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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7:1절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같이” 2010. 12. 15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너를 바로에게 신같이 되게 하신다는 말씀을 주십니다. 애굽 왕 바로가 볼 때 모세가 신같이 여겨진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자신의 사자로 여기신다는 것이요 그만큼 모세에게 거룩한 권세를 부여하셨다는 것이요 다른 한편으로는 도저히 인간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모세로 하여금 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특별한 자격을 부여하게 되자 실제로 교만한 애굽 왕 바로를 다스렸고 그에게 명령하는 사람으로 설 수 있었습니다.
바로 왕에게만이 아닙니다. 자신의 친형인 아론에게까지도 신처럼 되게 하셨습니다. 출4:15~16절입니다.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하나님은 모세를 세상의 왕 바로에게도 하나님처럼 되게 하셨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표하고 있는 아론에게까지도 하나님처럼 되게 하신 것입니다.
7:2절입니다.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여기서 모세가 하나님처럼 바로나 아론에게 느껴지도록 하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인 말씀을 전달함에 있어서 어느 것은 제하고 어느 것은 전하는 자유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말씀을 온전히 그대로 가감치 않고 모두 다 전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하나님 앞에서는 종이었습니다.
오늘 날 우리에게도 이것이 적용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해서 전해도 안 되고 덜해서 전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말씀만 받으려고 합니다. 자기 입맛에 맛는 말씀만을 들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니라는 것입니다. 딤후4:3~4절입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사람들이 이러니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해야 하는 데서 더하고 감하고 하는 유혹을 받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기 입맛에 맞는 말씀만 좋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진리의 말씀에서 경계를 삼고 교훈을 삼고해야 되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딤후1:13절에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어떤 말씀이던지 믿음과 사랑으로 지킬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7:3절입니다.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여기서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고 그 완악하심에 대하여 징계하시는 일은 좀 너무하시는 일이 아니냐는 말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너무하시지 않습니다. 그의 마음은 이미 하나님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이 마음을 더 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에서의 마음을 바꾸실 수 있는 것처럼 악한 자의 마음이 더 악한 쪽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가 완악해져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더 많은 표징과 이적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드러내셔야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깊은 뜻이 계시기 때문에 악한 자가 더 악해져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신2:30절에 “헤스본 왕 시흔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은 때에 따라서 사람의 마음을 주장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에스라1:1절입니다. “바사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에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와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하나님은 당신의 뜻대로 선한 역사를 위하여 사람의 마음을 주장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왜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일부러 강퍅하게 해서 그로 더 죄를 짓게 하느냐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에게 그러셨지만 고레스왕에게는 좋은 일을 하도록 그 마음을 움직이셨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감사한 마음, 평안의 마음, 사랑의 마음, 용서의 마음, 온유한 마음, 베풀기를 원하고 섬길 수 있는 마음이 늘 머물도록 그리스도의 은혜가 언제나 유지되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7:4~5절입니다.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시매”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말씀 그리고 모세가 아론에게 전해준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아론이 바로에게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도록 그 마음이 완악하고 완악하게 하신 것은 결국 애굽 사람들로 하여금 여호와인줄 알게 하심에 있었던 것입니다.
선하신 하나님은 사람을 잘 못되게 해서 망하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충분히 나타낼 기회를 주어서 오히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시려는데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 되는 일을 통해서 실족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충분한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기 때문에 믿고 감사함으로 기다리면 오히려 복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7:6절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여기 이렇게 기록되어진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의 명령을 처음에 바로에게 전하기를 5:1절에 하나님께서 내 백성을 내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바로에게 하셨나이다 이것은 바로에게 신같은 존재로써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냥 하나님 믿고 명령하면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노예의 근성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약자의 근성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신 같은 존재로 여호와 하나님의 사자의 자격으로 당당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어떻게 명령하신대로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7:7절에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왜 나이를 말씀하셨을까요? 하나님의 능력을 더 드러내기 위함이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이에 관계없이 당신의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가진 조건에 관계없이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수 있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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