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주일오전 설교원고

bo_title_img1.png

11월 15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밴드 주소복사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09-11-14 00:00    조회 4,785    댓글 0  
 
고전10:16~17절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2009.11.15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일년에 세 차례 거행하는 성만찬 예식을 거행하고자 합니다.
본문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축복하는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이 말씀에서 사도들이 성만찬을 하면서 잔을 들고 먼저 축복하였다고 하였는데 이는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똑같은 심정과 모습으로 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막14:22절입니다.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이처럼 예수님은 떡과 잔을 주시면서 축복하시고 감사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오늘 저는 예수님과 사도들과 똑같은 심정으로 축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몸과 피를 기념하는 예식을 거행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축복하시는 것이겠습니까?
나의 몸과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평화가 이루어진 것이 축복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축복하심은 성만찬으로 인하여 하나님으로 더불어 이루어진 화평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성만찬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확인하는 것입니까?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우리도 주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눅22:19절에 성만찬을 행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기념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단지 기억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 옛날 실제로 예수님이 당신의 몸과 피를 십자가에서 모두 주셨던 그럼으로 하나님과 화평케 하신 그 역사적 사건에 동참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시는 성만찬에 동참함으로 우리에게 무엇이 이루어졌습니까?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었고 하나님과 화평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멘?
그렇다면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고 하나님과 화평으로 우리에게 실제로 임한 것은 무엇입니까? 새로운 생명입니다.
예전의 우리가 성찬의 의미를 모르며 살 때 우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하나님과 원수 된 관계였습니다. 그래서 도무지 하나님께 가까이 할 수 없는 그런 우리에게 자신의 몸을 주시고 피를 주신 역사적 성만찬의 사건으로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게 하셨고 하나님과 화평이 되게 하신 것은 이는 우리로 새로운 생명으로 사는 사람들이 된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죄로 살던 우리는 죽었고 이제 하나님을 가까이 섬기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새로운 생명으로 사는 이들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새 생명 가운데 행하는 자들이 된 것을 믿습니다.
1972년 10월 3일입니다. 우르과이 몬테비데오를 떠난 비행기가 기체 고장으로 안데스산맥에 동체로 겨우 비상착륙을 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 비행기 안에는 모두 45명의 사람들이 타고 있었는데 그 중에 승무원이 5명 우르과이를 대표하는 아마츄어 럭비 선수들이15명 그리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함께 탄 25명이 있었습니다.
비행기 문밖을 나서는 순간 얼마나 추운지 온 몸을 얼어붙게 하기에 충분한 날씨였습니다. 구조를 기다렸지만 구조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고 먹을 것도 변변히 실치 않은 까닭에 곧 먹을 것도 모두 바닥이 나고 말았습니다.
동체 착륙할 때 부상당한 사람들을 시작해서 한 사람씩 죽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영하 30도가 넘는 추운 날씨 때문에 죽은 시체는 바로바로 얼어버렸습니다. 45명 중에 67일째 구조되기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은 모두 16명뿐이었습니다.
살아남은 16명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얼어붙은 시체의 살을 베어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눈치만 보았습니다. 그러나 배고픔이 계속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누구랄 것도 없이 먼저 죽어 얼어버린 시체의 살을 베어 먹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생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살아남은 사람들 중에 호세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교회에 참석할 때 성만찬에 빠지지 않았었습니다. 그가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자신은 학생시절에 성만찬에 참여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떡과 포도주를 대했습니다. 한 마디로 기계적이었고 습관적이었습니다. 주일 예배에도 빠짐없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렇듯이 신자 같았지만 사실은 신앙이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눈 덮인 안데스 산맥 정상에서 모든 것을 얼게 하는 날씨와 사투를 하면서 죽은 동료의 살을 베어들고 크게 깨달았습니다.
그 동료의 살로 저는 살았습니다. 먼저 죽은 동료가 자신의 살을 줌으로써 저는 실제로 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자신의 살을 주심도 바로 그와 같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가 십자가에서 주신 살과 피를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이 성찬은 우리로 새 생명으로 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죄로 죽을 우리가 그의 살과 피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아멘이십니까? 그래서 롬6:4절에 우리에게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아멘? 할렐루야!
새 생명 가운데 행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롬6:11절입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오늘 성만찬에 참여하면서 단순한 기념도 기억도 아닙니다. 역사적 사건 속에 우리 또한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우리가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새 생명을 얻은 사람들처럼 죄에 대하여는 죽고 하나님 앞에서 예수 생명을 가졌기에 항상 살아 있는 자로 사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죽은 자는 반응이 없습니다. 산자만이 반응합니다. 우리도 예수 새 생명으로 다시 살아 있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고 성령의 역사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우리의 삶을 맡기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살아가는 승리하시는 우리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일오전 설교동영상
24년 5월 5일 주일 예배 영상
막 10:46~52 김용우 목사
2024년 5월 5일
교회앨범
봄맞이 교회 대청소 및 새단장 
동영상앨범
22년 낙도선교회
- -
-
선유중앙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031-954-1080
031-954-1040
yegrim@hanmail.net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전체 최근게시글
  • 선유중앙교회 SNS를 방문해 보세요
    교회명 : 선유중앙교회 | 담임목사 : 김진수 | 주소 : 10811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독서울 5길 18-30
    교회전화 : 031-954-1080, 953-5977 | Fax : 031-954 1040 | 목사관 : 031-952-2097 | 이메일 주소 : yegrim@hanmail.net
    Copyright ©1955~2024   sunyou.or.kr. All Rights Reserved.
    031-954-1080
    031-954-1040
    yegrim@hanmail.net
    031-954-1080
    선유중앙교회 전화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