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30:34~38절 “거룩한 향” 2012. 6. 13 오늘 본문에 이 향기로운 향을 만드는 재료가 무엇이라고 34절에 말씀하십니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가져다가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같은 분량으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7절에 보면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성막의 분향단에서 피워지는 향은 향기로운 향이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분향단을 말씀드릴 때 향의 특징은 어떻다고 하였습니까? 연기이기 때문에 위로 올라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향기로운 향이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는 기도가 향기로운 향처럼 매우 소중하고 주의 보좌에 상달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면서 또 하나는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찬미가 마치 향기로운 향처럼 하나님이 흠향하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35절입니다.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향은 법대로 만들어야 하고 법대로 만든 향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금을 치는 이유 가 무엇입니까? 법대로 만든 향을 성결하게 하는 의미였습니다. 또 대하13:5절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 라는 말씀에서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언약은 소금언약이라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입니까?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입니까? 변치 않는 성결을 의미합니다. 36절입니다. “그 향 얼마를 곱게 찧어 내가 너와 만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 이 향은 너희에게 지극히 거룩하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 증거궤 즉 하나님의 법궤 앞에 유향에 섞은 같은 분량의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으로 만든 향 얼마를 곱게 찧어 두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운 희생을 의미하고 이는 하나님 앞에서 지극히 거룩한 행위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7절로 보면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르라”고 하였습니다. 향기로운 향을 사르는 것과 등대의 등불을 켜는 것과 매우 상관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향기로운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의 결과로 우리는 무엇을 경험하게 되느냐 하면 등대의 불이 기름으로 인하여 빛을 발하는 것처럼 성령이 믿는 자들 속에 끊임없이 사역하신다는 것입니다. 요14:16절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라.” 무엇입니까? 우리를 위해 아버지께 간구하시는 향기로운 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기도로 인하여 우리에게 영원토록 함께 있게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등불을 밝히는 기름이신 성령이시니 그 옛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향을 사르는 것은 등대의 등불 손질할 때에 하라 하심으로 그리스도의 중보기도와 구원 받은 자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은 너무나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예시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롬8:9절입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성령이 인간 속에 머무는 이 일이 무엇으로 가능합니까? 그리스도의 중보로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성령으로 사역하는 모든 일이 무엇으로 가능합니까? 우리를 위해 올리시는 향기로운 기도 즉 그리스도의 중보 기도로 가능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기름이신 성령의 나타남의 정도에 따라 우리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려지는 헌신과 기도의 깊이도 달라집니다. 우리의 주의 이름으로 드려지는 헌신과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이 성령의 도움으로 가능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롬8:26~27절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처럼 성령 또한 하나님의 뜻을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 뜻대로 간구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진정으로 도와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7절로 38절입니다. “네가 여호와를 위하여 만들 향은 거룩한 것이니 너희를 위하여는 그 방법대로 만들지 말라 냄새를 맡으려고 이 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이 향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그리스도의 중보를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대하26:16~21절에 보면 웃시야 왕이 나라가 강성해지니까 자기가 잘나서 그런 줄 알고 교만해져서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향단에 분향하려 할 때 제사장 아사랴가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들어가서 왕을 책망하기를 이는 왕이 할 바가 아니요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일이라 이로서 왕이 범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얻지 못하리라고 하니까 웃시야왕이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는 그 순간에 제사장들이 보니까 이마로부터 나병이 생기게 되었고 그 이후로 죽는 날까지 별궁에 살았고 그 아들 요담이 대신하여 정치를 하였고 죽은 이후도 왕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왕실의 묘 곁 근처에 묻혔다고 하였습니다. 향기로운 향의 중보는 출30:8절에 대대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는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히7:25절입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그렇습니다. 대대로 향을 끊지 말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친히 항상 간구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