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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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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0-11-27 00:00    조회 4,205    댓글 0  
 
사도행전9:31절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2010.11.28
처음 우리 한국 땅을 밟은 선교사들은 정부의 규제로 인하여 대놓고 전도를 못하였기 때문에 기회가 닿는 대로 조용하게 한국인들에게 전도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선교사들의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환자들을 상대로 전도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노도사라는 별명을 가진 노춘경이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에게 세례를 받은 것이 1886년 6월11일이었습니다. 그 후에 배제학당에 다니는 한 학생이 감리교선교사인 아펜젤러를 찾아와 성경을 공부하다가 믿음이 생겨 세례를 받게 되었는데 1887년 6월24일 아펜젤러선교사는 자기 집 안방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세례를 주었습니다. 이런 조심스러운 전도활동을 통해 사람들을 얻게 되면서 작은 초가집 한 채를 구입하여 예배처소와 기도처소를 만들고 벧엘기도소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그것이 지금 한국최초의 감리교인 정동감리교회의 전신이 되는 것입니다.
한편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는 남대문과 정동 거리를 다니면서 전도를 시작한 결과 14명의 신자를 얻어서 1887년 9월27일 한국 최초의 장로교인 새문안교회를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미미하게 시작된 한국의 기독교회가 이제는 미국 다음으로 세계 도처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국가가 된 것입니다. 이 같은 선교의 역사가 꽃 피우기까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선교사들은 고난과 고통으로 한 없이 울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절들이 많았었습니다.
장로교선교사인 언더우드 선교사는 26살의 나이로 1885년 4월5일 부활주일에 감리교선교사인 아펜젤러와 함께 제물포항을 통해서 입국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31년 동안 선교사역을 감당하다가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의 아들 언더우드2세는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 전쟁 중에 한국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언더우드 2세의 아내는 역시 한국에서 공산당의 테러로 목숨을 잃어버립니다. 이처럼 선교사들이 뿌린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서 오늘 날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 지니라.”
여기 그리하여 수가 더 많아졌다는 말씀도 마찬가지 의미입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질문을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던지셨습니다. 이 질문에 베드로는 마16:16절에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대답을 드립니다.
예수님 이 베드로의 대답을 훌륭하다고 하시고 이를 알게 한 이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너로 이 귀한 사실을 알게 하셨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참으로 귀한 말씀을 하십니다.
마16:18절인데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변치 않는 반석과 같은 진리 위에 무엇을 세운다고요? 내 교회, 주님의 교회를 세우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란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의미요 메시아와 같은 구원자의 의미로 쓰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는 말은 제사장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길이 되기 위해서 통로가 되기 위해서 오신 분이라는 뜻이니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인간을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평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내 교회 주님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이 교회를 교회답게 드러낸 사건이 바로 오순절 성령 강림의 사건입니다. 비로소 교회는 세상을 향하여 이 반석이신 예수를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세상 속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할 때 동시에 핍박도 시작이 됩니다. 요한 사도의 형제 야고보사도가 순교를 당하고 스데반도 순교를 당합니다.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이 핍박을 받아 흩어집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옥에 갇힙니다. 집을 떠납니다. 고향을 떠나 외지로 갑니다. 고생이 시작됩니다. 어려움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그 핍박하는 자들 가운데 주범역할을 하던 사람이 바로 사울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도저히 예수 믿지 않을 것 같았던 사울이 다마스커스에서 승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그 음성을 듣고 변화됩니다. 이제부터는 예수님을 위해서 삽니다. 예수님을 전합니다. 그러다가 사울마저 죽임을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고 그의 제자들에 의해서 광주리 타고 다마스커스성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참 일들이 많았습니다. 교회가 부흥하는 일도 있었고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일도 있었고 아픔도 있었고 동역자를 잃어버리는 슬픔도 있었습니다.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 오늘 본문에 ‘그리하여’로 연결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있은 후 그리하여 어떻게 되었습니까? 오히려 더 부흥하고 더 잘되었음을 결론적으로 말씀하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된 것입니다. 행1:8절에 “너희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여기 너희에게는 유대인입니다. 복음이 그 유대인들로 인하여 예루살렘으로 시작해서 어디까지 땅 끝까지 즉 이방인에게까지 증거가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는 것은 그래도 이해가 됩니다마는 예수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는 데까지 이른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것처럼 들렸습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이 놀라운 복음의 확산이 이렇게 이루어질 줄 누구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가진 자들의 아픔, 슬픔, 고난, 부흥, 기쁨, 이적, 이런 것들로 울고 웃는 삶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하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오늘 본문에서 성령의 위로로 진행한 것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플 때 힘주시고 괴로울 때 위로해 주시고 기쁠 때 함께 기뻐해 주시는 성령의 위로로 인하여 이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교회는 더 부흥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어느 여류문학가의 이야기입니다. 이 여인은 오직 두 가지 일밖에 몰랐습니다. 하나는 서재에 박혀서 글 쓰는 일이었고 또 하나는 하나 뿐이 외동아들을 사랑하는 일이었습니다. 남편도 사업을 하기 때문에 먹고 사는 문제는 걱정하지 않고 늘 부유한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자동차를 타고 놀러가다가 자동차 사고로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이 여류문학가는 얼마나 상심했는지 모릅니다. 상심된 마음을 고쳐보기 위해서 남편은 아내를 데리고 병원도 다녀보고 여행도 다녀보고 함께 있어도 보았지만 조금도 나아지지를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류문학가는 더 폐쇄적인 사람이 되어갔습니다. 이제는 서재에서 글도 쓸 수 없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여인이 갑자기 회복이 되었습니다. 회복된 이유는 이랬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아들과 함께 자동차사고로 함께 아들을 잃어버린 여인을 만났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그 아들 친구의 어머니가 무슨 말을 했길래 당신이 이처럼 달라질 수가 있었습니까?
여류문학가가 대답합니다. 그녀는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단지 나를 끌어안고 울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같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회복이 되었습니다. 고통당하는 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냥 같이 있어주고 같이 울어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님은 당신의 위로를 필요로 하는 성도들을 찾아오셔서 그들의 아픔에 슬픔에 함께 있어주시고 곁에 계신 것으로 초대교회 성도들은 교회를 부흥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위로로 함께 해 주시는 주님이 계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한 어려움과 고난과 아픔을 나 모른다 하시지 않고 찾아오셔서 그냥 함께해 주시는 데도 그것이 내게 얼마나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그래서 결국 승리하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고후1:4절입니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로마 황제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바울사도의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자원하여 죄수가 되어 로마로 떠나는 배에 올랐습니다. 여기에는 다른 죄수들을 포함하여 군인들 그리고 선원들 모두 합쳐 이백칠십육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순탄해서 떠났던 배가 갑작스럽게 유라굴로 라는 태풍을 만나게 되어 어떻든지 살기 위해서 모든 짐을 바다에 버리고 사흘 째 되는 날에는 배의 기구들까지 버리게 되었습니다. 여러 날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날씨는 좋아질 기색이 없게 되자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여명이 다 사라지고 없게 되었습니다. 바울도 이 광풍으로 인하여 함께 지쳐 있을 때 그가 일어나서 외치기를 여러분들이여 이제는 안심하라 배외에는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바울이 힘을 얻어 이야기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성령의 위로가 그와 함께 하였기 때문입니다.
행27:23~24절에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런 성령의 위로가 오늘 날 우리에게도 아플 때 우리 옆에 서 계시는 성령님 고통당할 때 우리 옆에 서 계시는 성령님 외로울 때도 외롭지 말라고 내가 함께 있다고 살포시 끌어안아 주시는 성령님이 함께하시는 위로가 큰 것을 믿고 그 수가 날마다 더 많아진 것처럼 결국 아름답게 되어지는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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