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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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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9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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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0-12-18 00:00    조회 4,313    댓글 0  
 
사도행전10:1~8절           “경외, 구제, 기도”       2010. 12. 19
1절입니다.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위의 말씀을 읽으면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고넬료도 백부장이고 하인을 고쳐달라고 예수님을 찾아왔던 이도 백부장이고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고 운명하실 때 이는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말한 사람도 백부장입니다. 이달리야부대에는 천부장도 있는데 왜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백부장인가?
이달리야부대 즉 로마의 군대는 육천 명을 한 군단으로 최고사령관 밑에 여섯 명의 천부장이 있고 천부장 밑에 열 명의 백부장이 각기 백 명의 군사를 통솔하는 군 조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천부장을 맡는 사람들은 이십대 초반의 아주 젊은 귀족의 자제로 전쟁에 대한 경험이나 군 생활의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귀족의 자녀라는 이유로 높은 천부장이 될 수 있었고 이에 반해 오히려 그 밑에 계급인 백부장은 군 생활을 적어도 15년에서 20년 한 사람들 가운데 용맹스럽고 전쟁경험이 풍부하고 통솔력이 있는 사람들 중에 선발해서 뽑혀진 30대 후반에서 40대에 걸친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온갖 전장 터를 누비면서 죽음의 능선을 수없이 넘나드는 중에 사람으로는 안 되고 신이 살아 계시다면 신이 도와주셔야 만 된다는 인생의 깊은 경험들을 백부장들은 많이 하였을 것입니다. 위험한 삶 속에 얻어진 신을 찾는 마음은 예수님을 만나는 일을 어렵지 않게 했을 것이고 오늘 고넬료 같은 이는 유대교에 입교해서 하나님을 찾기에 이르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고넬료는 백부장으로 수없는 전투에서 자연 스며든 인간성은 잔인할 수밖에 없었을 법한데 전혀 다르더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달랐습니까?
2절입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많은 전투에서 수많은 동료들을 잃는 중에 악만 남았을 것 같은데 그래서 황폐한 인간성의 소유자로 경건하기 보다는 오만하고 거들먹거리는 모습이 맞다고 보는데 전혀 반대로 고넬료 그는 경건하였다는 것입니다. 경건하다는 것에 대하여 조용하고 하나님을 의식하며 말과 행동에 매우 절제된 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니냐 우리는 이렇게 대충 짐작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경건은 무엇인가?
약1:27절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에서 말하는 경건은 의식이나 예식이라고 말하지 않고 밖으로는 생활 속에서 이웃을 돌아보고 안으로는 자신을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신앙으로 사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좀 뜻밖입니다.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이 경건이라는 것은 짐작했는데 환난 중에 있는 이웃을 돌보는 것이 경건이라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다수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경건에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서 성경은 약1:26절에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경건이 깨어지는 근본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됩니까?
남의 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부터 경건이 깨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과 행동이 다른 이중적인 데서 경건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마15:8절입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참된 경건이 무엇이라고요?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입니다. 군대의 백부장 고넬료의 경건은 자기를 지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리고 백성을 많이 구제함으로 참된 경건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목할 것이 있습니다. 고넬료는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정받는 신앙인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남편의 신앙은 진실해서 백부장 고넬료의 아내도 인정하고 있었고 아버지의 신앙은 진실해서 백부장 고넬료의 자식들도 인정하고 있었고 고넬료라는 상관의 신앙은 너무나 진실해서 그와 함께 기거하는 그의 부하들도 인정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나는 누가 봐도 진실한가 아니면 형식적인가 고민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신앙으로 진실할 때 세상이 떨고 진실함으로 살아갈 때 힘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철학자 칸트의 아버지는 폴란드사람으로 자신의 고향으로 가기 위해 길을 떠났고 고향을 가기 위해서는 강도들이 가끔 출몰한다는 지역을 지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말을 타고 문제의 그 지역을 지나고 있는데 우려한대로 강도들을 만나고 말았습니다. 결국 있는 것 다 내놓으라는 협박에 말까지 빼앗기고 걷던 칸트의 아버지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그것은 걷다보니 자신의 바지춤에 금덩어리를 숨겨두었던 것이 생각 난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다시 돌아가 강도들에게 하도 무섭고 떨려서 그만 바지춤에 금덩어리가 있는 것을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 그래서 이 금덩어리를 드리려고 다시 왔다고 하니까 강도들이 칸트의 아버지에게 자신들이 빼앗은 말과 모든 물건을 다시 내어 주면서 엎드려 말하기를 참으로 당신이 두렵습니다. 부디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하더라는 것입니다. 진실은 강도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진실은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도 통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가족이 다 인정하는 백부장 고넬료의 진실한 신앙은 가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얻고 부하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얻고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던 것처럼 우리의 가정을 얻고 남는 신앙의 진실성이 우리에게서 살아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참된 경건이 있고 신앙의 진실성이 있는 삶은 항상 기도하는 데서 오는 것임을 고넬료가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허공을 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공허하고 막연한 것도 아닙니다.
3~8절입니다. “하루는 제 구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내니라” 지금 고넬료가 기도할 때 무엇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기도하고 있는 고넬료에게 응답을 하나님의 사자가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로 하늘의 영계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엎드릴 때 하나님이 움직이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사들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기도는 이처럼 대단한 것입니다.
중앙 아메리카에 아이티라는 섬나라가 있습니다. 이번에 지진으로 자그마치 인구 30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아시나요? 부두교라는 우상을 섬기는 나라입니다. 부두교의 주술사들이 아이티를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시켜주는 조건으로 사단에게 피로써 계약을 맺고 부두신을 섬기기로 했는데 이것을 부크만신탁이라고 그럽니다. 사단이 하는 일은 빼앗고 망하게 하는 일입니다. 기어코 잘못되게 합니다. 사단을 숭배하는 아이티공화국이 결코 잘 될 수 없는 비밀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티 섬 오른 편에 도미니카 공화국이 있는데 이 도미니카 공화국은 허리케인 태풍으로 잦은 피해를 보는 나라였었는데 이 도미니카에 기도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일곱 명으로 시작한 기도의 용사들이 나중에는 삼만 명으로 불어나서 도미니카에 역사하는 저주와 재앙을 막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기도의 행사가 치러지는 8월에 아나라는 허리케인이 발생이 되어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향하여 오는 것입니다. 삼만의 기도용사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허리케인을 막아주셔서 도미니카가 더 이상 저주와 재앙이 멈춰지도록 아나라는 에이급 태풍이 도미니카에 상륙을 한다면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강한 태풍 아나가 도미니카 공화국에 상륙하자마자 급격히 약해져서 북쪽으로 빠져나간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는 영계를 움직이고 하나님을 움직이고 하나님은 천사를 움직이시고 자연도 움직이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같은 달 8월에 연이어 또 하나의 허리케인 빌이 도미니카를 향해서 오고 있다는 기상정보입니다. 삼만의 기도용사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기도의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그리고 더 이상의 재앙과 저주는 도미니카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막아주십사 오직 믿음으로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분명히 도미니카를 향해 오던 허리케인 빌이 갑자기 진로를 틀어서 다른 나라로 상륙을 했는데 그 피해가 엄청났다는 것입니다. 왼쪽의 섬 아이티와 오른 쪽의 기도하는 용사들이 있는 섬 도미니카 이웃에 있는 두 섬이 어쩌면 이렇게 다를 수가 있습니까?
기도하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사단이 벌벌 떨게 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움직이시니까
정리합니다. 경건은 이웃을 돌아보는 삶이요 세속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경건을 무너뜨리는 것은 남의 말 하는 우리의 입술이요 마음과 행동이 다른 이중적 모습입니다. 또한 고넬료처럼 진실 된 신앙으로 가족을 얻고 친구를 얻고 이웃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그리고 이와 같은 것들이 항상 기도함으로 유지 될 수 있었음을 기억하고 그러므로 우리 또한 골방에서 기도하고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고 정한 시간에 기도하고 새벽에 기도하고 산에서 기도하고 늘 기도에 힘쓰시므로 기도로 영계를 움직이는 분들이 되셔서 아름답게 좋게 복되게 하시는 능력과 은혜를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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