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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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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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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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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09-05-09 00:00    조회 4,593    댓글 0  
 
요19:26~27절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2009. 5. 10
하나님은 믿는 우리들에게 10가지 계명을 주셨는데 그 중에 다섯 번째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는 말씀입니다.
부모공경 하는 것은 마땅한 것인데 하나님은 부모공경 잘하는 사람에게 “생명이 길리라”는 상을 내걸으셨습니다.
부모공경하면 상을 주리라고 상을 내걸으신 그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들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원수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았습니다.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바로 그 십자가 밑에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울고 있습니다. 끝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제자 요한도 십자가 밑에 마리아와 함께 울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울고 있는 어머니 마리아에게 요한을 가리키며 말씀하십니다.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의 무진장한 고통 가운데서도 지금 어머니 마리아의 장래를 염려하여 자기 대신 보살필 수 있도록 사도 요한을 아들로 정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곧 이어 제자 요한에게 옆에 울고 있는 마리아를 눈빛으로 가리키며 네 어머니라고 정하여 주십니다. 이 일이 있은 바로 직후에 제자 요한은 마리아를 자신의 집으로 모시고 가서 마치 친 어머니처럼 모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말씀으로만 부모님을 염려한 것이 아닙니다. 눅2:51절입니다. “예수께서 함께 내려 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은 부모공경에 있어 ‘순종’이 기본인 것을 몸소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이시면서도 예수님은 부모님의 권위에 자녀는 순종해야하는 것을 우리에게 실제 몸으로 보여주셨습니다.
보이는 부모의 권위에 대하여 순종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권위에 대하여 인정하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는 것임을 보여 준신 것입니다.
스펄젼목사님은 어느 날 밤 그가 수많은 군중들에게 복음을 전하던 엑세터 홀로 그의 약혼녀를 데리고 갔습니다.
택시가 그 홀에 도착했을 때 그의 마음은 온통 복음을 전하는 일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는 약혼녀인 수잔 탐슨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이야기해 놓고 예전처럼 군중 사이를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끝난 후 스펄젼목사님은 안으로 들어가 약혼녀를 찾아보았지만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스펄젼목사님이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더니 그녀는 몹시 토라져 있었고 다시는 만나지도 않겠다며 만나주지도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펄젼목사님은 그녀가 이층에서 내려올 때까지 만나줄 것을 설득을 하였습니다. 약혼녀인 수잔 탐슨은 마지못해 아래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스펄젼목사님은 먼저 정중하게 사과한 후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무엇보다도 주님의 종으로서 주님은 항상 나의 첫째이며 주님을 위한 일에 순종하는 것이 나의 최우선입니다. 수잔 당신이 이 사실을 알고 기꺼이 나의 두 번째가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매우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첫째 임무는 주님의 일입니다.”
나중에 스펄젼 여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날 밤 저는 남편의 제일 첫 자리를 차지하신 분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스펄젼여사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순간 남편의 말에 순종할 수 있었고 스펄젼 목사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알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께 전적으로 제, 일 순위로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순종은 권위를 인정할 때 오는 행동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이 육신의 부모님에게 순종하셨습니다.
무엇입니까? 하나님이신 그 분이 부모님의 권위를 인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도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셨고 그래서 순종하셨습니다. 그분이 그렇게 하셨다면 우리 믿는 사람들이 주안에서 예수님처럼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부모의 권위에 예수님처럼 순종하여 하나님이 내 걸으신 상을 받기에 부족하지 않으신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네 부모를 공경(恭敬)하라에서 공경이라는 말은 섬기다라는 의미와 정중히 예를 갖추다 라는 의미의 뜻글자입니다. 정중히 예를 갖추어 섬기는 것이 공경입니다.
조오지 워싱턴은 그의 젊은 시절 몹시도 해양 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해군사관학교를 가기 위해 그의 어머니에게 허락을 구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바다로 나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들이 원하는 것이니까 아들을 위해 허락을 해주었습니다.
드디어 떠나는 날이 왔고 워싱턴은 짐을 꾸려 하인에게 옮기라고 말한 뒤 어머니에게 작별인사를 합니다.
아들의 인사를 받으며 그 어머니는 줄곧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들을 멀리 떠 나 보내야 만하는 어머니는 몹시 슬펐던 것입니다.
어머니의 슬퍼하시는 모습을 본 워싱턴은 하인을 불러 “어머니의 마음을 상심시켜 드리면서까지 갈 수는 없다.” 마차에 실은 짐을 다시 내려놓으라고 일렀습니다. 이런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는 기뻐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에 분명히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하나님이 축복하시겠다고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너를 축복하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정중하게 섬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고 그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은 사람 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위해서 십자가 지신 바로 그 자리에서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향하여 가장 예를 갖춘 언어로서 왕비에게 붙이는 용어로 “여자여”라고 부르시고 자신이 더 이상 할 수 없는 자식의 도리를 제자 요한에게 자신을 대신해서 계속 섬기도록 부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공경을 명령하셨고 예수님이 공경의 본을 보이셨으니 우리가 주안에서 마땅히 부모를 공경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공경에는 물질적으로 하는 공경이 있습니다. 물질적공경은 생활을 편하게 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공경에는 정신적인 공경이 있습니다. 정신적공경은 마음을 편하게 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을 보니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도 있고 자매들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 요한에게 어머니를 섬기게 하였고 어머니 마리아는 요한의 집으로 가서 그의 섬김을 받았습니다.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영적인 공경이 최우선되어야함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적으로 공경해야 합니다. 물질적으로 공경하고 정신적으로 공경을 잘하는 것 참으로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 되는 공경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공경하지 못한다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물질적인 공경과 정신적인 공경을 받는 것은 이 세상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죄에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믿는 것은 죽음 이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 부모도 언젠가는 죽음을 맞게 되실 것이고 그 후에는 우리가 믿는 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심판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분명한 길을 우리가 알고 있으면서 이런 영적인 공경을 게을리 해서 후회되는 일을 만들어서야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값진 공경은 부모의 영혼이 구원 받기를 위해서 드리는 기도일 것이고 그래서 기도의 응답 받아서 영생을 소유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엄마의 속눈썹”이라는 제하의 글이 있어 소개하면서 오늘 말씀을 마치려 합니다.
우리 집은 엄마가 남의 땅에 농사를 지은 곡식과 채소를 내다 팔아 그것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갖은 고생 다 겪은 엄마는 유난히 야위고 주름살이 많으셨다. 그래선지 엄마의 눈이 심하게 처져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곤 해 매번 내가 족집게로 눈썹을 뽑아 드리곤 했다. 처음 뽑을 땐 아프실까 봐 조심했지만 언젠가부터 귀찮은 생각이 들어 두세 개씩 마구 뽑았다. 일주일에 한 번 뽑으면 되는 것이 이제는 하루걸러 한 번씩 그 횟수가 늘었다. 병원에 가서 수술하면 된다는데 여유가 없는 우리집 형편으론 엄두도 못 낼 일이었다.
어느 주일 한참 달콤한 잠에 빠져 있는데 엄마가 부르셨다. \"계화야, 엄마 눈이 너무 아프다. 속눈썹 좀 뽑아 주겠니?\"
다른 때 같으면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투덜거리면서도 엄마의 눈썹을 뽑았을 텐데, 그날따라 졸음이 쏟아졌다. 귀찮다며 자꾸 짜증을 내는 내게 엄마는 “그럼 이따 저녁에 뽑아 주겠니?” 하며 그냥 일터로 나가셨다.
저녁 무렵 지쳐서 돌아오신 엄마는 저녁 지으랴 청소하랴 바쁘셨다. 또 잔뜩 술에 취해 들어오신 아버지 때문에 “오늘 저녁 엄마의 눈썹은 못 뽑겠구나” 하며 은근히 좋아했다. 그리곤 빨리 돈 벌어 엄마의 눈을 수술해 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다음날 월요일 학교 수업 중에 나는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을 들었다. 엄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오늘은 꼭 엄마 눈썹을 뽑아 드려야지\' 생각했는데…. 머릿속이 갑자기 하얘졌다.
병원으로 달려간 나는 엄마의 사진을 붙들고 \"내가 엄마를 돌아가시게 한 거야. 그날 눈썹만 뽑아 주었더라도 차가 오는지 안 오는지 확실히 보였을 걸…\" 하며 통곡했다. 엄마는 사진 속에서 희미하게 웃고 계실 뿐이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에게 이 같은 지나고 난 다음에 후회하지 않도록 제자요한의 즉각적 행동을 봅니다. 27절입니다.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그때부터 예수님이 말씀하신 때부터
우리도 그렇게 부모님의 권위에 순종하며 정중히 예를 갖추어 섬기며 영적인 공경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움직이셔서 천국을 소유하시도록 하는 공경 자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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