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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1:1~11 “잘못된 신앙이 나라에 불행을 다시 세운 신앙이 나라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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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2-03-04 18:20    조회 1,671    댓글 0  
 
느1:1~11 “잘못된 신앙이 나라에 불행을 다시 세운 신앙이 나라에 희망을”  2022. 3. 6
가장 빠른 새의 이름이 ‘어느새’래요 어느새 벌써 3월 첫 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3월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고 본격적으로 꽃이 피는 달인데 우리네 마음에도 그리고 가정에도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도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이번 주일은 103주년 삼일절을 지내는 기념 주일로 본문에 나타난 느헤미야의 고국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살피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절을 볼까요.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솔로몬의 범죄로 인해서 그 아들 르호보암 때 나라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뉘는 아픔 겪게 되었고 북 이스라엘은 주전722년 앗수르제국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남 유다마저 주전586년에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게 되지요 그래서 삼차에 걸쳐 이스라엘백성들이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가게 되었고 바벨론은 페르시아에 의해 멸망을 당한 후 페르시아의 고레스 원년에 포로된 이스라엘백성들 중에 원하는 이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칙령이 주전538년에 반포가 되고 그 다음해 스룹바벨의 주도하에 1차 포로귀환이 이루어졌고 학사 에스라의 주도하에 주전458년에 2차 포로귀환이 이루어졌고 주전444년에 오늘 본문의 느헤미야의 주도하에 3차 포로귀환이 이루어졌는데 끌려갈 때도 3차에 걸쳐 또 페르시아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될 때에도 이처럼 3차에 걸쳐 이루어졌다는 거지요
느헤미야는 누구인가? 하가랴의 아들이랍니다. 하가랴는 ‘여호와께서 어둡게 하셨다’니까 느헤미야의 할아버지 때 국가가 정치적으로 어두웠음을 아들의 이름을 ‘하가랴’라고 지음으로 반영시켰다는 겁니다. 오빠생각이라는 동요에서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2절에선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무 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우리 조상들이 나라의 독립을 애타게 바라는 가사잖아요 그때 교회에 나와 드리는 예배는 어땠는지를 칼빈 박물관에 소장된 그 당시 예배순서지를 보면 첫째가 일본국가인 기미가요를 봉창하고 둘째가 일본천황이 있는 쪽을 향해서 동방요배하고 셋째가 대동아전쟁필승기원하고 넷째가 황국신민의 서사를 암송하고 다섯째가 천황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가사가 담긴 우미유가바를 합창하고 그제서야 종을 땡땡땡 치고 비로소 예배가 시작되었다는 걸 알리며 1장을 찬송하면서 예배를 드렸다는 겁니다. 이것이 뭡니까? 다 나라를 잃어서 생긴 비극이었다는 거잖아요
본문으로 돌아갑니다. 하가랴는 자신의 아들을 낳고 이름을 ‘느헤미야’ ‘여호와께서 위로하신다’란 의미거든요 이 느헤미야가 있었던 곳이 페르시아 수산궁이라는 거고 그때 왕이 아닥사스다왕으로 재임20년째이며 기슬르월이라는 겁니다 기슬르월은 바벨론식 달의 명칭으로 태양력으로는 9월에 해당한다는 거지요
2절을 보시지요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느헤미야의 형제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느헤미야를 찾아온 그럴만한 이유는 느헤미야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천육백킬로미터나 되는 먼 거리를 찾아왔던 거지요 대화 중에 느헤미야가 무슨 소리를 들었나요? 3절에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예루살렘의 상징성이 뭡니까? 하나님의 통치와 임재잖아요 특히 예루살렘성전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과 만남과 교제가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거거든요 그런데 어째서 이런 곳이 불타고 허물어진 것이며 백성들은 큰 환난을 당하게 된 것일까요? 렘44:4~6절에 “내가 나의 모든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내가 미워하는 이 가증한 일을 행하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다른 신들에게 여전히 분향하여 그들의 악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으므로 나의 분과 나의 노여움을 쏟아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를 불살랐더니 그것들이 오늘과 같이 폐허와 황무지가 되었느니라” 그렇습니다. 오늘 설교제목처럼 ‘잘못된 신앙이 나라에 불행을 가져 온다’는 거 아닙니까? 미국의 16대 에이브러험 링컨이 ‘하나님이 내편에 서 있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으라’고 했답니다 하나님이 내 편에 계실 거라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들을 할 때 이스라엘자손들은 나라를 잃고 자유를 빼앗겨 포로가 되고 성곽은 허물어지고 성전은 폐허가 되고만 것처럼 우리와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지 못하면 나라가 위기에 빠진다는 걸 항시 기억하고 바로 서는 우리와 한국교회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5절을 보시지요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조국의 소식을 듣게 된 느헤미야는 막연히 들었던 소식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란 것을 알게 되자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였다’는 겁니다. 눈물이 주는 의미는 진심을 나타내는 거잖아요 회개도 눈물이 따르고 조국의 어려움에도 눈물이 따르지요 애3:48절에 “딸 내 백성의 파멸로 말미암아 내 눈에는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뭡니까? 딸, 내 백성 그러니까 조국 이스라엘을 가리키잖아요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 역시 조국의 파멸을 보면서 눈물이 시내처럼 흐른다고 고백한 겁니다. 예수님도 예루살렘성으로 입성하실 때 눅19:41절에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앞으로 있을 이스라엘의 멸망과 백성의 흩어짐을 내다보시며 우셨던 거지요 그리고 실제로 AD70년 역사적으로 로마에 의해 망하고 말잖아요. 우리는 물질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고 우리 개인이 할 일이란 너무나 제한적이지만 분단된 조국을 위해서 북녘의 굶주림으로 고통하는 동포를 위해서는 울 수 있잖습니까? 또 울어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야합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울어야 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금식하며 기도했다는 거잖아요 누구에게? ‘하늘의 하나님’ 기도의 대상을 말하잖아요. 기도를 받으시는 그 하나님이 곧 하늘을 만드신 하나님이시라는 거고 다른 하나는 주권자 하나님이시라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금식이 주는 의미가 뭔가요? 세상의 곡기마저 끊어 버림처럼 세상 것과 단절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도움으로 삼고 절대적으로 하나님만 바라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거든요
하늘의 하나님은 또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라고 말씀하네요. 자신들이 포로로 끌려가고 성곽은 무너지고 성전은 훼파되고 1차와 2차에 걸쳐 다시 귀환을 했으나 여전히 환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뭐라는 겁니까? 유다자손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이 주신 심판이라는 거거든요 심판을 겪으면서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야겠구나 했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설교제목처럼 ‘다시 세운 신앙이 나라에 희망을 가져온다’는 거거든요 우리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고 행한 대로 갚으시는구나 정말 하나님은 크고 두려우신 분이시구나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정작 크고 두려우신 분은 하나님이시건만 이스라엘자손들이 앗수르를 두려워했고 바벨론을 두려워했고 애굽을 두려워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크고 두려운 존재가 과연 누군지를 깨닫게 되었다는 겁니다. 신7:21절에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뭡니까? 크고 두려운 하나님을 기억하며 신앙을 바르게 세웠다면 오히려 앗수르와 바벨론을 하나님께서 물리치게 했을 거라는 거지요 마10:28절에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6~7절에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민족의 아픔과 나라의 위기에 기도해야 하는데 먼저 범죄한 죄들에 대한 자복이고 계명과 규례 그리고 율례를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회개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8절에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흩어지고 무너지고 훼파되고 끌려감이 괜한 것이 아니라 모세에게 주신 말씀대로 지키지 않아서 흩으실 거라는 말씀대로 되었다는 거고 이를 회개하는 느헤미야를 보면서 나라가 사는 길은 우리 모두 한국교회와 우리 민족의 죄악을 회개하며 때로는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임을 믿으며 <잘못된 신앙이 나라에 불행을 다시 세운 신앙이 나라에 희망을> 가져옴을 항시 기억하고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9~10절을 볼까요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지금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약속인 말씀을  붙들고 다시금 아뢰고 있음을 본다는 거지요 하나님의 언약의 중요성이 무엇입니까? 언약을 어길 때 그 말씀하신 대로 망하여 흩어진다는 거고 언약을 지킨다면 다시 모아 돌아오게 한다는 거 아닙니까? 시119:49~50절에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이렇듯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산 느헤미야의 고백이지요 11절에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여기서 아닥사스다왕의 술맡은 관원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하지요 비록 포로의 신분이지만 기도와 하나님 경외하기를 기뻐했을 때 하나님께서 느헤미야를 형통하게 하셔서 아닥사스다왕의 술을 맡은 관원으로 최 측근이 되게 하셨음을 알리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 느헤미야가 뭘 말하고 싶은 겁니까? 자신처럼 이스라엘자손의 신앙회복이지요 기도와 하나님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백성이 되는 거라는 거잖아요 <잘못된 신앙이 나라에 불행을 다시 세운 신앙이 나라에 희망을> 기억하면서 나 한 사람은 물론 우리 한국교회가 기도하기를 힘쓰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가운데 우리 조국이 하나로 모아지는 그래서 장차 세계 선교를 주도할 수 있는 세계적 기독교국가로 세워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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