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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수요예배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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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8일 삼일 저녁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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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0-08-18 00:00    조회 1,486    댓글 0  
 
창50:14절            “우는 자의 위로”         2010. 8. 18
14절 “요셉이 아버지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꾼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
요셉은 죽은 아버지 야곱을 위해서 시신을 향으로 처리하는데 40일 걸렸고 애굽사람들과 함께 70일을 애곡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죽음 앞에서 칠십 일을 눈물로 보냈습니다. 사실 사랑하는 이를 먼저 보내고 몇 년이고 그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눈물로 세월을 보내면서 가슴앓이를 하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그만큼 죽음에 대한 슬픈 감정을 삭이고 다시 본 궤도로 돌아간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천안암 사건으로 젊은 아들을 먼저 보낸 어머니가 이제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보지 않습니다. 젊은 군인들만 보면 그것도 해군정복을 입은 청년들만 보면 가슴이 아려오지 않겠습니까?
우리 신앙인들도 요셉처럼 애통하는 기간을 지나 다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던 때로 돌아옵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빠르게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올 수가 있을까요?
예전에 삼각산에 늘 기도하기 위하여 올라 다닐 때인데 어느 날 산이 변경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산사태가 난 것이지요. 길이 없어지고 골짜기를 향해 산의 일부가 떨어져 덮어버려서 떨어져 나간 곳이 흉하게 되어 있었고 그 어느 곳도 정돈된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모든 것이 정말 사태가 심각하게 벌어져 있었습니다.
이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냈다는 것은 산이 무너진 것 같은 심각한 마음의 상태를 보여주는 느낌일 것입니다.
황산성변호사는 그의 남편이 새문안교회 담임목사님이셨는데 1998년 57세에 신장암으로 먼저 하나님 나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1년 동안은 하루도 빼먹지 않고 눈물을 흘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0년 동안은 이렇게 빨리갈 걸 왜 결혼했는가 남편에 대한 원망을 지울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해방되었다고 하면서 모든 아픔과 원망을 지웠다고 환하게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터넷에 올리어 있었습니다.
수넴여인은 늙은 남편에게서 아이를 낳지 못하다가 엘리사선지자의 축복과 기도로 인하여 아이를 얻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좋았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린 아들이 어느 날 머리아파하고는 그 길로 숨을 거둡니다.
이 현장에서 수넴여인이 바로 하늘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아이가 몇 시간만 늦게 들어와도 어머니는 마음을 졸이는 것인데 나갔던 자녀가 영영히 돌아오지 않을 때 그 어머니의 마음이 어떨까요?

시46:2~3절에 보면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고라 자손들이 무엇을 경험하였습니까?
땅이 변하는 모습과 산이 흔들려서 바다에 빠지는 것 그리고 바닷물이 솟아나 뛰노는 것과 같은 슬프고 아픈 마음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지진을 만나 가족을 잃었는지 전쟁을 통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는지 많은 동료들을 한꺼번에 잃은 것인지 분명하게 알 수 없지만 이 시편에서 말씀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마 전쟁을 통해서 말로 다할 수 없는 아픔과 슬픔을 겪고 있는 이의 고백이라고 여겨집니다.
천지가 개벽하는 것 같은 아픔과 슬픔 속을 이겨내고 있는 고라 자손들이 붙들고 있는 것이 무엇이었을까?
1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는 믿음이었습니다.
고라자손은 세상은 변하고 흔들리고 해도 여전히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능히 큰 아픔과 슬픔을 견디어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위로가 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같이 있어 행복했던 순간들을 주셨던 하나님을 생각하면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픔과 슬픔 때문에 우리를 더 멍들게 하는 것이 자기 연민이라는 것입니다. 왜 나만 겪는 고난처럼 여기고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건을 경험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그래서 스스로를 동정하고 불쌍히 여깁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이 되시나요?
더욱 슬퍼지고 그 아픔은 배가 되어 마음을 짓누르는 것입니다. 아시기를 바랍니다. 죽음과 슬픔과 고난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겪으면서 살아가는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시23:4절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다윗도 우리 인간들이 겪는 고통을 고스란히 겪고 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말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여기서 자기연민을 버리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그가 나를 지켜주십니다. 그러면서 주님이 제시한 길을 걸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죽음과 고통과 고난과 그래서 오는 아픔과 슬픔을 겪도록 허락하심에 대한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남을 이해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처럼 당하고 있는 사람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물질로 어려움을 당해보니까 그 분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가 있겠더라고요.
죽음과 고난과 고통을 적극적인 면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고난이 나에게 얼마나 유익한 것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시119:67절에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그리고 이어서 71절에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그렇습니다. 남모르게 당하는 이 고난과 고통을 통하여 비록 아프고 슬픔이 우리의 마음을 힘들게 했어도 고난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오히려 가까워지게 했습니다. 낮에는 별들이 하늘에 있어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 보이지 않던 별들이 언제 보입니까? 밤에 보이는 것입니다.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면 얼마나 마음이 평안해지는지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낮에는 보이지 않던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들이 이상하지요 인생의 밤에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들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을 통해서 우리의 잘못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은 훨씬 더 성숙하게 자라게 되는 것을 믿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혈루병 앓던 여인의 고통 아들을 잃은 나인성의 과부 모두 고독한데서 아픔과 슬픔에서 주님을 만남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아름다운 복을 맛보게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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