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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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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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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0-03-14 00:00    조회 4,679    댓글 0  
 
사도행전3:12~18절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세계”    2010. 3. 14
앉은뱅이가 일어났으니 빅뉴스거리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것도 40년 동안 단 한 번도 서보지도 못했던 사람이 예수의 이름을 받아들이는 순간 마치 성한 사람이 일어나서 걷고 뛰는 것처럼 전혀 물리치료의 과정도 없이 걷고 뛰면서 하나님을 찬양했으니 얼마나 놀라운 사건입니까?
이 소문은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솔로몬 행각이라는 곳에 모여들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 그리고 그 곁에 고침 받은 앉은뱅이였던 그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모여진 사람들은 지금 베드로와 함께 하고 있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고 놀랐습니다. 방금 전에만 하더라도 앉아서 구걸하던 사람이고 자기 스스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구걸하도록 그를 데려다 놓는 전담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그 사람이 지금 성한 사람이 되어 서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독교회는 어떤 종교들처럼 교훈을 말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기독교회는 놀라운 사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성령에 충만해서 일어나 말할 때 사람들이 놀라워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대인 메대인 엘람인 메소포타미아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 밤빌리아 애굽과 리비아 그레데인 아라비아인 자기들이 지금 흩어져 살고 있는 그 나라의 각 방언으로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외쳤습니다. “다 놀라며 서로 가로되 이 어찌된 일이냐?”
기독교회는 특별합니다. 기독교회는 사건의 계속성입니다. 절대로 가만히 앉아서 도를 닦고 교훈을 얻는 종교하고는 다릅니다. 기독교회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역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입니다. 그가 양을 치면서 한쪽에 앉아서 책에 몰두하는 중에 하나님이 부르시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사색에 잠겨서 인생을 고민하는 중에 하나님이 그를 부르시지 않으셨습니다.
모세가 양을 치고 있을 때입니다. 하나의 사건 속으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불꽃이 가시떨기나무에 타오르고 있는 것은 분명한데 가시떨기나무가 타서 없어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모세는 발걸음을 가시떨기나무가 있는 곳으로 옮겨 가까이 갔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과 모세가 만난 것입니다. 이것이 교훈입니까? 아닙니다. 이것은 사건입니다.
오늘 본문에 소개가 되고 있는 앉은뱅이의 일어섬은 교훈이 아닙니다. 사건입니다. 놀라운 사건을 보고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기독교회는 생명력과 활력과 능력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회는 매우 교훈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우 도덕적인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도 교훈에 의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도덕적인 것이 좋아서도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령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 나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 밖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세상의 것이 다인 줄로만 알던 우리를 영적인 사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 인간과 삶이 전적으로 달라진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교훈인가요? 아닙니다. 분명하게 내게 일어난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북에서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5만 명이나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참혹하리만큼 악랄한 핍박에도 불구하고 잡히면 수용소로 끌려가서 제일 위험하고 좋지 않은 환경에 투입이 되고 온갖 고초를 받으면서도 이북의 기독교회는 오히려 더 강하고 능력 있게 퍼져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북의 성도들은 병이 들면 큰 축복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곧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믿는다는 것은 교훈이 아닙니다. 시간시간 하나의 사건이고 역동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제 베드로는 기적을 보고 모인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앉은뱅이가 일어난 이 사건 때문에 놀라서 우리를 주목하는데 우리의 기도나 경건이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모인 사람들이 누구에게 주목하고 있는가를 알고 있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을 기적을 행하는 사람으로 사람들이 여기고 주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우리는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외쳤습니다. 베드로는 다른 마술사들이 가지고 있는 그런 마법을 행하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외쳤습니다. 이 사람이 나은 것은 우리의 경건이나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고 외쳤습니다. 우리가 아니라고 외쳤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그리스도인이 되게 못한다는 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를 포함한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도 다른 사람을 설득시켜서 하나님의 사람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도 한 사람을 거듭나게 하거나 변화시키거나 생명을 줄 수 없습니다. 단지 우리는 이들이 거듭나고 변화되고 생명을 얻는데 돕는 도구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예나 지금이나 사람을 주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고 말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앉은뱅이였던 사람에게 일어난 그 무엇인가가 이 사람을 걷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40년 동안이나 굳어져버린 골격들을 점차적으로 움직이게 한 것이 아니라 놀랍게도 단 한 번의 움직임으로 일어서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베드로가 16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름을 믿음으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베드로가 능력이 있고 경건하고 기도를 많이 해서가 아니라 단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이 앉은뱅이를 완전하게 낫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 예수가 누구냐? 앉은뱅이가 나은 것보다 더 큰 기적에 대하여 말씀하는 것입니다. 13~15절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소자)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말씀이 무슨 말씀일까요?
아브라함에게 자신을 계시하셔서 만나주신 구원하시는 하나님, 이삭에게 자신을 계시하셔서 만나 주신 능치 못함이 없으신 하나님, 그리고 야곱에게 자신을 계시하셔서 만나 주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즉 사람을 만나 자신을 계시하여 주신 하나님이 역시 인간인 우리도 만나주시기 위하여 자신을 계시하여 주신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너희들이 이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보내신 예수를 어떻게 했느냐는 겁니다. 빌라도 총독은 놓아주려고 했는데 오히려 너희들은 강도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지 않았느냐 그런데 하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님을 살리셨고 우리는 이 사실을 지금 증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앉은뱅이가 성한 사람이 된 것을 기적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아니라는 것입니다. 앉은뱅이가 성한 사람이 된 것은 바로 그 예수 이름을 받아들임으로 되어졌다는 것입니다. 불구의 몸에서 온전하게 된 이 보다 더 큰 기적은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이라는 겁니다.
기독교회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기독교회의 본질은 병 낫는 것이 아닙니다. 착하게 사는 것도 아닙니다. 도덕적으로 사는 것도 아닙니다. 기독교회의 본질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셨고 우리를 하나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하시려고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독교회의 본질을 받아들여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이것이 육체의 불구에서 기적처럼 나음을 얻은 것보다 더 큰 기적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도 지금 옳지 않은 것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기적이나 병 고침이나 세상의 성공 같은 것 말입니다. 이런 것에 우리가 집중하고 있다면 기독교회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집중하고 영원히 이 땅에서 붙들고 있어야할 기적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사람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다는 자기계시라는 것이고 그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예수를 믿고 회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죄에서 깨끗게 하셨다는 것이고 이 사실이 맞다는 그래서 너희가 세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이 되었다는 확인을 위해서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셨다는 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붙들어야할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을 애굽의 포로에서 구원하실 때 저들의 우고를 알고 그래서 내가 내려가서 내 백성을 구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우리의 눈물을 아시고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우리에게 당신을 계시하셔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베드로가 외침니다.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우리는 주목받을 대상이 아닙니다.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손 안에서 주권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기억하며 인간이 아니라 내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에 초점을 맞춘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모세처럼 아름다운 막대기로 사용하시는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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