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34:21~23 “칠칠절을 지키라” 2012. 9. 26 마26:17절입니다. “무교절의 첫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시를 원하시나이까” 여기 무교절이 나오고 유월절이 나옵니다. 무교절은 한 주일 내내 누룩이 없는 떡을 쓴 나물과 함께 먹으면서 출애굽을 하던 때의 어려움과 하나님의 거룩한 섭리를 다시금 기억하는 절기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무교절의 절기 중 첫 날을 유월절이라고 부르는데 유월절은 어린양을 잡고 그 피를 집 좌우 문설주에 바르므로 그 피로 인하여 구원 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 세례요한이 요1:29절에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말한 것처럼 그 옛날 이스라엘백성들을 대신하여 죽어 피로 집 좌우 문설주에 바르므로 이스라엘 백성들로 구원 받게 한 그 어린양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절기가 무슨 절기? 유월절 절기 그렇다면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 언제 죽으셔야 합니까? 유월절 그런데 실제로 예수님이 언제 죽임을 당합니까? 유월절 빌라도는 예수가 아무런 죄가 없음을 알고 유월절 절기엔 한 사람을 살려줄 수 있는 유대인들의 관례를 따라서 예수를 놓아주려고 하였습니다. 요18:39절입니다.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예수님이 지금 유월절에 잡혀서 빌라도의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월절 절기 때 18절에 십자가에 못을 박힙니다. 이날은 금요일이었습니다. 금요일 해가 떨어지면서 안식일이 시작이 됩니다. 안식일엔 부정된 시체를 나무에 매달아놓지 않거든요 그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그냥 나무에 매달아 놓으면 안 되니까 어떻게 해야 됩니까? 안식일이 되기 전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요18:31절입니다. “이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왜 큰 날입니까? 유월절 절기에 속한 안식일이기 때문에 큰 날입니다.>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이기 때문에 유월절절기 때 십자가에 못을 박았습니다. 사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의 명절이기 때문에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유월절이나 지나서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마26:5절입니다. “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오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그러면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 안 맞습니다. 이처럼 유월절 절기엔 예수님을 죽이는 것을 보류하려 했으나 어떻게 되었습니까? 유월절 절기 때 죽이고 말았으니 이는 모든 것이 사람에게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에게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돼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저녁이 되게 되니까 이제 명절이 낀 안식일 큰 날이 되므로 예수님의 시체를 내어 달라는 아리마대 요셉의 요청을 수락한 빌라도에 의해서 예수님의 시신은 아리마대요셉의 묘에 안치가 됩니다. 이것이 이미 이사야 선지자가 예수님이 오시기 전 600년 전에 예언한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사53:9절입니다.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예수님 좌우편에 강도들인 악인들과 함께 못 박힘에 대한 예언도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묘가 부자의 묘에 들어가심에 대한 예언도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에 있는 그대로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말씀대로 믿고 기도하고 말씀대로 그대로 믿어서 말씀대로 복을 받으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요일 해지는 저녁부터 토요일 해지는 저녁까지가 안식일입니다. 이 이틀 동안 예수님의 시신은 부자 아리마대 요셉의 묘에 안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삼일 째 되는 날 주일입니다. 주일 이른 아침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이 부활의 날을 이스라엘백성들이 지키는 절기가 초실절입니다. 초실절은 작년 이른 비 때 뿌린 보리씨가 자라서 유월절 절기가 되면서 첫 한 묶음의 보리를 수확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하나님 앞에 흔들어 드린다 해서 요제인데 이 절기를 초실절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땅 속에 심긴 씨가 죽음을 통해서 30배 60배 100배로 부활의 결실을 맺음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이렇게 한 묶음을 하나님 앞에 드린 후에 7X7 49일이 지난 50일째 되는 날 모든 추수를 마치고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절기가 바로 칠칠절 또는 오순절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이 유월절 삼일 만에 부활하심이 초실절 그리고 40일 동안 부활하신 몸을 보여주신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승천하시면서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120명의 제자들이 마가요한의 다락방에서 10일 동안 전혀 기도에 힘쓸 때 그러니까 부활하시고 40일 더하기 기도에 힘쓰던 10일 합해서 오십일 째 되는 날 칠칠절이요 오순절 날이 이르러 그들에게 성령이 강림하셨습니다. 괜히 칠칠절을 지키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선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속죄의 은혜 뒤에 부활의 은총을 그리고 성령이 함께 하심으로 우리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도록 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