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38:8절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3) 2013. 9. 11 출30:18절에 보면 물두멍의 위치가 어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성막의 안 뜰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놋제단이라 부르는 번제단을 만납니다. 여기서 제물을 가져다가 놋제단에 드리게 되는데 이처럼 피의 제물을 드리고 난 다음 제사장들은 물두멍에서 손발을 씻는 물이 필요하였습니다. 이 같은 위치에서 엄청난 진리가 담겨 있음을 배웠습니다. 구약에 짐승을 제물로 드려질 때 이 제물은 온전한 제물이신 그림자로서 완전한 제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인간을 원죄에서 깨끗하게 하질 못했습니다. 이 사실을 히10:3~4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그렇기 때문에 매번 율법을 범할 때마다 새로운 속죄제가 요구되었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속죄제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는 히9:25~26절과 28절에 단번에 이루셨음을 말씀하십니다.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내셨느니라.”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죄와 상관없이는 무엇입니까? 죄가 해결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뵙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재림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음을 믿는 모든 자들이 그 믿는 그 순간에 롬3:25절입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하나님의 공의가 언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의 피로 화목제물로 세우셨을 때 그 예수의 피를 믿는 자들에게 전에 지은 죄, 아담의 죄, 유전 죄, 원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여기가 어딥니까? 짐승의 피를 드린 놋제단이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드린 골고다의 십자가입니다. 그렇습니다. 여기 십자가 위에서 속죄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에게 유전된 원죄가 씻겨 지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언합니다. 롬8:1절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번제단의 화목제물인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우리는 죄로 정할 아무런 죄도 없게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히브리기자는 히10:14절에서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그렇다면 우리의 원죄가 단 한 번의 제사인 예수 십자가로 인해 거룩하게 그리고 영원히 온전하게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육체를 입고 사는 한 불신앙의 죄들과 악한 마음들이 있어 끊임없이 실수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약3:2절입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서 이미 우리로 성도의 기업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어디 나옵니까? 골1:22절입니다.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서게 하셨고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을 육체를 입고 사는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지 마시기를 바랍니다.믿음으로 영원한 영광을 얻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연약하여 죄를 짓게 되었을 때 필요한 것이 물두멍의 물인 것입니다. 요일서2:6절입니다.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주님 예수께서 행하신 대로 행하는 삶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벧전1:22절입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하라.” 진리를 순종하고 말씀이신 예수님 행하신 대로 살면 우리에게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입니까? 영혼이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시17:4절입니다.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에서 우리가 죄악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물두멍에서 씻은 제사장들이 성막에 들어가 섬기는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말씀으로 씻는 삶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성공케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