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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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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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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목사    작성일 06-12-31 00:00    조회 5,161    댓글 0  
 
요한복음12:4~5절     “가룟유다를 빼버리고 가자”     2006. 12. 31
인도의 어느 선교사가 주님의 고난에 대한 설교를 하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 앉아 있던 힌두교(Hinduism)를 믿던 소녀가 몹시 흐느껴 울더라는 것입니다. 설교가 끝난 후 이 선교사는 그 하염없이 흐느끼는 소녀를 붙들고 무슨 슬픈 사연이라도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 소녀의 대답이 \"아닙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서 이토록 고난을 받았다는 사실이 나로 하여금 참지 못하게 하여 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울면서 대답하더라는 것입니다.
이 소녀의 말을 들은 선교사는 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왜 나에게는 이러한 감격과 처음에 믿던 신앙의 열과 체험이 마비되었을까 하면서 자신의 마비되고 무감각해진 신앙을 안타까워하면서 회개를 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여인 마리아에게서는 그 감격이 있습니다. 흰두교에서 개종한 소녀처럼 감격이 있는 모습이 본문에서 보입니다.
300데나리온은 현재 우리 돈으로 계산하면 3천만 원입니다. 젊은 사람의 일년 연봉입니다. 그렇게 값이 나가는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씻어 냅니다. 보통 그 당시 팔레스틴 지역에는 쌘달을 신고 다니기 때문에 자기 집에 들어오는 종들을 시켜서 손님의 발을 씻겨주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 풍습에 따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을 물이 아니라 3천만 원 상당의 향유로 씻겨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위해서는 3천만 원어치의 향유라 할지라도 전혀 아깝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은혜 받으면 예수님을 위해서 사용하는 모든 것이 아깝지가 않은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이십니까? 아멘? 할렐루야!
한 불행한 영국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가정은 항상 중환자실 같았습니다. 아버지는 중풍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폐결핵으로 심한 기침을 하였습니다.
소년은 이런 절망적 상황에서도 ‘거부가 되겠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미국행 선박에 몰래 숨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미국으로 가던 도중 선장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소년은 선장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를 미국으로 데려가 주십시오. 세계적인 부호가 되어 조국에 보답하겠습니다”
선장은 이 소년을 자신의 양자로 삼았습니다. 선장이 늙어 병들자 소년은 배를 팔아 치약회사를 차렸습니다.
이 소년의 이름은 콜게이트. 콜게이트는 바로 콜게이트사의 설립자입니다. 콜게이트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치약회사로 성장했습니다. 그의 경영철학은 ‘철저한 십일조’였습니다. 그는 항상 직원들에게 말하기를 “나는 오른쪽 주머니에는 십일조, 왼쪽 주머니에는 이익금을 담는다”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콜게이트사에는 현재 십일조를 관리해 주는 직원만 30명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물질축복 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주님 위해 드려지는 그 어떤 것도 아까워하지 마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가룟유다는 이 무슨 짓인가 이 향유를 돈으로 바꿔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으면 얼마나 유익하였겠는가라고 그 자리에 모든 사람들과 예수님이 듣도록 외쳤습니다.
가룟유다의 저의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아깝다는 말입니다. 구제를 못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갖지 못해서 아까웠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까?
물질에 대해서 그의 행실이 드러난 사실은 돈궤를 맡고 있으면서 들어오는 돈을 슬쩍 훔치는 일을 해오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그의 외침처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사용하려하겠습니까?
말만 그렇지 자기 것 내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교회는 참으로 좋은 제도가 있습니다. 사랑실천후원의 제도입니다. 개인이 혼자 하자면 후원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온 성도들이 결식아동을 위해서 매월 천 원 이상 장학과 선교를 위해서는 매월 오천 원 이상 주 예수의 이름으로 드려서 일년 2천만 원 좀 넘게 모아 가지고 아주 뜻있는 일을 펼쳐나가는 아름다운 제도가 사랑실천후원제도입니다.
제가 그 명단을 보니 할머니 할아버지 청년 그리고 여유가 좀 있는 분들을 비롯해서 심지어는 가난한 성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들의 이름을 보았습니다. 결코 있어서 넉넉해서 남아돌아가기 때문에 드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2007 새해에도 사랑실천후원에 우리 온 성도들이 모두 참여해서 예수님의 이름이 심겨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축원합니다.
저는 마리아가 넉넉해서 드렸을 것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아까움이 없이 기쁨으로 물질을 초월하여 드렸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멘?
마리아도 처음에는 가룟유다와 같은 물질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예수님을 통해서 음란하고 더러운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고 죽어서 이제 영영 헤어졌다고 생각했던 오빠를 예수님이 나흘 만에 살려서 다시 만나게 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오빠가 죽고 나니 죽음 앞에 물질은 참으로 아무 것도 아니구나 그저 정신없이 돈을 벌기 위해서 뛰지만 죽고 나니까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물질보다 생명이 얼마나 존귀한가를 다시금 오빠의 죽음을 통해서 교훈 받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생명을 돌려주신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그동안 아끼고 지켜왔던 순전한 나드 한근의 향유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그 향유를 아낌없이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예수님을 따라 다니는 제자로서 마리아의 모습을 보면서 참 은혜 받으니까 이런 아름다움 모습이 되는구나 예전에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는 나도 그랬는데 지금의 식어진 자신의 신앙과 시들어진 은혜를 생각하면서 사실적으로 솔직하게 고민했어야했습니다.
그러나 가룟유다는 고민하기 보다는 자신의 속내를 가리고 마치 자신이 정말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처럼 외쳐댔습니다.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
가룟유다에게 있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삼백데니리온 보다 훨씬 가치가 있는 마리아의 아름다운 헌신을 보지 못하고 삼백 데나리온 즉 돈만 생각하는 신앙이었습니다.
이 마지막 주일에 이 같은 주의 일들을 돈으로 계산하는 복 받지 못할 그  가룟유다를 빼놓고 가자는 것입니다. 아멘?
사실 주의 이름으로 드려지는 모든 것은 아름답고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이십니까?
여기 드려지는 꽃꽂이도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예수 사랑과 주님을 향한 정성이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가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는 점심식사 대접도 절대로 있어서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사랑해서 감사해서 좋아서 기뻐서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은혜가 있기 때문에 드려지는 것을 믿으시면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할렐루야!
돈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이고 예수님이 주신 사랑을 조금이나 보답하는 사랑의 행위인 줄을 믿습니다.
일산병원 로비에 프랑카드가 있어 보니 2006 아듀. 레츠고 2007
우리도 절대로 하나님의 일을 돈부터 먼저 생각하는 신앙이 있다면 반드시 우리 모두 2006년으로 아듀하시고 하나님부터 생각하는 신앙으로 레츠고 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물질의 크고 작음보다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크신 능력에 더 기대하고 의지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멘? 할렐루야!
한 여객선이 심한 폭풍우로 항로를 잃고 헤매다가 어느 무인도에서 난파되었습니다.
승객들이 머리를 모아 아무리 의논을 해도 무인도를 빠져나갈 방법이 없었습니다. 난파된 배 주위를 살펴보니 다행히 몇 달 먹을 식량과 씨앗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는 날까지 살아야 했기에 씨앗을 심기로 결정, 땅을 팠습니다. 헌데 황금덩어리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황금덩어리를 본 그들은 씨앗 뿌리는 것도 잊고 황금을 캐느라 온 무인도를 동분서주했습니다.
몇 달 후, 황금은 산더미같이 쌓였지만 그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 다 지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식량까지 바닥이 난 것이었습니다. 그때서야 그들은 씨앗을 뿌리려고 했지만 때는 이미 늦고 말았습니다. 얼마가지 않아서 그들은 모두 황금더미 옆에서 굶어죽은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누런 황금덩어리 쌓음이 사는 길이 아닙니다. 곧 맞이할 미래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씨앗을 심고 회개의 씨앗을 심고 기도의 씨앗과 사랑의 씨앗을 심고 나눔의 씨앗을 심어야합니다. 썩지 않을 영원한 것을 위해서 심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사랑과 성취하시는 말씀의 능력보다 물질을 앞세우며 살 때 그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고 말았지만 물질보다는 하나님의 약속과 사랑에 자신들을 맡긴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의 믿음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거두었습니다. 아멘?
물질을 앞세운 가룟유다는 결국 몇푼 안되는 노예를 사는 정도의 물질로 예수님을 팔아버리고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말았지만 예수님의 사랑과 그 은혜를 생각하면서 물질을 예수님께 기꺼이 기쁨으로 드렸던 마리아는 예수님의 복음과 함께 소개되는 축복의 여인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예수님보다 물질에 관심을 두는 잘못 된 신앙은 아듀 2006과 함께 물질보다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신앙은 2007과 함께 레츠 고 하셔서 생명을 감사하고 존귀히 여겨 진정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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