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주일오전 설교원고

bo_title_img1.png

룻4:1~6절 “희생하지 않으려는 율법 기꺼이 희생하시는 예수”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밴드 주소복사
   김진수   작성일 19-07-26 22:12    조회 5,788    댓글 0  
 
룻4:1~6절  “희생하지 않으려는 율법 기꺼이 희생하시는 예수”  2019.7.28.
보아스는 룻에게 일곱 되의 보리쌀을 주었는지 아니면 원문의 문자 그대로 여섯 알의 보리알인지 모르겠지만 청혼 수락의 의미로 혼수를 겉옷에 싸서 지워주면서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가져다 드리라고 한 후 자신보다 앞서는 고엘을 찾아서 그의 의향을 물어보고 만일 그가 허락하면 그가 대속자가 될 일이거니와 그가 허락하지 않으면 내가 너에게 고엘의 의무를 반드시 감당하리라고 하나님께 맹세하리라 하면서 보아스가 룻보다 먼저 어둠이 가시기 전에 성안으로 들어갔다는 것이 지난 주 설교였거든요 그렇다면 그가 이 일을 이루기 전에는 결코 쉬지 않으리라는 시어머니 나오미의 말대로 보아스의 움직임이 어떠했을까 궁금합니다.

1절을 볼까요. “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아 있더니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 그가 와서 앉으매” 여기 ‘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았답니다.’ 왜? 집이 아닌 성문에 올라가 앉았을까요? 그 당시 성문의 기능은 출입을 통제하는 기능과 상거래가 이루어지는 장터기능 그리고 성문 위에서는 성읍 백성들의 문제를 재판해 주는 법정의 기능까지 아주 중요한 곳이성문이었다는 거지요 그래서 성문 위에는 돌로 된 의자가 있었고 재판관들은 바로 돌 의자에 앉아서 백성들의 문제를 재판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의 성문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판정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는 아주 중요한 곳이었다는 거지요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인데 신16:18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이처럼 보아스가 성문 위 법정에서 자기보다 앞선 고엘의 의무를 가진 친족을 만나서 법적으로 자신이 룻을 아내로 맞이하는 일에 대해서 완벽하게 하려는 의도로 성문 위에 앉은 거지요 그런데 그 때 마침 ‘일 순위 고엘의 의무를 가진 자’가 지나가더라는 겁니다. 여기 ‘마침’ 히브리어 ‘웨힌네’는 ‘그런데 보라’ 어떤 의미냐 하면 어쩜 이럴 수가 있지 마치 준비된 것처럼 딱딱 맞아 떨어지네 그런 의미란 겁니다. 여기서 우리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에게 뭘 알 수 있다는 겁니까?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일 순위 고엘의 의무를 가진 자에게 보아스가 아무개여 하고 부르니 올라왔고 그에게 앉으라 권했다는 거지요 두 사람이 재판관만이 앉는 자리에 보아스와 그 친족이 앉았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뭡니까? 둘 다 재판관의 자리에 앉은 모양새입니다. 재판을 받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다만 재판하는 사람 둘이 있을 뿐이라는 겁니다. 사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 있지 않지만 나오미와 룻이라는 두 여인을 두고 모인 거지요 하나님께서 비어 돌아오게 하셨고 그래서 마라라고 부르라는 나오미와 이방여인으로 하나님과 그리스도밖에 있었고 저주와 진노의 대상이었다가 돌아 온 룻이 있는 거지요 보아스가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라면 보아스 보다 앞선 친족은 율법의 그림자일 겁니다. 뭡니까 보아스와 그 보다 앞선 친족이 앉아 있는 이 모습은 옛 언약과 새 언약 두 개의 언약이 마주 보고 있는 형국이라는 거지요 옛 언약에 대해 히10:1절에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그러니까 고엘 대속자의 의무가 우선순위인 친족은 율법의 그림자로서 나오미와 룻을 온전하게 할 수 없었다는 거지요 그러나 히10:9절에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옛 언약인 율법을 폐하심은 새 언약을 세우려하심인데 그래서 새 언약의 중보로 누가 오셨나요? 예수그리스도 그 다음 10절에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그러니까 새 언약의 그림자인 보아스를 통해서 나오미와 룻이 대속함을 받아서 자신들의 수치는 보아스가 가져가고 대신 보아스는 자신들의 남편의 기업을 무르게 되고 남편의 이름이 계속 이어지게 보호자가 되었다는 겁니다. 여기서 귀한 진리는 율법을 지키는 의무로서는 대속함을 받지 못하지만 예수께서 행하신 일을 믿는 믿음으로는 대속함이 이루어지고 하나님과 옳은 관계가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에게 이 진리를 가르쳐주기 위해 보아스와 그보다 순서가 앞선 친족이 나오미와 룻의 문제를 두고 성문 위에 앉아있는 겁니다.

2절을 볼까요. “보아스가 그 성읍 장로 열 명을 청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하니 그들이 앉으매” 왜 성읍 장로 열 명을 청하였을까요? 보아스는 법정의 합법적으로 인정해 줄 수 있는 증인이 필요했기 때문에 사람을 보내어 장로 열 명을 청했던 거지요 유대인들이 이해하고 있는 숫자10에 대한 개념은 ‘인간의 의무’ 또는 ‘인간의 증언’ ‘인간 시련에 대한 완전함’을 뜻한다는 거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인간에 주신 10계명에서 발견되고 성도들이 지켜야할 예수님의 열 므나의 비유와 열 처녀 비유 그리고 오늘 본문의 열 명의 증인이지요. 그래서 장로 십 인의 증인으로 인해서 베들레헴 성읍백성 모두의 참석을 뜻했다는 겁니다. 여기서 지나가는 장로가 있으면 성문 위로 청하고 또 지나가는 장로가 있으면 성문 위로 청하고 그래서 열 명을 채운 것이 아니지요 그가 이 일을 이루기 전에는 결코 쉬지 않으리라는 나오미의 말대로 보아스의 움직임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었다는 겁니다. 보아스가 참 차분하게 일처리를 빈틈없이 해결해 나가고 있었다는 거지요 3절을 보세요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 하므로” 여기 ‘우리 형제 엘리멜렉’이라고 말하는 보아스를 통해서 일 순위 고엘의 의무자와 함께 같은 아버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것은 아닌 것 같고 사촌정도로 가까운 근족으로 보는 거지요 그런데 보아스보다는 연장자인 일 순위이인 친족에게 ‘모크라(팔다) 노오미’ 나오미가 팔려한다는 거지요 뭘 그녀의 남편이자 우리의 형제인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그래서 4절을 보세요 “내가 여기 앉은 이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말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만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만일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무르리라 하는지라” 열 명의 증인들인 장로들 앞에서 나오미가 팔려는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살 수 있는 것은 제일로 가까운 친족인 너에게 그 선택권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네가 무르면 무르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다음 차례가 나니까 내가 무를 것이고 그 다음엔 무를 자가 없다 왜? 자신이 무를 거니까
보통 땅의 소유권이 남자에게 있었던 당시 나오미는 남편도 죽고 아들도 죽었으니 땅을 팔 수는 있어도 소유권이 없었다는 거고 일 순위이었던 고엘의 대상자인 친족이 자기가 무르겠다고 대답하더라는 거지요 그렇다면 일 순위 친족은 어째서 선뜻 대답을 했을까 하는 겁니다. 고엘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과부와 결혼하다 그러기 위해서 대신 몸값을 지불하다는 뜻이거든요 일 순위 친족은 엘리멜렉의 땅을 거저 얻는다고 생각했다는 거지요 왜요 나오미를 아내로 맞는다하더라도 뭡니까? 아이를 낳을 수 없을 것이니까 아이에게 땅이 돌아갈 일은 절대로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거 아닙니까? 뭡니까? 엘리멜렉의 재산이 자신에게로 모두 돌아오는 횡재를 마다할 일이 없었던 거지요 그런데 그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었다는 겁니다. 자 무엇입니까?

5절을 볼까요.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그렇습니다. 일 순위 고엘이 되는 친족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바로 나오미가 아니라 룻이 있었다는 걸 간과하고 있었던 거지요 그에겐 단순하지 않은 문제에 부딪힌 겁니다. 룻은 젊고 그렇다면 아들을 낳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신23:3절에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큰일이지요 모압사람에게 속한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십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니까 이것만이 아니라 신25:5~6절에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그 여인이 낳은 첫 아들이 그 죽은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하여 그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그렇다면 나오미에게서 밭을 사서 룻이 낳은 아들에게 그것이 고스란히 전달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과연 일 순위 친족이 이 손해를 감수하고 과연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를 수 있을까요? 6절을 보세요. “그 기업 무를 자가 이르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내가 무를 것을 네가 무르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정신이 나가지 않고 누가 이 손해되는 일을 하겠습니까? 지금 네가 무르지 않으면 그 다음은 내 차례이고 내가 무를 거라고 내 뒤에는 없다는 보아스에게서 뭘 봅니까? 진정한 고엘 대속자의 모습이지요. 엄청난 희생을 지불해서 하나님의 기업을 무를 수 있도록 그들의 저주와 심판과 아픔은 자신이 갖고 대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하나님의 보호 속에 살다가 마침내 천국을 기업으로 받는 자가 되게 하신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였었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옛 언약인 율법은 우리의 문제를 안고 해결해주는 존재가 아니지요 오히려 정죄하지요 자신은 희생하려 하지 않지요 그러나 새 언약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와 저주와 무거운 짐은 가져가시려고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자기희생을 치루시고 우리에게 영원하신 하늘의 복을 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히8:6절에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그렇지요 율법은 우리를 자유하게 할 수 없지만 예수그리스도는 믿음으로 당신을 향해 나가는 우리를 자유하게 하시는 것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일오전 설교동영상
24년 4월 28일 주일 예배 영상
고린도후서 4:7~15 김용우 목사
2024년 4월 28일
교회앨범
봄맞이 교회 대청소 및 새단장 
동영상앨범
22년 낙도선교회
- -
-
선유중앙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031-954-1080
031-954-1040
yegrim@hanmail.net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전체 최근게시글
  • 선유중앙교회 SNS를 방문해 보세요
    교회명 : 선유중앙교회 | 담임목사 : 김진수 | 주소 : 10811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독서울 5길 18-30
    교회전화 : 031-954-1080, 953-5977 | Fax : 031-954 1040 | 목사관 : 031-952-2097 | 이메일 주소 : yegrim@hanmail.net
    Copyright ©1955~2024   sunyou.or.kr. All Rights Reserved.
    031-954-1080
    031-954-1040
    yegrim@hanmail.net
    031-954-1080
    선유중앙교회 전화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