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이론 16과 118강 “우상숭배(10)” 2020.11.4.
우상숭배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 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1)소멸하는 불로 망합니다. 신4:23~24절에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기 스스로 삼가라 히브리어 ‘힛솨메르’는 ‘스스로 너희 자신을 경계하라’는 의미인데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모세가 다른 어떤 주변의 것들을 경계하기보다는 스스로를 경계하라고 함으로 패역한 인간의 행동이 인간의 마음속에서 나오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예수님도 말씀하신 바가 아닙니까? 막7:20절에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잠언 기자 역시 잠4: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그렇다면 뭘 지켜야 할까요?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과 세우신 언약이지요 그 언약은 무엇입니까? 우상을 조각하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여기 ‘금하신’ 히브리어 ‘치웨카’는 ‘너희에게 하지 말라고 명하신’이란 의미로 뭘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히브리어 ‘와아시템’은 ‘조각하지 말라’ 또는 ‘만들지 말라’는 말이란 거지요 그런데 원문에는 ‘와아시템 라켐’이라고 되어 있는데 ‘라켐’은 ‘너희를 위하여’라는 말이거든요 그렇다면 인간이 우상을 새기고 만드는 이유가 뭔지를 알려주잖아요. 뭡니까? 인간자신을 위하여 랍니다. 그러니까 우상을 만들게 된 근본 원인은 인간의 부패한 죄성에 기인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어진 말씀에서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뭡니까? 태워 없애버리는 불이요 질투하시기에 괜히 인간의 죄성에 의해 우상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소멸하는 불’ 히브리어 ‘오켈라 에쉬’는 ‘오켈라’가 ‘삼키다’ ‘먹다’니까 삼키는 불 ‘에쉬’라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 ‘질투’ 히브리어 ‘칸나’는 인간의 죄악된 감정의 하나가 아니라 당신의 거룩을 지키시기 위해 나타난 열정으로 하나님에 대해서만 사용된 단어이고 일반적인 질투는 히브리어 ‘테칸네’라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거룩을 지키시려는 열정으로 이스라엘을 소멸할 수 있으시다는 강력한 경고를 하셨다는 겁니다. 우상을 만드는 것은 그리고 그것을 소유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흠을 내는 행위이고 이 행위에 대해 자신의 거룩을 지켜내기 위해 열정을 다하시겠다는 거고 이 우상을 만드는 자에 대해 태워 없애 버리시겠다니까 얼마나 그 심판이 무서운 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2)속히 망합니다. 신4:25~26절에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여기 ‘오래 살 때에’는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잊은 채로 오래 지속되고 있었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을 금하는 계명을 주셨는데 삼대가 흐른 시점에서 처음 신앙을 잃어버리고 부패해서 우상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삼대밖에 흐르지 않았음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이렇게 쉽게 잊어버릴 수 있구나 하는 걸 깨닫고 늘 기도해야 할 것은 내가 가진 신앙이 변함없이 대를 이어 갈 수 있기를 소원하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우상을 만들면 그것은 여호와 앞에 악이고 하나님의 노를 일으키는 행위라는 거지요 그러면서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는다고 하시잖아요. 뭡니까? 당신이 만드신 천지는 변함이 없다는 거고 우상을 만드는 너에게 천지가 변함이 없는 것처럼 가나안 땅에서 속히 망하는 것 역시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 망하다 히브리어 ‘토베둔’ 앞에 ‘아보드’ ‘정녕’이란 의미니까 반드시 망한다는 거지요 완전 제거를 뜻하는 겁니다. 우상숭배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구약성경 레18:28절에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도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랍니다.’ 원인은 우상을 만드는 것 섬기는 것 우상을 취한 것 그 결과는 뭡니까? 날들이 오래 지속 못한다는 거지요 망하게 되니까

3)흩으실 것이며 쫓아내심을 받으며 점점 쇠퇴해 갈 것입니다.
신4:27~28절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 여러 민족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히브리어 ‘암’이 ‘백성, 민족’이란 의미인데 여러 민족이라고 복수를 사용했기 때문에 본문은 ‘암밈’이라고 적고 있다는 거지요 우상숭배하던 북쪽 이스라엘백성들은 점점 쇠퇴해져 앗수르에 의해서 주전722년에 망하고 말았잖아요. 남쪽 유다는 애굽을 우상으로 여기고 의지하다가 주전586년에 망하고 말았던 겁니다. 그리고 흩어졌지요 쫓아 보내셨지요 힘없는 백성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 앗수르에 의해 망하고 바벨론에 의해 망하는 것이 사실은 누구의 징벌이었습니까? 하나님의 징벌이었던 겁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에 의해서 생겨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니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으로 말미암음이었습니다. 그리고 흩어지고 쫓겨난 곳에서 섬길 우상의 실체에 대해 말씀하지요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으로 만든 신을 섬기게 될 거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감찰하시지요 자세히 상세히 들으시지요 흠향하시지요 29절에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뒤늦게나마 깨닫고 그 흩어진 자리 쫓겨난 자리에서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하나님을 찾으면 만나게 된다는 거지요 그러므로 때로는 징계가 싫어도 오히려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해서 망하지 않고 다시 복되게 하시는 역사임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삼사 대까지 벌을 받습니다.
신5:9절에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그렇다면 우리가 신앙생활 잘 해야 하는 이유가 뭡니까? 나 때문에 우리 자손들이 망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유일하신 하나님만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사37:16절에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그렇습니다. 천하만국에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만 잘 섬기심으로 신5:10절에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천대에 이르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어가게 하는 좋은 부모요 좋은 조상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