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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0:1~12절 “일어 나옵소서 손을 드옵소서 잊지마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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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19-10-25 18:48    조회 5,939    댓글 0  
 
시10:1~12절    “일어 나옵소서 손을 드옵소서 잊지마옵소서”      2019.10.27.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시편1,2편처럼 표제가 없고 작자의 소개도 없다는 걸 알 수가 있지요
1절을 볼까요.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여기 ‘여호와여 어찌하여’ 히브리어 ‘예흐와 라마’로 시작하고 있지요 어떤 의미입니까? 난 악한 자의 횡포로 인해서 지금 죽을 것 같은데 하나님이 당장 갚아주시지 않는 현실을 겪으면서 ‘어찌하여’ ‘라마’ 탄식하고 있는 겁니다. 당장 반응 하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시인은 어떻게 표현하고 있나요? 멀리 서서 계시다는 거고 숨으셨다고 표현하고 있는 거지요 여기 ‘멀리 서서’ 히브리어 ‘라호크’는 ‘거리적으로 또는 시간적으로 멀다’는 의미거든요 지금 나는 당장 힘들어서 숨이 막힐 것 같은 상황인데 거리적으로 시간적으로 하나님께서는 먼 곳에 계신다는 생각이 드니까 시인은 무겁고 답답한 마음을 안고 기도하고 있다는 거고 ‘숨으시나이까’ 히브리어 ‘타을림’은 ‘본래 앞에 있는 걸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가리고 있다’는 의미거든요 이 단어대로라면 무정하고 무책임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거잖아요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멀리서 계신 것 같고 숨으신 것 같은 그 속에서 하나님은 항상 복을 만드신 다는 거고 더 유익하게 하신다는 거잖아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는 거 아닙니까?
2절을 보시지요.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오니 그들이 자기가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 여기서 시편기자는 1절에서 자신이 겪고 있는 환난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잖아요. 교만하기 짝이 없는 악한 자가 가련하기 그지없는 자신을 심히 압박을 한다는 거지요 여기 ‘악한 자’ 히브리어 ‘라솨으’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없어서 사악하고 무자비한 사람’을 의미하거든요 이 ‘악한 자’ ‘라솨으’가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가련한 자인 자신을 어떻게 하고 있답니까? 압박한다는 겁니다. ‘압박’ 히브리어 ‘이들라크’는 ‘불타오르다’거든요 그러니까 마치 불이 붙어서 삼켜버릴 듯이 맹렬하게 타오르는 것처럼 핍박하는 걸 말한다는 거지요. 이렇듯 자신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어렵게 하고 힘들게 하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압박’ 히브리어 ‘이들라크’라는 단어의 의미에서 발견된다는 거지요
그리고 여기 ‘자기가 베푼’ ‘하솨브’는 ‘거미가 거미줄을 치는 걸’ 의미하거든요 그러니까 가련한 자신을 해하기 위해서 치밀한 계략을 꾸민다는 거지요 뭡니까? 자신이 처한 처지가 거미줄에 걸려든 곤충처럼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죽음의 위험에 노출이 되어있다는 거고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어서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면서 기도의 자리로 나왔는데 기도하면서 안타까운 것은 바뀌지 않는 현실이라는 거고 조금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느끼는 감정은 하나님이 ‘라호크’ 멀리 서계신 것 같고 마치 ‘타을림’ 숨어버리신 것 같다는 거지요 거미줄을 보시면 어쩌면 이렇게 한 코 한 코 짤 수가 있지 빠져나갈 수 없도록 일정한 간격을 두고 각을 만들어 촘촘하게 엮어졌잖아요. 곤충에 불과한 한 마리의 거미도 생각이 다 있구나 하는 걸 느끼지요 여기 악인이 하솨브 쳐 놓은 계략으로 인해서 ‘압박’ ‘이들라크’ 삼킬 듯 지속적으로 괴롭힘이 매일처럼 반복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정말 이는 스트레스고 소화도 안 되잖아요. 그런 시인이 하나님만이 도움이시라는 거 아닙니까? 악인이 쳐놓은 꾀에 자기가 빠지도록 해주십사 기도하고 있는 겁니다.

3절을 볼까요.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여기 ‘마음의 욕심’ 히브리어 ‘타아와트(욕심)나프쇼(마음의)’ 어떤 의미냐 하면 ‘영혼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열망’이라는 거거든요 ‘마음의’ 히브리어 ‘나프쇼’의 원형이 우리가 잘 아는 ‘네페쉬’는 ‘영혼, 숨, 마음,’을 의미하잖아요. 그런데 악인은 자신이 도모하려고자 하는 욕심을 자랑한데요 ‘자랑’은 ‘드러내다’라는 거거든요 여기서 깨닫는 것은 의인은 오직 하나님을 자랑하지만 악인은 자기 자신을 자랑한다는 거지요
그런데 탐욕을 부리는 자의 특성이 뭐랍니까? 여호와를 배반하는 삶이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멸시하는 삶이라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런 사람은 하나님이 어떻게 하셔야 되지요? 꺾으셔야지요. 하나님이 살아계신 본 때 보여주셔야지요. 그런데 현실은 그 반대라는 거지요 오히려 더 악행하고 더 활개를 쳐대더라는 겁니다.
4절에 그 모습이 어떤지를 말해주잖아요.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뭡니까? 악인은 뚫어진 입이라고 막말을 해대지요 ‘하나님이 보긴 뭘 봐’ ‘내 인생에 하나님은 없어’하고 교만을 떨더라는 겁니다.
이런 악인을 보면서 압박을 당하고 있는 이 가련한 시인이 느낀 점이 뭐라는 겁니까? 5절에 “그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주의 심판은 높아서 그에게 미치지 못하오니 그는 그의 모든 대적들을 멸시하며” 뭡니까? 지금 우리 시대에서 저 북한의 김정은이가 활개를 치며 하는 나쁜 짓들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멸망을 바라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도무지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것과 같은 거잖아요 뚫어진 입이라고 거칠고 악한 말을 쏟아내며 그 악한 행위를 멈추지 않는다는 거지요 여기 악인이 견고하다는 ‘견고하고’ 히브리어 ‘야힐루’는 ‘강하다, 번영하다’거든요 지금 시인을 어렵게 그리고 마음 약하게 만드는 것이 뭡니까? 악인은 결코 쇠하지 않을 것 같은 오히려 점점 더 번영하고 강해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시인은 답답한 거지요 마치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너무나 높은 곳에 계셔서 도무지 그 악인을 보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잘못된 줄 모르고 더 미쳐 날뛴다는 거지요 그래서 가련한 자들을 멸시한답니다.
여기 멸시 히브리어 ‘푸아흐’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훅 불다’ 또는 ‘공기방울처럼 가볍게 여기다’ 또는 ‘콧방귀 뀌다’거든요 그러니까 악인들에게도 대적이 있지만 우습게 여긴다는 거지요 그러면서 악인들의 하는 말이 뭐래요?
6절을 보세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며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다.” 나는 흔들릴 수가 없는 존재야 환난하고는 거리가 멀어 그렇게 말하더라는 겁니다. 무서운 말이지요? 자신은 인생이 겪는 어려움과는 상관없는 그런 존재라고 하는 아주 교만한 말을 내뱉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않는다잖아요. 여기서 깨닫는 것이 뭡니까? 뿔이 달려서 악인이 아니지요 ‘난 하나님이 필요하지 않아’라고 살아가는 것이 악인이고 악인의 삶이라는 겁니다. 악인의 결국은 시편 1편에서도 바람에 날아가는 겨와 같다고 했잖아요. 왜요 하나님이 멸시 ‘푸아흐’ 훅 불어버리시기 때문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악인은 난 흔들리지 않아 뭡니까? 자신의 능력으로 충분하다는 거지요 그러나 의인으로 소개되고 있는 다윗의 시에서는 자신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흔들리지(요동치)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알아야 할 것이 있지요 신30:15절에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생사화복의 주권자가 누구시라는 겁니까? 하나님이시라는 거지요. 그렇다면 뭡니까? 오늘 악인의 망령스러운 말과 행위들은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의 연약함에서 오는 거라는 걸 깨닫게 된다는 거지요 여기서 또 하나 깨닫는 것은 악인이 ‘그 마음에 이르기를’ 그랬잖아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지요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잠21:2절에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의인은 마음까지도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살아가지만 악인은 자기 마음이 가는대로 살아간다는 겁니다.
그 다음 7절에서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 여기서 악인들의 언어생활이 주는 폐해를 말씀하지요 저주와 거짓 그리고 이 말을 하는 혀 밑에 맛을 음미하는 부분에 숨겨진 것이 잔해와 죄악이랍니다. 여기 ‘잔해’ 히브리어 ‘아말’은 ‘수고로움’이란 의미로 여기서는 ‘헛되이 애씀’이라는 거지요 혀 밑에서 잔해와 죄악들을 즐기니 입엔 거짓과 저주와 포악이 터져 나오더라는 거지요 8절에 “그가 마을 구석진 곳에 앉으며 그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 그의 눈은 가련한 자를 엿보나이다.” 마음이 악하고 입에서 나오는 말이 악하고 이번엔 행위가 악하다는 걸 알려주고 있지요 울타리 쳐진 마을 안쪽 후미진데서 하는 짓이 죄 없는 자를 죽이는 일이고 가련한 자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겁니다. 9절을 보세요 “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그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당겨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마치 하는 짓이 사자가 하는 짓 같고 사냥꾼이 사냥하는 것 같다는 거지요 상황이 이러다 보니 10절에 “그가 구푸려 엎드리니 그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가련한 자들이 넘어지나이다.” 안타갑기가 그지없지요. 그리고 11절에 “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악인의 말이 하나님이 잊으셨어, 그의 얼굴을 가리셨어, 영원히 보지 않으셔 이렇게 말하는 걸 들으면서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지요

12절을 볼까요.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여기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히브리어 ‘예흐와 쿠마’라고 외치잖아요. 여호와가 일어나시면 어떻게 된다는 겁니까? 신10:35절에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히브리어 ‘엘 네사 야데카’ 그리고 ‘잊지마옵소서’ 히브리어 ‘알티쉬카흐’ 일어나시고 손을 드시고 잊지 않으신다는 건 뭡니까? ‘살아계시다’는 거잖아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라는 거지요 그 분이 일어나시고 그분이 손을 드시고 그분이 잊지 않으시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악에서 구원이 문제에서 건짐이 아픔에서 회복이 일어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홍해를 미리 열어놓으시지 애굽군대가 바짝 쫓아올 때까지 내버려 두셔서 이스라엘 백성들 애간장을 녹이신 이유가 애굽사람들과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살아계신 사실을 나타내려 하심이었다는 걸 알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말씀이 있지요 사30:18절에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우리 하나님을 기다리자고요 지금 당장 징벌하시지 않아도 주 앞에 기도하자고요 일어나소서 손을 드소서 잊지마소서 그러므로 하나님의 긍휼을 경험하고 기다림으로 복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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