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31:1~11절 “부름 받은 세공들” 2012. 6. 20 성막의 기구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식양을 따라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성막의 기구들처럼 하나님께선 하나님이 보여주신 식양을 따라 만들 사람들까지 지명하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지명된 사람들의 이름은 누구 누구인가? 유다지파의 사람 브살렐과 단지파 사람 오홀리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 저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시므로 지혜롭게 하셨고 총명하게 하셨으며 지식과 재주로써 성막의 기구들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유다사람 브살렐은 그 이름의 뜻이 하나님의 그늘 밑 또는 하나님의 보호입니다. 시57:1절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시17:8절에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시63:7절에선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 이 말씀은 전적인 하나님의 보호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가 누구십니까? 요1:18절에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보호 속에 계신 하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하십니다.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브살렐의 이름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브살렐은 빛이란 의미의 우리의 아들이었습니다. 브살렐은 빛의 아들이라는 말에서 요일1:5절에 빛이신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는 세상에 오셨을 때 요한이 증거하기를 요1:9절에 “참빛으로 오셨다”고 증거하였습니다. 히1:3절엔 “영광의 광채”라고 하였고 요9:5절에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무엇입니까? 그리스도가 누구신가를 브살렐의 아버지 우리의 이름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브살렐의 할아버지는 훌인데 훌이란 이름의 의미는 자유입니다. 무엇입니까? 그리스도가 이루시려는 일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이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입니까? 죄의 종노릇하는 모든 이들을 죄에서 자유하게 하시는 것이 그리스도의 하실 일이었습니다. 그다음에 브살렐의 가족들은 모두 찬송이란 의미의 유다의 후손들이었습니다. 유다지파는 왕족입니다. 유다는 형제를 위해서 기꺼이 희생을 자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이름처럼 하나님께 찬송이 되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역시 자신을 죽음에까지 이르는 희생으로 인간을 죄에서 구속하시고 하나님의 찬송이 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 지명된 브살렐과 그의 지파를 통해서 역시 그리스도를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성막의 기구들을 만드는 것에 있어서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택하시고 그들에게 지혜와 지식 그리고 총명을 주시므로 금을 가지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기구들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이것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그리스도에 대해 예언하셨는데 사11:1~4절입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이는 그리스도가 이새의 줄기로부터 난 한 싹이라는 겁니다. 이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심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런데 뿌리로부터 한 가지가 나서는 결실한다는 것은 뿌리는 생명의 근원을 가리키는 말로 그리스도가 사실은 처음부터 있던 분이라는 것이고 그렇다면 하나님이시라는 것이고 그렇게 오신 분이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에 대해서 요1: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런데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누구십니까? 그 분이 바로 그리스도 그리고 그리스도인 그분이 누구? 예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그리스도에게 지혜와 총명의 영을 모략과 재능의 영을 지식과 여호와 경외하는 영이 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요17:4절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셨사오니” 12절엔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리고 마지막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이 명하신 일을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시므로 지혜롭게 하셨고 총명하게 하셨으며 지식과 재주로써 성막의 기구들을 만들게 하셨다는 것이니 이것은 무엇의 그림자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림자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4절에 성막을 만드는 재료가 금과 은과 놋이었다는 것입니다. 금은 하나님의 영광스럽고 거룩한 성품을 그래서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요1: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리고 은은 생명의 구속을 나타내는 것으로 우리 예수님 벧전1:18~19절에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그 다음에 재료로 쓰인 것은 놋인데 놋은 심판을 상징하는 것이니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셨고 생명의 구속을 이루셨으며 갈3:13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그렇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십자가에서 우리 인간을 대신하여 심판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여기 오늘 본문에서 성막의 기구들을 만드는 모든 재료 역시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6절에 보면 하나님이 단지파의 오홀리압을 세워서 성막의 기구들을 만들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오홀리압이란 이름의 의미는 아버지의 장막이라는 뜻입니다. 역시 이 이름에서도 그리스도를 볼 수 있는 것은 고후5:19절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그 장막을 어디로 삼으셨습니까? 그리스도 안에 딤전3:16절입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누가 육신으로 나타나셨습니까? 하나님이 요14:9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그리스도는 누구의 장막이라는 것입니까? 하나님 6절 하반절에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무엇입니까? 역시 이 말씀도 그리스도의 사명을 이야기한 예언적 말씀이니 요6:38~39절에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그렇다면 그리스도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웁니까? 내 뜻대로 살려고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사람들이 되어야겠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