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36:14~16절 “성막의 덮개” 2013. 2. 6 성막은 네 장의 덮개가 있습니다. 처음 성막은 가늘게 꼰 베실로 짠 흰 색깔의 휘장인데 바로 그 위의 덮개가 염소 털로 만들어진 덮개였습니다. 그 다음 바로 그 위로 붉은 물을 들인 수양의 가죽덮개와 해달의 가죽덮개였습니다. 성막을 덮는 막이랍니다. 그러니까 두 번째 막이 되겠습니다. 염소 털로 만든 것으로 열한 폭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막이란 단어는 연극에서의 막이 올리고 내리고 하면서 흔들리듯이 ‘떤다’ 또는 ‘흔들리다’ 라는 말에서 생겼습니다. 마음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두려워하다’는 말에서 막이라는 단어가 생겼습니다. 이 막이란 단어는 예수님을 암시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아버지를 생각하셨습니다. 아버지를 향한 경외와 사랑으로 떠셨고 흔들리셨습니다. 12살의 나이로 예루살렘성전에서 랍비들과의 말씀을 주고받으며 아버지 집에 계셔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생애 마지막 순간에도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에게서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입니까? 아버지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죄에 대해서 세상에 대해서 사단에 대해서 하나님의 생각이 예수님을 통해서 떨림과 흔들림의 움직임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또 막은 출35:26절입니다.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으며” 무슨 말씀입니까? 슬기로운 여인들의 손길을 통해서 염소 털 하나하나를 연결하여 실이 완성되고 그 염소 털로 된 실로 검은 색깔의 성막의 덮개가 완성이 되었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탄생부터 십자가사건까지 하나하나의 연결이 결국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나타내고 이루셨습니다. 염소 털로 만든 덮개가 멸 폭이라고 하였습니까? 열 한 폭이랍니다. 열 한 폭을 어떻게 나누라고 하십니까? 출26:8~9절입니다.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길이를 같게 하고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그 여섯째 폭 절반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고” 가로 서른 규빗이요 길이는 네 규빗입니다. 이 네 규빗의 길이가 열 한 개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 열 한 폭의 덮개를 한쪽에 다섯 폭 다른 한 쪽에 여섯 폭 즉 오와 육으로 나누게 하셨습니다. 오는 인간이 행하여야 할 의무를 가리키는 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행하여야 하는 의무인 계명이 모두 십계명으로 이루어졌는데 1계명에서 5계명까지를 보면 하나님을 언급하므로 인간이 하나님에 대한 의무의 계명을 말씀하였고 6계명에서 10계명까지는 인간이 인간에 대한 의무의 계명을 말씀하였습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 그런가하면 육이라는 숫자는 인간과 관계된 수를 가리키는 수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여섯 째 날에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육일 동안 인간으로 하여금 일하는 날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하루 활동을 시간으로 말할 때 1분이 육십초요 1시간은 육십분이요 육십분이 24개가 모이면 하루라고 말합니다.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이 제 육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1.그의 등에 채찍질 하였고 2.손바닥으로 예수님의 뺨을 때렸고 3.침을 뱉았고 4.머리에 가시관을 쓰웠고 5.손과 발에 못을 박았고 6.옆구리에 창을 찔렀습니다. 추악한 인간들이 여섯 가지 비열한 방법을 동원하였습니다. 염소 털로 만든 덮개의 의미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염소는 속죄제를 드릴 때 인간을 대신하여 드려졌던 희생제물입니다. 민28:15절에 “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또 레4:23절에 족장이 죄를 범했을 때에도 평민이 죄를 범했을 때에도 28절에 염소를 속죄제물로 드렸습니다. 부지중에 지은 죄를 위해서도 제사장으로 헌신 할 때에도 매달을 시작할 때도 염소새끼를 제물로 드렸습니다. 리브가가 자기 남편 이삭을 속이고 야곱으로 하여금 축복기도를 받게 할 때도 그의 양 팔과 목에 염소새끼의 가죽을 붙여 축복을 받게 하였고 또 요셉의 형제들이 요셉이 죽었다고 염소새끼를 잡아 그 피를 요셉의 옷에 묻혀 아버지 야곱을 속이기도 하였습니다. 택하심을 받은 사람을 양으로 그리고 사악한 인간을 양과 대조가 되는 염소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입니까? 인간의 사악한 죄를 위한 속죄제물로 염소가 드려진 것처럼 염소 털로 된 만든 막은 인간의 사악한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고후5:21절입니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사53:10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이 무엇입니까? 이 속죄의 희생제물인 염소 그리고 그 털로 만들어진 성막의 덮개를 누가 만들었습니까? 출35:26절입니다.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으며” 슬기로운 여인들에 의해서 염소 털의 성막덮개가 완성이 되었다 무엇입니까?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속죄의 희생제물이 되어 드려졌고 구속의 완성, 하나님의 임재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