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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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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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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08-02-02 00:00    조회 5,344    댓글 0  
 
마태복음27:1~2절     “빌라도의 잘못된 선택”    2008. 2. 3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남성이 “완벽한 배우자”를 찾기 위해 온 세상을 여행하였습니다. 완벽한 배우자와 결혼하여야 행복할 것이라고 판단하고는 세상 구석구석 살피며 완벽한 배우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이렇게 40년을 허비하였지만 안타깝게도 완벽한 배우자를 만나지 못하여 결혼하지 못하였습니다.
친구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여보게 자네 나이 이제 칠십인데 그래 그동안 완벽한 여자를 만나지 못했다는 말인가?”
그러니까 대답하기를 “아니지 딱 한 번 있었다네. 그런데 그녀도 나처럼 ”완벽한 남자를 찾고 있었다네. 그래서 결혼이 이루어지지를 못했지”
한 평생을 어떤 배우자와 살아갈 것인가 하는 결혼문제는 너무 중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신중한 선택을 한 것 같은데도 후회가 되는 결과를 당하게 되어 고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대학을 들어갈 때 어떤 과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선택은 결국 대학을 졸업할 때쯤 자신이 평생 몸담을 직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졸업 후 살아가면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입니다. 시간은 새벽이었고 종교지도자들인 대제사장들 그리고 백성을 대표한 장로들이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고 예수님을 결박해서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로마의 총독인 빌라도에게 넘겼다는 것입니다.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은 할 수 있었지만 죽일 수 있는 권한은 로마의 총독인 빌라도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빌라도는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기소한 예수님을 법적 최고권한자로서 죽이느냐 살리느냐는 선택을 하여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22절 상반절에 선택함에 있어서 그가 얼마나 고심하였는지 알 수 있는 그의 질문을 봅니다.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빌라도가 이 사건을 어떻게 보았습니까?
18절입니다.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빌라도는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인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님을 시기하여 일어난 일이라고 결론을 짓고 있었습니다. 굴러 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는 말이 있습니다. 빌라도가 종합적으로 내린 결론은 종교적 위치와 권위의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갑작스럽게 나타난 예수님의 인기와 나타난 능력과 깜짝 놀랄 말씀의 권위를 가진 것에 불안하여 시기한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눅23:14절에 빌라도가 말하기를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그렇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문하여 보았지만 예수님에게서 고소당할 만한 아무런 죄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빌라도의 선택은 어떠해야 했습니까?
법정 최고권자로서 죄 없는 사람을 죽이라고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런데도 불구하고 빌라도는 죄 없으신 예수님을 죽이라고 판결하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맙니다.
빌라도가 왜 그랬습니까?
막15절 15절입니다.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과 그를 따르는 많은 백성의 무리를 만족하게 해 주기 위해서 분명히 저들의 시기심 때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리고 죄 없으신 예수님이라는 것을 확신하면서도 단지 자기가 다스리고 있는 백성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서 잘못된 선택을 한 것입니다.
사람의 만족을 주는 선택을 위해서 예수님을 죽이는 판결이 자신의 이름에 어떠한 영향이 두고두고 미치는지를 빌라도는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힘 없고 죄 없는 한 사람 억울하지만 죽는 것으로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예수님이 누구에게 고난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죽으셨습니까? 본디오빌라도
참으로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발견합니다. 이천 년 전에 예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현혹케 한다는 죄목으로 종교지도자들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였다면 역사에 기록이 되지를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의 로마 총독의 이름이 예수님 십자가 사건이 역사적 사실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천 년이 지나도록 지금까지 사도신경을 신앙으로 고백하는 모든 기독교회에 본디오 빌라도는 하나님이 사람 되어 오신 예수님을 못 박은 장본인으로 가장 불명예스러운 선택을 한 자로 기억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빌라도뿐이겠습니까?
저희 딸 아이 고3 때입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마는 그 당시 사회적인 전반적 흐름이 주일도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저녁 늦게까지 자율학습 하느라고 아이들이 밤 11시에 집에 옵니다. 교회에 출석하는 고3 학생들에게도 이것은 똑같이 적용되고 교회집사님들까지도 의당 그러려니 하는 것이 대세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딸아이는 주일날 교회에 가지, 학교로 가지 않습니다. 담임선생님이 매우 화가 나셨고 어느 날 저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딸아이를 주일날 학교로 보내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제가 “목사로서 주일날 교회에 가서 예배해야지 학교로 보낼 수는 없습니다.”하고 말씀을 드리니 선생님이 격앙된 어조로 “대학교 못가도 저는 책임지지 않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십니다. 그래서 “책임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고 말씀을 드렸고 그 후 담임선생님의 묵인 아래 딸아이는 주일날 마음 편안히 교회 예배에 충실하였고 반주하는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능을 마치고 그 결과는 담임선생님의 걱정하고는 전혀 다르게 전교 수험생 가운데 6등을 할 수 있어서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만족을 위해서 하는 선택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사회가 그런다고 따라가지 말고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래서 선택하지 말고 사람의 만족을 위해서 예수님을 죽이는 일에 손을 들지 말고 하나님이 만족하시는 일에 언제나 선택하실 수 있는 지혜롭고 복된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롬12:2절에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함께 읽으십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우리의 자녀들을 키울 때 가치관의 혼동이 생기지 않도록 사람의 만족보다는 하나님의 만족을 위하여 이 세상을 본받지 않도록 교훈하고 그릇된 세상 적 가치관에 대하여 맞설 수 있는 용기의 사람으로 우리 스스로가 본을 보이는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렇게 성장하는 우리의 자녀들은 좋은 친구들을 사귀게 될 것이고 후회 없는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빌라도가 이번에는 옳은 사람에게 아무 일도 행치 말라는 자신의 아내의 말도 있고 또 자신이 판단했을 때 예수님에게 죄가 없으심을 알고 예수님을 풀어주기 위해서 당시에 관습이 명절에는 죄수 가운데 특별사면을 백성들이 요청할 때 한 사람은 풀어주는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아마 백성들이 극악한 테러리스트로 잡혀서 사형을 기다리고 있는 바라바 대신에 예수님을 놓아달라고 말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유월절 절기에 바라바와 예수 둘 중에 어느 사람을 놓아주었으면 좋겠느냐고 제안을 합니다.
빌라도는 여전히 자신이 선택해야 하는 문제를 타인들에게 물어봅니다.
어떤 이는 동전에게 물어봐서 선택을 결정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허버트스펜서라는 사람이 메리 앤 에반스라는 젊은 여성과 결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동전을 던져서 결정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앞면이 나오면 그녀와 결혼하고 뒷면이 나오면 결혼하지 않기로 정했습니다. 친구들은 스펜서가 에반스를 사랑하고 있다고 알고 있었고 에반스 또한 스펜서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동전을 던져서 뒷면이 나왔을 때 어쩔 수없이 스펜서는 에반스를 포기해야만 하였습니다. 훗날 이 에반스가 영국의 위대한 문학가 중의 한 사람인 조지 엘리웃으로 이름을 날릴 것을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선택은 믿음에 근거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자신이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점쟁이에게 맡길 일도 동전에 맡길 일도 다수의 의견에 맡길 일도 아닙니다.
분명히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아줄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예수님을 놓아주라고 말할 것을 예상하면서 누굴 놓아주랴 바라바냐 예수냐 물어 본 것입니다.
요19:12절입니다.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자기를 왕이라고 하는 예수를 놓아 준다면 당신은 로마황제 가이사를 반역하는 사람이지 충신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선택을 바꿉니다. 16절입니다.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이해득실에 의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는데 내어 줍니다. 분명히 죄가 없다면 예수님을 석방했어야 옳았습니다. 이것은 종교지도자들의 시기로 비롯된 것이지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 보았다면 예수님을 풀어 드려야 마땅했습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기독교회에 영원히 살아계신 하나님의 독생자를 못 박은 치욕스러운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훗날 역사에 의하면 빌라도는 사마리아 학살 사건을 주도하게 되고 그 일로 인하여 본국 로마로 소환을 당하게 되고 그는 이제 정치적 생명이 끝이 났다고 판단된 나머지 자살하는 것으로 생애를 마치니 이것이 그의 최후였습니다. 사람을 의식하고 자신의 성공적 삶을 위하여 예수님을 죽이는 선택은 결국 자신을 망치고 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작은 이익을 위해서 예수님을 죽이는 선택을 우리도 할 때가 많습니다. 마16:25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마10:28절입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아멘이십니까?
32절입니다. “누두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바보가 아니고서야 출세와 성공을 안전과 이익을 계산치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자 하는 선택이 과연 하나님 앞에서 옳은지를 먼저 생각하는 지혜입니다.
죽고자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사는 역사로 갚아주십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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