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2:1~3절          “버릴 것과 사모할 것”          2023.12.20.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로 났고 물과 성령으로 났고 이렇게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지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거고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되어졌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보배로운 피와 썩지 않을 씨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가진 의미가 뭐랍니까? 살아있고 항상 있다는 겁니다. <살아있고> 헬라어 <존토스>는 <생명력과 운동력>을 의미한다고 말씀을 드렸지요. 엡2:1절에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보이는 말씀인 육신이 되어오셔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므로 허물과 죄에서 자유하게 하셨고 자유하게, 거듭나게, 다시나게 새로나게 하신 것이 사실인 것을 부활하신 예수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주 배운 헬라어가 사륵스와 소마였습니다. 사륵스는 <죄성을 가진 육체>를 뜻하고 <소마>는 <살아있고 스스로를 느끼며 내면에 대하여 인식하는 몸>을 의미한다는 거지요 그래서 이 사실을 한 구절에서 설명하는 롬8:13절에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여기서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여기 육신이 <사륵스>라는 거지요 죄성을 가진 육체 그리고 <영으로써> 헬라어 <프뉴마티> 제어되는 <몸>, 헬라어 <소마>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죄성을 가진 육체로 사륵스로 살면 <멜레테, 반드시 ~이로되/ 아포드네스케인, 죽을>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어떤 죽음입니까? 하나님과의 단절인 영적인 죽음이요 이 땅 위에 생명이 끝나는 날에는 영원한 죽음을 당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프뉴마 티, 성령으로 행실을 죽이는 몸, 소마를 이루면 산다 이는 예수 믿음으로 오는 성령이 주장하는 사람이고 이에 따르는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살고 영원히 사는 것에 대해 지난주 함께 생각해 봤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체로 사는 사륵스의 옛사람이 아닌 성령으로 몸을 제어하며 사는 소마의 성도들이 되었으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1절로 3절에 이야기하고 있는데 살펴보자구요.

1절을 볼까요.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그래요 우린 거듭났고 새로났고 프뉴마티 성령으로 제어되는 몸인 소마의 몸을 가졌으니까 제어되어 버릴 것이 뭔지를 말씀하지요. 여기 <버리고> 헬라어 <아포데메노이>는 <옷을 벗다> 또는 <곁으로 제쳐놓다>란 의미로 <어둠의 일을 떨쳐버리다>라고 말할 때도 사용되고 악을 제거하다라는 말에도 사용되고 옛사람을 벗어버리다라고 말할 때도 <아포데메노이>란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우리는 더 이상 사륵스로 사는 인생이 아닙니다. 이젠 성령으로 육체의 소욕을 제어하며 사는 소마의 인생입니다. 그렇다면 아포데메노이 철저하게 버릴 것이 뭐랍니까? 모든 <악독> 헬라어 <카키안>은 악의와는 다르다는 거지요 악독은 마음속에서 남을 해하려는 무자비한 악을 의미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기만> 헬라어 <돌론>은 <미끼> 또는 <덫> 또는 <올가미>란 의미거든요 그러니까 속이는 것을 말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외식> <~아래서> <휘포> <판단하는 것> <크리세이스> 헬라어 <휘포크리세이스>는 표면 아래서 판단하는 것 그러니까 <표면 위와 표면 아래가 다르게 판단하다>는 겁니다. 그 다음 <시기> 헬라어 <프도누스>는 <열등감에서 오는 행동으로 타인이 잘되는 것을 방해하는>이란 의미라는 거지요 그리고 <비방하는 말> 헬라어<파사스 카탈랄리아스>는 <온갖 종류의 중상모략>을 의미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프뉴마티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제어하는 소마의 사람들이니까 아포데메노이 철저하게 버릴 것이 있는데 그것이 남을 해하려는 무자비한 악인 카키안, 악독이요. 남을 속이는 돌론 기만이요 표면 위에서는 안 그런척 표면 아래서 남을 판단하는 휘포크리세이스 외식이요 포드누스, 남이 잘되는 것을 못봐서 방해하는 시기 그리고 파사스 카탈랄리아스 온갖 종류의 중상모략인 비방하는 말을 아포데메노이 버리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절을 보시지요 <갓난아기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프뉴마티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며 사는 소마의 인생은 아포데메노이 버릴 것만 아니라 사모해야 할 것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사모하라> 헬라어 <에피포데사테>는 <원하라> 또는 <구하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러니까 아포데메노이 버리다하고 완전 상반되는 단어인 거지요 그렇다면 에피포데사테 원하고 구할 것이 뭐랍니까? 순전하고 신령한 젖이랍니다. 여기 <순전하고> 헬라어 <아돌론>은 <섞인 것이 없는> <신령한> <로기콘>은 <영적인>이란 의미도 <이성적인>의미도 그리고 <합리적인> 또는 <적합한>이란 의미도 된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신령하다해서 전혀 추상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영적이지만 이성으로 합리적이고 어린아이에게 적합한 것처럼 우리 소마의 삶을 사는 신앙인들에게 적합하게 맞는다는 거라는 거 아닙니까? 순전하고 섞인 것이 없는 우리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신령한 젖은 무엇을 말할까요? 어린아이들이 젖을 먹고 성장하는 것처럼 우리 신앙인들을 성장시키는 젖은 헬라어 로고스 말씀을 의미하는 거지요 복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난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식을 삼고 성장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령한 젖으로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는 자양분이라는 거지요 여기 구원은 믿음으로 받은 구원을 받은 이가 말씀으로 거룩하게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화구원을 말합니다. 3절입니다.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여기 <인자하심을> 헬라어 <크레스토스>는 <친절한> 또는 <유용한>이란 의미로 원문대로는 <주께서 인자하시다>라는 겁니다. 우리 예수 믿는 우리는 더 이상 사륵스로 사는 인생이 아닙니다. 이젠 성령으로 육체의 소욕을 제어하며 사는 소마의 인생이 된 것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본 거라는 거지요 그렇다면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다면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면서 그리스도예수의 성품으로 성장해 가라는 것이 베드로의 교훈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신령한 젖을 사모해야할 이유가 뭐라는 겁니까?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았기 때문이라는 거지요 오늘 삼일 저녁에 왜 나오셨습니까?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았기 때문인 것을 믿고 감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