중요한가 아니면 고등어 맛이 중요한가? 한 끼 식사가 중요한가 아니면 가정의 분위기가 중요한가? 고등어냐 아내냐
남편은 지혜로운 결론을 내렸습니다.
고등어 맛 때문에 아내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없었습니다.
한 끼의 식사 때문에 가정의 분위기를 어둡게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내의 가치는 고등어와 비교할 수 없이 소중하였습니다.
그래서 더 중요한 것을 위해서 고등어 맛을 포기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한 가정도 사람이 중요합니다. 가장인 아버지가 중요합니다. 술에 취해 사는 아버지는 가정을 어둡게 합니다. 본인의 건강도 해치게 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모든 식구들을 근심하게 합니다. 그러나 경건하고 신앙적인 아버지는 가정을 복되게 합니다.
또한 가정의 살림을 알뜰하게 해 주는 어머니도 중요합니다. 주안에서 봉사하고 기도하는 어머니는 가정을 아름답게 합니다. 하나님이 그 여인으로 인하여 모든 범사에 축복하십니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날 내가 중요합니다. 내가 경건하고 거룩하기를 힘쓰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주의 뜻대로 살게 되면 내 앞날과 가정은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 세상에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삼년 동안 열심히 열 두 명의 사람을 세우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왜요? 사람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령 받은 사도들도 사람을 세우게 되는데 일곱 명의 사람들이 성도들에 의해서 세움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그 일곱 명이 묘하게도 모두가 외국에서 살다가 돌아온 헬라파 유대인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교회를 향한 뜻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에서 반드시 실천되어야 하는 일이 선교였었기 때문에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교회 살림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후로 예루살렘교회는 예루살렘을 넘어 더 넓은 곳으로 더 많은 이방인들을 위해서 성장하는 교회가 되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순교한 선교사는 영국의 토마스선교사인데 그는 대동강으로 들어와서 복음을 한 마디도 전하지 못하고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토마스선교사는 죽기 전에 최칠량이라는 소년에게 세 권의 성경을 주었는데 최칠량은 성경을 가지고 있기가 두려워 평양의 박용식이라는 사람에게 세권의 성경을 주었고 마침 도배지가 필요했던 박용식은 성경을 뜯어서 벽을 도배하였습니다. 그 당시 평양은 기생집이 많고 음란하고 타락한 도시였는데 타락한 도시에 최초로 성경으로 도배한 집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삼십년이 지난 후 소년 최칠량은 어른이 되어 박용식으로부터 주막이었던 이 집을 구입하게 되고 1893년 선교사들이 이 집에 우연찮게 머물게 되는데 성경으로 도배된 방이 이상하여 주인 최칠량에게 묻게 되니 토마스선교사 이야기를 듣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일 년 후 1894년 8월에 선교사들로부터 세례를 받게 되었고 바로 성경이 도배된 그 집에서 최초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이 교회가 바로 널다리교회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널다리교회는 후에 1907년 초기 기독교회가 민족과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는 기도 대부흥 운동이 일어난 장대현교회로 이름이 바꾸어졌던 것이니 참으로 사람을 중하게 여기시고 일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놀랍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한 사람 스데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8절입니다.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스데반은 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값없이 주신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값없이 주신 사랑이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자신을 죽는데 내어 주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보이는 말씀으로 나타난 것이 성찬입니다.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무엇을 나타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날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대신 죽으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값없이 내가 받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를 자신의 몸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셨다는 것으로 온 맘을 채운 것이 은혜 충만입니다.
그리고 스데반은 은혜 충만과 함께 권능이 충만했다고 말씀합니다.
권능은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행1: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그렇습니다. 성령이 사람에게 임하시면 성령이 임한 그 사람은 권능을 받습니다. 이 권능은 예수의 증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예수 전하기 위해 필요할 때에는 “사람으로는 안 되는 일인데 하나님이 하셨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큰 기사도 나타났고 표적도 나타났습니다.
성령 하나님이 내 안에 임하셨다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면 생각도 하나가 되고 마음도 하나가 됩니다. 내 생각을 하나님이 주장하십니다. 내 마음을 하나님이 하나님 마음과 일치되게 하십니다. 그래서 행13장에 하나님께서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하셨고 그러므로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면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빌4:13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을 온 마음에 채웠던 사람이 스데반이었고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알아 그 분과 하나가 되어 권능이 충만했던 것이 바로 스데반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영적지위도 이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영적 수준을 스데반처럼 끌어 올려 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원합니다.
9절로 13절입니다.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 새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하고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거짓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헬라의 철학에 익숙했던 사람들 중에서 사람들을 선동하여 스데반을 핍박합니다. 모함을 합니다. 위증을 하게 합니다.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런 공격을 당했는데 스데반도 예수님과 똑같은 일로 공회에 섰습니다.
14절입니다.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역시 이 말도 예수님에게 적용시켰던 죄목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삼일에 세우리라하신 말씀은 바로 성전이신 예수님 자신을 가리켜 하신 말씀으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인데 이를 문자로만 이해한 백성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지 않았습니까?
이런 험악한 분위기 그리고 곧 돌이라도 들어서 던질 것 같은 사람들을 대하는 스데반의 얼굴을 살펴봅니다.
15절입니다.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놀라운 일입니다. 사람들이 스데반의 얼굴에서 천사의 얼굴을 본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데반은 자신을 모함하고 위증하고 핍박하고 죽이려는 자들을 이미 용서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분노하는 마음을 가졌을 때 얼굴이 결코 천사의 얼굴처럼 될 수 없습니다. 자신을 돌로 치려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도 용서하는 마음을 가진 자가 천사의 얼굴처럼 빛을 냅니다.
스데반은 사람이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미워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이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았기에 그들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억울함을 안고 그것을 승화시켜 오히려 대적을 용서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세상은 변화 되어지는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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