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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1:29~34절 “열병이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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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2-07-14 00:00    조회 5,740    댓글 0  
 
마가복음1:29~34절            “열병이 떠나고”           2012. 7. 15
중국의 위지안이란 여인은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에서 유학 후 환경과 경제학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가지고 귀국해 중국 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서른이 안 된 나이에 푸단대학교 강단에 섰습니다. 중국정부는 물론 노르웨이에 거대한 프로젝트를 제안해 성사 단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이 막 지난 아들로부터 ‘엄마’ 소리를 들으며 행복해 했습니다. 외동딸을 명문대학교 교수로 만든 부모님은 성공한 딸에 대한 소문을 들을 때마다 매우 흐뭇해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날 벼락입니까? 몸이 좀 이상해서 병원을 찾았더니 말기 암이라지 뭡니까? 온 몸이 전이된 암세포로 인하여 뼈가 녹아드는 고통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그런 고통 속에서 신을 원망하거나 절망하기 보다는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적어나가길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에세이집을 출간하게 되었는데 그 제목이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입니다.
그녀가 쓴 에세이 중에서 한 부분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나면 아이들과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좋은 차를 살 돈으로 어머니를 한 번 더 찾아뵙고 신발도 사드리세요. 뭔가를 이루기 위해 전 속력으로 달리기 보다는 곁에 있는 이의 손을 한 번 더 잡아보는 것이 훨씬 값진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나중에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삶의 끝자락에서야 후회되는 것들을 이렇게 적어놓고 세상을 떠났답니다. 이글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살아있을 적에 미루지 말고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고 감사하다고 말해야겠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라고 감상문을 적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또 잊어버리고 앞만 보면서 달려 갈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을 잃어버리고 막다른 곳에 이르렀을 순간에 때늦은 후회를 하겠지요. 병원에만 건강을 잃은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와 우리 가족 그리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만성질병으로 인하여 고통하고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2천 년 전이라고 해도 별반 다르지 않았나 봅니다. 해질 무렵에 베드로의 집 문 앞에 갈릴리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들었다고 하였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각종 병든 사람들이 많았고 귀신들린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질병으로 인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와 육신의 고통으로 힘들어하고 있음을 봅니다.
먼저 베드로의 가정을 보겠습니다. 겉으로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가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베드로의 집을 방문하셨을 때 베드로의 가정에 가슴이 아픈 사연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베드로 장모의 열병은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거동을 못할 정도로 그리고 38.5도 이상의 열이 내리지 않는 그래서 두통이 동반되고 식욕을 상실한 채 아주 위험한 순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어느 책에서 본 이야기인데 베드로 장모가 열이 날 수밖에 없었다는 거지요 그러잖아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사위인 베드로가 어느 날 갑작스럽게 배도 버리고 어부란 직업도 버리고 백수가 된 채로 예수란 자를 쫓아다니면서 집에는 아무런 돈도 들이지 않으니 식구들은 뭘 먹고 어떻게 살아갑니까? 어부로 있었을 때에도 고기 잡기 위한 작업하는데 하루가 걸리고 갈릴리 바다에 나가서 고기 잡는데 하루가 걸리고 잡아온 고기 내다 파는데 하루가 걸리고 그러니까 고기를 잡아서 시장에 내다 팔아 돈이 되기까지 최소 삼일이 소요가 되는데 그것도 많이 잡히면 다행인데 못 잡고 돌아오는 날도 있잖습니까? 그런 날은 일주일 동안 돈 구경을 못한다는 거지요 이런 가난한 어부와 결혼한 딸을 보면서 한시도 맘이 평안치를 않았는데 그나마 그것도 다 때려 치고 예수를 쫓아다닌다니까 딸을 보는 어미로서 병이 생기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베드로 장모의 열병은 마음의 병에서 비롯되었다는 거지요 그런 사위가 예수란 자를 데리고 집에 왔다는 소리를 들어 보세요 좋은 감정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것도 끼니때를 찾아서 들어온 듯싶으니 어째 몰라도 저렇게 모를 수가 있겠느냐 아마 열난데 더 열이 났으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음에 깊은 상처와 분노를 가지고 있는 여인 그래서 열병으로 인한 고통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여인에게 예수님은 다가가셨고 그녀의 손을 잡으셨습니다. 아마 베드로 장모는 그런 예수님이 맘에 안 들었을 겁니다. 그런 그녀를 예수님이 모를 리가 없으십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이 먼저 찾아가셨고 손을 잡아주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거짓말처럼 그 지긋지긋한 열병이 떠나버린 것입니다. 거짓말 같은 질병만 떠난 것입니까? 여인이 마음에 담고 있었던 오해와 미움과 원망도 함께 떠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우리 속에 죄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부패성들과 육체의 질병까지 치료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과 그 일행을 위해서 수종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차를 끓여 내왔는지 과일을 깎아서 대접했는지 아니면 식사 때가 되었기 때문에 부지런히 부엌으로 나아가 저녁식사를 준비하였는지 어느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음을 받은 베드로의 장모는 분명히 나음에 감사해서 무엇인가를 대접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자의 모습을 함께 본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우리를 이 어려움에서 건져내주세요 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모세를 보내서 이스라엘백성을 구원하시듯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찾지도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우리를 죄 가운데서 건지시려고 찾아오셨습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에서 개척 당시에 얼마나 많은 살인 사건들이 일어나는지 텍사스 주에선 사람을 죽이면 반드시 그 사람도 사형을 당한다는 법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주점에서 친구를 총으로 쏴 죽이는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살인자로 잡힌 청년은 참으로 모범적인 청년으로 그 지역에서 성실한 청년으로 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텍사스 주의 지역 주민들은 탄원서를 작성하여 뭔가 사정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을 것이니 선처를 해달라는 내용을 주지사에게 올렸습니다. 그래서 주지사는 내 한 번 이 청년을 만나보리라 그래서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를 들어보고 정상을 참작하리라고 생각하고 구치소로 청년을 찾아가서 면담을 요청했는데 이 청년은 무슨 이유에선지 마음을 굳게 닫고는 도무지 만나려 하지를 않았습니다. 이처럼 죄인인 인간을 예수님이 먼저 찾아오셔서 구원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마는  사람들은 마음을 굳게 닫고는 찾아오신 예수님에게 그 마음의 문을 열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기만 하면 되는데 그래서 계3:20절에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렇습니다. 요15:16절에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주님을 찾은 것 같지만 아닙니다. 열병에 걸린 베드로의 장모를 찾아오셔서 고쳐주신 것처럼 우리 주님이 우리를 먼저 찾아와 주셔서 죄에 붙들려 죄의 열병으로 죽어가던 우리를 살려주신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가능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엡1:7절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이를 위해서 오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서 고열과 심한 두통으로 인하여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죄된 인간의 상태입니다. 베드로 장모가 열병에 붙들려 꼼짝을 못하고 있었던 것처럼 죄에 붙들려 종노릇하던 모든 인간들은 스스로 구원할 아무런 힘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을 롬3:23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모든 인간은 죄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할 정말 희망이 없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그런 희망이 없는 우리를 찾아와 주셨습니다. 마치 예수님이 죽음의 열병을 앓고 있는 베드로 장모를 찾아오셨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베드로 장모의 손을 붙드시기 위해 손을 내미셨습니다. 베드로 장모는 고열과 심한 두통으로 정신이 없는 중에도 예수님의 내민 손을 잡기 위해 손을 뻗었고 그런 여인의 손을 예수님이 붙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능력이 그 여인에게로 옮겨가는 순간 여인을 괴롭히던 열병이 떠나 버린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103:3절에 다윗은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우리의 죄 문제로 파생되는 마음의 황폐함과 우리 육신의 질병까지 고치시는 분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음을 봅니다.
사가 내려와 베데스다 연못의 물이 동할 때 제일 먼저 들어가기만 하면 낫는 희망을 버리지 못한 채 바로 그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이나 된 환자가 이제는 마음에 큰 상처만 남았고 원망만 남아있었습니다. 바로 그 환자를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오늘도 삶의 경쟁에서 뒤쳐진 까닭에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사람을 원망하는 분들이 왜 없겠습니까? 예수님이 바로 그런 우리를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낫기를 원하면 무엇 합니까? 날 베데스다 연못에 넣어줄 사람이 없는 것을 그렇습니다. 삶의 경쟁을 부추기는 베데스다 연못엔 희망이 없지만 우리를 고쳐주셔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볼 때는 희망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갈릴리 동네의 병자와 귀신들린자들이 모두 베드로의 집 문 앞에 모여들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모두 고쳐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질병도 고쳐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질병으로 인한 절망감과 무력감까지 고쳐주실 것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신유의 은사를 가진 목사님이 어느 교회에 집회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일찍 그 교회에 도착하게 된 목사님은 그 교회당 입구에 앉아있는 한 여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째 여기 앉아 계십니까? <저는 앉은뱅이랍니다.> 오늘 집회엔 신유의 은사를 가진 목사님이 오심으로 벌써부터 기도로 준비했답니다. 반드시 나의 앉은뱅이의 삶이 끝장이 날 것입니다. 주변을 살핀 목사님이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까? <예, 제 아들이 차로 옮겨주었습니다. 휠체어를 실고 왔지만 갈 때는 걸어갈 것을 믿기 때문에 아들과 함께 돌려보냈습니다.> 여인의 말을 들은 목사님은 여인에게 굉장한 믿음이 있음으로 보고 바로 내가 집회를 인도할 목사입니다. 여인의 손을 잡고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외치는 순간 여인이 일어나 걸어다니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제가 심방을 다니는 중에 보고를 받았습니다. 김태숙권사님이 너무너무 아파서 집에 계시다는 보고였습니다. 그래서 곧장 권사님 댁으로 갔고 권사님은 너무나 아파서 힘들어 하고 계셨습니다. 너무 아파서 하루 밤 동안에 대학병원 응급실에 세 번이나 갔었답니다. 그래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베드로 장모의 손을 잡으시니 베드로 장모의 열병이 떠난 말씀을 선포하고 기도하고 이제 나오는데 김태숙권사님이 <목사님 손을 잡아야겠답니다. 무엇입니까? 나도 베드로의 장모처럼 목사님을 예수님이 보내신 줄 알고 목사님 손을 잡겠다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런데 놀라지 마십시오 주일날 나오셨습니다. 그것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지금도 치료하시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열병이 떠나고 실망한 마음도 떠나고 원망의 마음도 떠나고 고통도 떠나고 건강해서 주를 위해 섬기는 힘있는 역사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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