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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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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OU CENTERAL CHURCH
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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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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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09-10-10 00:00    조회 4,552    댓글 0  
 
출애굽기25:10~22절     “구출하는 신앙인의 그릇”      2009. 10. 11
지난 해인 2008년 2월11일 땅 값 제대로 안쳐 준다고 화가 난 어떤 노인으로 인하여 국보 제1호인 남대문이 모두 불타 전소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때 텔레비전에서 계속 중계하던 것이 기억나는데 소방차들이 연신 물을 쏟아 붓지만 연기는 계속 나고 결국은 불길을 잡지 못해서 모두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가 제일로 여기는 나라의 보물이 타버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국보급 1호는 무엇일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스라엘이 세계의 중심이고 그 중에 중심은 예루살렘이며 예루살렘의 중심은 예루살렘 성전이고 성전의 중심은 하나님의 법궤라고 말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의 보물 1호는 하나님의 법궤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하나님의 법궤이지만 왜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일까? 오늘 본문 22절 상반절에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하나님께서 사람과 하나님의 법궤에서 만나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보다 더 귀한 보물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법궤를 만드는 조각목이라는 나무는 싯딤나무라고도 하는데 이 나무는 광야에서 흔하게 나는 가시나무입니다. 하나님의 법궤의 길이는 1미터18센티 그리고 가로는 67센티 높이도 67센티로 만들어진 직사각형의 궤짝을 말합니다. 그 위에 시은좌 즉 하나님의 은혜가 내리는 곳이라 하여 천사 둘을 조각하여 마주 보게 만든 속죄소를 궤짝 위에 올려놓고 사람이 이 법궤를 만지지 못하도록 양쪽에 채를 끼어서 들도록 만들어진 것이 하나님의 법궤입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법궤는 모두 금으로 입혀서 나무가 보이지 않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하나님의 성전에 어디에 위치하느냐하면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의 방을 휘장으로 나누어서 바깥쪽을 성소라 하고 안쪽을 지성소라고 하는데 지성소의 평수가 약6평 정도 된다고 그럽니다. 바로 그 지성소에 하나님의 법궤를 모셨습니다.
영어로 하나님의 법궤를 ark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노아의 방주를 말할 때 역시 ark 라고 하고 모세의 부모가 만든 갈 상자를 말할 때도 역시 ark입니다.
하나님의 법궤 안에는 두 번째로 만들어 주신 십계명 돌판이 들어가 있습니다. 첫 번째 만들어 주셨던 십계명 돌판은 모세가 이스라엘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우상숭배하는 모습을 보고 십계명 돌판을 양손에 받아가지고 산에서 내려오다가 화가 나서 산 아래로 던져 버려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새겨주신 하나님의 계명인데 모세가 화가 난다고 던져서 깨지고 만 것입니다. 그러니 이 두 돌판을 인간에게 맡겨서는 언제고 깨어지게 되는 것을 아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이 언약이 영구보존 되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법궤 속에 두게 하고 누구도 하나님의 법궤를 만지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법궤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궤 ark 안에 있는 것은 하나님이 보호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먼저 노아의 방주 역시 궤 ark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이 큰 궤인 방주를 만들게 하셨습니다. 120년 동안 걸쳐서 방주가 완성이 되자 하나님은 방주에 승선할 명단을 불러주셨습니다. 노아 부부와 노아의 세 아들과 며느리들이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승선하자 하나님이 방주의 출입문을 닫아 버리셨습니다. 곧 비가 나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처음에는 이 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아침부터 하루종일 그 이튿날도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내리는데 마치 하늘이 열린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40일을 내렸습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물 속에 수장되었습니다.
지진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밀어닥친 해일 사모아의 쓰나미 해일 영화 해운대에서 보여준 해운대 쓰나미 해일 모두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피해를 보여주었습니다. 한 순간에 일어난 쓰나미 해일도 이렇게 무서운데 노아홍수 때에는 지진이 일어나서 밑에서 물이 솟고 위 하늘에서 쏟아 내리는 비야 어떠했겠습니까?
40일 비가 내린 후 온 천지가 바다가 되어버렸습니다. 산도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방주만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큰 궤만이 바다 위에 떠 있을 뿐이었습니다. 모든 생명이 죽었습니다. 왜 죽었습니까? 저들에게는 보호해 줄 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궤 안에 있는 노아의 8식구는 모두 궤로 인하여 보호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궤가 가지고 있는 아주 중요한 의미입니다. 법궤 안에 있는 내용물에 대해서 하나님이 보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또 모세가 태어났을 때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모두 나일 강에 던져 죽이는 것이 애굽의 법이었습니다. 모세의 부모는 아이가 너무나 아름다운 아이인 고로 이 아이를 나일강에 버리지 않고 석 달을 숨겨 키웠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키우는 것은 모세도 모세의 부모도 모두 위험한 모험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의 부모는 갈대로 상자를 만들고 겉을 역청으로 발라서 물이 새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이것 역시 궤 상자를 말하는 ark 인데 그 속에 아이 모세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나일강에 띠웠습니다. 그 옛날 노아시대에 노아와 그 가족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고 보호해 주신 것처럼 이 아이도 보호해 주십시오 하는 믿음이었을 것입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바로의 공주가 목욕하러 나왔다가 갈 상자 안의 모세를 보고 너무나 아름다운 아이인 지라 모세를 양아들로 삼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모세는 물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바로의 공주가 모세를 물에서 건져냈다고 해서 모세라고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노아 때처럼 모세도 ark 궤에 들어갔을 때 물로부터 구원받고 보호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배의 고물을 베고 깊은 잠에 빠지셨습니다. 배가 바다 한 가운데 왔을 때 배는 풍랑에 의해서 사정없이 흔들거렸고 제자들은 풍랑과 싸우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예수님은 편히 주무시고 계십니다. 제자들은 더 이상 풍랑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이 서자 누구랄 것도 없이 주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어찌 돌아보지 아니하십니까? 라고 울부짖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잠에서 깨어 일어나셨고 일어나신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셨습니다. 곧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람과 바다가 곧 잔잔해진 것입니다. 무엇입니까? 우리 예수님이 ark 궤가 되셔서 자신 안에 있는 자들을 구원하시고 보호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요10:27~28절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에수님의 말씀입니다.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믿고 따르게 되는데 예수님은 그들에게 죄의 바다로부터 구원하셔서 영생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악의 세력이 빼앗아가지 못하도록 보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나는 구원 방주 올라타고서 하늘나라 가지요 뚜뚜 험한 시험물결 달려들어도 전혀 겁내지 않죠 배삯 필요 없어요 주님 선장되시니 나는 염려 없어요 나는 구원 방주 올라타고서 하늘나라 가지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ark 궤가 되셔서 그 안에 거하는 우리로 세상의 죄의 바다 물결 가운데서 구원하시고 보호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궤의 또 하나의 의미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블레셋 군사들에게 빼앗겨서 저들 블레셋 신전인 다곤 신전에 놓여지게 되었습니다. 다곤 신상은 상반신은 사람이요 하반신은 물고기 형상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 다곤 신상이 하나님의 법궤 앞에 코를 박고 쓰러져 있는 모습이 아침에 신전에 들어갔던 사람들에 의해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리에 세워놓았는데 다음 날 아침에 신전에 들어간 사람들이 놀란 것은 그 다곤 신상이 목과 팔이 부러진 채로 몸뚱이만 신전 문지방에 걸쳐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질병이 블레셋 전 지역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블레셋 땅에 있으므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암소 두 마리가 이끄는 수례에 실어서 벧세메스로 보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운반하는 방법을 이방인들이니까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수례로 옮겨서는 안 됩니다. 법궤 양 가에 채를 넣어서 그 채를 제사장들이 들어 올려 움직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인수 받아서는 알만한 사람들이 제사장들로 채를 들어 법궤를 운반하려 하지 않고 역시 수례로 다윗성으로 오려 하니까 하나님이 이를 보고 진노하셨습니다. 갑자기 소들이 날뛰게 되니까 수례에 실었던 법궤가 떨어지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웃사가 얼떨결에 하나님의 법궤를 붙잡게 되면서 그 자리에서 죽게 됩니다. 하나님의 법궤는 사람이 절대로 만져서는 안 되는 것으로 운반 시에는 채를 들어서 운반하도록 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하지 않아서 온 인류에게 사망을 선물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렀습니다.
아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범죄 함으로 그와 그의 가족이 모두 죽고 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는 권능의 말씀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다윗성으로 가던 하나님의 법궤는 중도에서 블레셋 가드 사람인 이방인 오벧에돔의 집으로 가서 석 달을 있게 됩니다.
이 석 달 동안 오벧에돔의 집과 모든 소유에 하나님은 큰 복을 주셨습니다.
어떤 이는 궤로 인하여 죽고 어떤 이는 궤로 인하여 복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 구원 방주인 ark로 오신 그 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사망이고 믿으면 생명이 되는 것을 믿습니다.
구원 방주인 ark로 오신 예수님을 우리가 진정으로 모셔 들여서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와 권능을 경험하며 오벧에돔의 집처럼 우리의 집과 소유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임하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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