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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3:11~18절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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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19-07-19 16:07    조회 5,923    댓글 0  
 
룻3:11~18절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2019.7.21.
많은 젊은이들을 나두고 늙은 자신을 선택해 준 룻이 얼마나 고마운지 보아스는 네가 이스라엘백성을 택한 인애보다 날 택해 준 인애가 더 크다고 했다는 거잖아요. 자 그래서 어떻게 일이 전개되고 있는지 그 다음을 살펴볼까요?

11절을 보세요.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과연 자신의 청혼을 받아줄까? 받아주지 않으면 어떡하지 여기 이 자리까지 오면서 내심 불안했거든요 그런데 보아스가 뭐라고 말하고 있나요 룻의 마음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잖아요.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마’ 얼마나 듣고 싶은 위로의 말이었나요? 우리에겐 보아스와 같은 위로의 성령님이 계시잖아요. 삶에 지쳐 있는 우리 곁에 오셔서 속삭여 주시지요 ‘이제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그런데 룻이 듣고 싶은 말을 그 다음에 해주잖아요.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뭡니까? 율법에 정하고 있는 수혼법에 의한 룻의 청혼을 받아들여 친족 ‘고엘’ ‘대속자’의 의무를 내가 반드시 행하리라는 약속을 해주더라는 거지요 이 말을 들으면서 룻은 시어머니의 말대로 순종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을 겁니다.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서 베들레헴으로 돌아와서 다음 날 이삭줍기를 나설 때 이제 내 인생이 힘겹고 험난하겠다고 생각했었을 건데 이와는 다르게 룻은 매우 순탄한 길로 하나님이 이끄심을 경험했다는 거거든요
시인 심영주님의 내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이라는 성시 중에 “갈 때는 주님만 바라고 가지만 돌아올 때는 주님으로 춤추게 하소서 갈 때는 기적을 기대하고 가지만 돌아올 때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게 하소서” 룻이 이 시처럼 주님만 바라고 나갔다가 결과는 주님 때문에 춤추는 일이 일어난 거지요 갈 땐 두려움이 앞섰고 막연한 기적을 바랬었는데 기적의 주인공이 된 거 아닙니까?
룻을 춤추게 하고 기적을 만들어주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시잖아요 시편기자는 시107:30절에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뭡니까? 잠잠히 하나님만 바랐다는 거잖아요 그랬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베들레헴 성읍에 돌고 있는 소문에 대해서 보아스가 입을 뗍니다. ‘룻은 현숙한 여자’란 소문이었다는 거지요 ‘현숙한 여자’ 히브리어 ‘에쉐트 하일’은 인격적으로 다 갖춘 여자라는 의미거든요 반면에 보아스에 대한 소문은 2:1절에 ‘유력한 자’ 히브리어 ‘낍보르 하일’이었거든요 ‘깝보르 하일’은 ‘재산이 많을뿐더러 사회적으로 유능하며 존경 받는 인물’이라는 의미라고 말씀을 드렸었잖아요. 룻은 ‘에쉐트 하일’ ‘현숙한 여인’ 보아스는 ‘낍보르 하일’ ‘존경받는 유력한자’ 그러니까 천생연분이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다른 지파는 그런 것이 없지만 유다의 후손인 유다지파에 속한 유대인들은 성읍백성들의 여인의 평가에 대해서 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일까? 여자에게서 날 메시아가 유다의 자손으로 오시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보아스를 비롯한 베들레헴 사람들이 모두 유다자손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유대의 어느 집안을 통해서 메시아가 오실는지 모르지만 ‘결혼’이 갖는 의미는 뭡니까? 메시아를 예비할 수도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는 거지요 그리고 보아스가 룻을 부르는 호칭이 달라졌다는 겁니다. 뭡니까? ‘내 딸아’에서 ‘현숙한 여자’로 바뀌면서 더는 하녀가 아니라는 거고  이제는 자신과 대등한 위치라는 거지요 또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안다’ 여기 ‘성읍’ 히브리어 ‘솨아르’는 ‘성읍’이라는 의미만이 아니라 문자적으로 ‘문’이거든요 영어로 ‘게이트’지요 그 당시 성문은 단순히 출입하는 통로의 기능만이 아니라 상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이었고 온갖 소문이 바로 여기 성문에서 무성하게 전달되는 곳이었다는 겁니다. 바로 이곳에서 룻에 대한 소문과 그 평가가 보아스의 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거지요 자! 그 다음 어떻게 되었을까요?

12절을 볼까요.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여기서 보아스는 내가 죽은 너의 시아버지와 남편의 기업을 무를 자인 건 분명하나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그건 나보다 가까운 친족 ‘고엘’이 따로 있다는 거지요 순위 상으로 제일로 가까운 친족이 따로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냉수도 위아래가 있다’는 거잖아요 신중한 보아스를 보지요 13절에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여기 ‘머무르다’ 히브리어 ‘리니’는 ‘밤을 보내다’거든요 그러니까 잠을 잔다기 보다는 어떻습니까? 시간의 개념이라는 거지요 보아스의 계속된 말을 볼까요. ‘아침에 나보다 순서가 위인 친척을 만나서 그가 만약 고엘의 의무를 감당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걸고 맹세하는데 내가 네게 고엘의 의무를 이행할 거니까 안심하고 아침까지 누워 있으라고 한 거지요
여기서 또 하나의 진리는 나오미가 수혼법의 일차 대상이었는데 나오미는 자기 대신 이방여인 룻에게 양보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룻이 나오미를 대신해서 수혼법의 수혜자가 되는 거지요 이것은 뭡니까? 유대인에게서 이방인에게로 복음의 수혜가 넘어가는 것에 대한 그림자라는 거지요 마23:37절에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날개를 펴서 모으려 하셨는데 나오미처럼 포기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복을 수혜 받은 사람이 이방 여인 룻이 된 것처럼 우리가 그렇다는 거잖아요. 엡1:12~13절에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되었나요? 엡2:19절에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버려진 우리 위해 예수님이 대속자 ‘고엘’이 되어주심으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속에 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4절을 볼까요. “룻이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가 말하기를 여인이 타작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사실상 창녀 외에는 타작마당에 들어오지 않는답니다. 만약 룻이 타작마당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띤다면 어떤 소문이 날까요? 그러면 그렇지 무슨 현숙한 여자야 문란한 여자였어
그렇다면 보아스가 왜 이토록 민감했을까요? 그의 어머니 때문이었을 거라는 거지요 마1:5절에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보아스의 아버지가 살몬이고 그 어머니가 라합이라고 소개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라합은 어떤 여인입니까? 수6:17절에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라합은 가나안 여인이면서 뭡니까? ‘기생’이라는 겁니다. 그 당시 기생은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건데 그렇다면 그런 라합의 아들로 아픔과 상처로 성장했을 보아스가 민감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 문란하다는 소문이었다는 거지요
자 그다음 15절을 볼까요. “보아스가 이르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펴서 잡으라 하매 그것을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지워 주고 성읍으로 들어 가니라.” 아마 겉옷에 최대한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었을 겁니다.어느 정도의 양이냐 하면 약 일곱 되 정도라는 거지요 그 다음 16~17절을 보세요 “룻이 시어머니에게 가니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하니 룻이 그 사람이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알리고 이르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 손으로 네 시어머니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하니라” 새벽 미명에 보리 일곱 되를 지고 들어오는 룻에게 ‘어떻게 되었어?’ 그 날 밤잠을 자지 못했던 사람이 룻 외에 시어머니 나오미도 있었네요. 그리고 바로 이 구속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구속사를 만들어가시던 하나님이 계셨지요 살몬은 기생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고 그리고 천년이 지난 후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태어나시더라 그러나 나오미는 바로 이 부분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거지요 우리도 모르지 않기를 원합니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이 우릴 위해 보이지 않게 일하고 계시는 걸 믿으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청혼을 위해서 그 당시 유대법으로 정한 것이 혼수 문제인데 신랑의 아버지가 신부 아버지에게 주는 혼수가 있고 신부의 아버지가 시집가는 딸에게 주는 유산의 몫으로 주는 혼수가 있고 또 하나는 신랑이 신부에게 주는 혼수라는 거지요 그렇다면 보아스가 신부의 부모인 나오미에게 보리 일곱 되를 주므로 청혼을 수용한 게 되고 신부의 부모인 나오미는 룻에게 자신의 자리를 양보함으로 혼수를 준 것이 되고 마지막으로 신랑은 신부에게 가장 큰 혼수를 주는데 그게 11절이지요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이렇게 하기 위해선 신랑의 희생이 따르는 거잖아요 예수님이 이 약속을 우리에게도 해주셨지요. 요16:24절에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우리의 수치와 저주의 아픔은 십자가로 대신 다 가져가시고 우리에게는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고 약속해 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8절에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우리가 최선을 다한 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가르쳐 줍니다. 사9:7절에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26:11절에 "백성을 위하시는 주의 열성을 본다"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 우리를 공중에서 신부로 맞이하기 위해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심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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