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이론 16과 117강 “우상숭배(9)” 2020.10.28.
하나님은 왜 우상숭배를 싫어하시는 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1)인간을 위해 만들어주셨고 인간들이 다스려야 하는 만물을 즉 생물과 무생물을 경배의 대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창1:26~28절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과의 만나는 장소로 성막을 만들게 하셨을 때 출25:9절에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보이는 모양대로 성막도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으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만드실 때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만드셨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히브리어 첼렘은 형상이고 데무트는 모양을 말하는데 하나님은 영적인 존재로서 그 형상과 모양은 겉껍데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간의 영혼이 하나님의 품성을 닮은 존재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존귀한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교제하는 관계가 무너지고 말았잖아요.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진 거지요 죄 문제가 해결 되어야 하는데 그래야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거지요 하나님의 성품의 부분이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아 다시금 하나님과 교제하는 타락이전의 모습으로 되돌리시려고 오신 거지요 골1:12~15절에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예수를 믿고 예수가 우리 심령에 오시면 달라지는 것이 뭡니까?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는 거 아닙니까? 예수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은 위로는 하나님과 교제하게 하시고 아래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 그리고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하셨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대신 다스려야할 생물과 무생물을 경배하더라는 겁니다. 그러니 이런 사단이 좋아하는 모습을 하나님이 싫어하실 수밖에 없으신 거지요 예수님은 오셔서 마4:10절에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ㄹ)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신 6:13” 하나님 외에 다른 걸 경배하게 하는 것은 바로 사단의 역사임을 깨닫게 되는 겁니다.

2)우상숭배로 말미암아 인간들의 격이 떨어지고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우상으로 바꾸기 때문입니다.
창1:27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셔서 교제하시기 위해 다른 생명체에는 없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고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답니다. 여기 남자 히브리어 ‘자카르’는 여성과 대조되는 남성을 이야기할 때 쓰이는 단어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자카르는 ‘성인남자’뿐만 아니라 ‘사내 아이’를 가리킬 때도 그리고 짐승의 숫컷을 말할 때도 사용되었다는 겁니다. 반면에 여자 히브리어 네케바는 성인여자뿐만 아니라 계집아이 또는 짐승의 암컷을 말할 때도 네케바라고 했다는 거지요 그런데 이 단어들이 모두 단수라는 건데 다른 동물들은 어떻습니까? 그 종류대로 암수 여러 쌍들이 만들어졌음을 성경은 말씀하잖아요. 그러나 남자와 여자는 모두 본질적으로 아무 차이가 없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본질적으로 사람은 짐승에게는 없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창조된 존재인데 우상숭배를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생물과 무생물로 바꾸는 헛된 일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겁니다.

3)우상이 하나님을 대신하기 때문입니다.
출20:3절에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에 ‘나 외에는’ 히브리어 ‘알파나야’의 ‘알’은 ‘나 위에’ 또는 ‘나를 대적하는’이란 의미거든요 이 말을 잘 살펴보면 ‘나보다 우선하여’ 또는 ‘나를 대신하는’이란 의미가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섬겨야하고 경배해야 할 오직 하나님뿐이시라는 거지요 그런데 인간이 그런 하나님 위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하나님보다 우선하고 하나님을 대신하는 존재를 두었다는 겁니다. 출애굽하면서 열 가지 재앙으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었잖아요. 그 열 가지 재앙들이 인간들이 신으로 만들어놓고 무서워하던 것들이거든요 1. 1재앙: 피(출 7:14-25) 나일의 신 `하피'와 `오시리스'(Osiris), 크눔(khnum). 2. 2재앙: 개구리(출 8:1-15) 헤크트(hekqet: 개구리 머리를 한 탄생, 부활의 신) 3. 3재앙: 이(출 8:16-19) 땅과 사막의 신 셋(Set) 4. 4재앙: 파리(출 8:20-32) 파리의 신 우아티트(Uatchit) 5. 5재앙: 가축, 전염병(출 9:1-7) 암소신 하토르(Hathor), 황소신 아피스(Apis) 6. 6재앙: 독종(출 9:8-12) 의술의 신 임호텝(Imhotep), 질병의 신 세크멧(Sekhmet). 7. 7재앙: 우박(출 9:13-35) 하늘의 여신 누트(Nut), 곡식의 신 오시리스(Osiris) 8. 8재앙: 메뚜기(출 10:1-20) 곡물의 신 세트(Seth) 9. 9재앙: 어두움(출 10:21-29) 태양 신 라(Ra)와 레(Re), 호루스(Horus), 하늘의 여신 눗(Nut), 하늘의 여신 하토르(Hator) 10. 10재앙: 장자의 죽음(출 11:1-10)
재생의 신 민(mIN), 출산시 여인을 돌보는 신 헤켓(hekqet)(4월), 어린이 수호신 이시스(Isis), 다산의 신 오시리스(osiris), 바로(일종의 신). 애굽사람들이 만든 우상들을 차례로 심판하신 하나님 그리고 이스라엘백성에게 바다길을 내신 하나님 광야에 물을 내신 하나님 하늘의 만나를 주신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여전히 우상숭배에 빠져들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런 무지한 인간들의 우상숭배를 미워하십니다.

4)우상은 사람이 만든 신이기 때문입니다.
출2:4절에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고대에 만연하고 있는 풍습은 나무나 돌 금속 같은 것 등에 사람이나 짐승의 형상을 새겨놓고 이것들을 신이라고 숭배하는 것이었다는 거지요 하나님은 이런 우상숭배를 미워하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