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1:33~36절 “구속사와 하나님의 지혜”  2022.11.2.
하나님의 구원은 소망이 없던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이방인들을 구원하셨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우상숭배와 이방종교에 빠져 있었던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참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아닐 수가 없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원래 백성이었던 유대인들의 남은 자들이 돌아와 구원을 얻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지 않느냐는 거지요 더군다나 유대인들은 조상 아브라함의 언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사랑을 입고 구원에 이르는 소망이 있을 거라는 말씀이잖아요. 더군다나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고 하시잖아요 그렇다면 뭡니까? 반드시 이루실 거라는 겁니다.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가 ‘불변’이시거든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민23:19절에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또 약1:17절에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래서 우리가 구원 받은 거고 유대인들 역시 남은 자들이 반드시 구원 받을 거라는 거 아닙니까?
‘은사’를 헬라어로 뭐라 했습니까? ‘카리스마’라 했습니다. 그 의미가 ‘거저 받은 선물들’ 또는 ‘선물로 부여된 은총들’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이 카리스마를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데 그 이유가 뭡니까? 사람들에게 그럴만한 것이 있어서가 아니지요 오직 순전히 하나님의 절대성과 신실성 그리고 전능성으로 이 일을 이루시니 실수가 없으시며 잘못됨이 없다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남은 자 구원 역시 아브라함의 자손이어서가 아니라 언약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있다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받은 구원 역시도 뭡니까? 순전히 신실하신 하나님의 무조건적 선택과 무한한 사랑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우리의 구원은 순전히 하나님의 불가항력적 은혜라고 말한다는 거 아닙니까?
믿지 않는 사람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이들을 하나님이 가두어 두셨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가두어두심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불신앙 때문이라는 거거든요 우리도 구원 받기 전에는 불신앙으로 인해 가두어 두심 속에 있었으나 때가 되어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구원의 자리로 신앙의 자리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로 세우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3절을 보시지요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어느 정도랍니까? 깊답니다. 그런데 여기 ‘깊도다’ 헬라어 ‘바도스’ ‘무진장’이란 의미로 여기에 ‘바도스’앞에 감탄사 ‘오’가 있어서 심오한 밑바닥처럼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그렇다는 거지요 그리고 깊기만 한 것만이 아니지요 지혜와 지식이 풍성하다는 겁니다. 여기 ‘풍성함’ 헬라어 ‘풀루투’는 ‘부요함’이라는 거지요 그러므로 사55:8~9절에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자 그렇다면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무엇을 보여주었습니까? 본 백성인 유대인들에게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절하고 십자가에 못을 박는 실패로 만민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 복음이 이방인에게로 전하여졌고 그렇다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신 것이냐 절대로 아니라는 거지요 저들로 시기나게 하되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구원에 이르게 될 때 이스라엘백성들의 남은 자들이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것은 참으로 깊으시고 풍성하신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에 기인한 것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의 구원 경륜은 이해할 수 없는 경이로움으로 가득차 있다는 거 아닙니까?
하나님의 심오한 깊은 지혜와 지식으로 만물을 다스리고 이끌어가시는 것을 모르는 불신앙의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잖습니까? 코로나19로 아파보니까 가래기침 거기에 아무 것도 먹지 못하겠고 먹지 못하니 힘이 없어 기운이 가라앉고 정말 아무 것도 아니더라고요 그러니 나이 많아 제대로 잡숩지 못하면 어른들 그냥 무너지겠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압사사고를 당한 이들 가운데 아주 건장한 운동으로 단련된 사람도 포함되어 있었다니까 인간의 힘을 자랑할 것이 무엇이 있겠으며 지혜와 지식을 말한다면 한치 앞도 모르잖아요. 알면 가지 않았을 건데 하지 않았을 건데 모르니 실패하잖아요. 그러나 하나님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한다고 하잖습니까? 더군다나 하나님의 길은 찾지 못한다는 거지요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지식과 지혜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전2:10절에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예수를 믿는 자에게 고전6:19절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성령 모신 믿는 자가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알아 순종하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늘 성령의 조명을 사모하고 깨어 기도하여 성령께서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는 은혜가 항상 있기를 원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이해하려 하기 보다는 성령으로 인해 감동과 깨달음에 순종하는 것이 합당한 성도의 자세임을 믿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길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몰라 그러니까 롬1:25절에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34~35절에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여기 ‘알았느냐’ 헬라어 ‘에그노’는 안 사람이 없다는 거지요 하나님께서 자신의 마음을 열어 보여주시기 전에는 알 인생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암3:7절에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그리고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여기 ‘모사’ 헬라어 ‘쉼불로스’는 ‘충고자’ 또는 ‘함께 상의하는 자’란 의미니까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분이신데 의논상대가 필요하지 않다는 거고 충고자가 필요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는냐는 이 말은 구원이 인간이 먼저 하나님께 뭘 드려서 받는 것이 아니라는 거지요 구원은 값을 지불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겁니다. 마지막 36절을 보자구요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뭡니까? 온천하가 하나님의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로부터 만물이 나왔으니 하나님은 만물의 근원이라는 거고 그 만물을 지속유지 시키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거 그리고 만물의 목적지가 어디래요?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알고 먹어도 마셔도 뭘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