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38:8절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2013. 9. 4 물을 많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나 독을 두멍이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기 성막 앞에 있는 물두멍은 제사장들이 손과 발을 씻고 성막에 들어가서 분향단에 향을 피우고 떡상에 떡을 갈고 일곱 금 촛대에 불을 밝히기 위해 섬겼습니다. 오늘은 두멍에 담겨 있는 물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은혜를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출30:19~21절입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여기 대제사장 아론을 비롯하여 그의 아들들인 제사장들이 자신들을 정결케 하는 요소로 피가 아니라 물이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물이 씻는 것인데 성경에서 물이 무엇인가를 말씀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시119:9절입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청년을 깨끗케 씻는 것이 주의 말씀이란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유일한 길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3:5절입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이 뭐라는 겁니까? 깨끗케 하는 물 즉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믿어지게끔 성령님이 도와주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지는 것이고 그래서 천국백성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이 요15:3절에 이런 말씀을 제자들에게 하셨습니다. “너희가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 졌으니” 말씀이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믿음으로 받은 제자들이 이미 어떻게 되었다는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이미 깨끗해졌다고 하셨습니다. 뭡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을 깨끗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엡5:26절입니다.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또 벧전1:22절입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첨으로 제사장직분을 하나님이 세우십니다. 그때 모세가 한 일이 뭐냐 하면 출29:4절입니다.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뭡니까? 모세에 의해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직분을 수행하기 위해 씻김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렇게 전신을 씻는 것은 처음 부름을 받았을 때 한 번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전신을 씻은 자이기 때문에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으면 되었습니다. 손과 발을 씻는 것은 매번 성막에 들어가 섬길 때마다 반복되었습니다. 온 몸을 씻겨주심을 받은 것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에 대한 그림자요 손과 발을 반복해서 씻어야 하는 것은 성도의 거룩한 생활이 이루어져야 함에 대한 그림자였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거듭남에 대한 물이고 무엇이 거룩한 삶을 위해 필요한 물인가 제가 성경구절을 말씀 드릴 때 맞춰주시기를 바랍니다. 딛3:5절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중생, 거듭남에 대한 물입니다. 히10:22절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중생, 거듭남에 대한 물입니다. 벧전1:22절입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듭나지 않은 자가 진리를 순종할 수 있습니까? 절대로 없습니다. 그렇다면 뭡니까? 이는 말씀인 물로 거듭난 사람입니다. 목욕한 사람입니다. 이미 목욕한 사람은 말씀을 통해서 영혼을 늘 깨끗하게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듣습니다. 요13:10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목욕 안 한 제자가 누구였습니까? 가롯유다였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내 죄를 씻어주세요 하고 회개할 필요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찬송을 부르기를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현재 진행입니다. 날마다 입니다. 그래야 우리는 하나님과의 거룩한 교제가 가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은 제쳐두고 은혜와 축복만 찾아 여기 저기 헤매고 있다면 우리는 잘못 된 삶을 살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옳은 행실을 가지고 회개와 거룩함으로 옷 입는 다면 매일 매일 화장대 앞에서 화장하는 것처럼 신부단장과 성령 충만으로 깨어있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준비를 하게 되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는 말을 들어도 그것은 나와 상관이 없습니다. 나는 말씀으로 깨끗하게 준비하고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